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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전기차 시장서 토요타 넘은 현대차…소비자 접점 도쿄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쿄에 오프라인 거점을 새로 구축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수입차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강점을 가진 전기차(EV) 모델을 앞세워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일본 도쿄의 '현대 시티 스토어' 영업을 시작했다. 정식 오픈 전에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 개념으로, 향후 판매·서비스가 본격화하면 현지 네트워크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 2025-10-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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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회장 "홈플 의사결정 관여 안 해…사회적 책임은 다할 것"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관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MBK)는 대기업이 아니고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나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3명의 파트너가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고 나는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금을 일으키고, 투자처에 자금이 제대로 운용되는지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설 2025-10-14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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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매크로·불량 게이머 잡아낸다"…게임업계, 법 미비에 직접 단속 확대 게임사들이 게임 관련 불법 수단 탐지‧제재에 대한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불법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매크로(불법 자동화)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는 만큼 자체 기술 역량을 앞세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4일 게임산업진흥 관련 법률에 따르면,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배포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처벌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정도 처벌 수위론 불법 매크로 현상을 해결하 2025-10-14 1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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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이전 버전 롤백 불가…버전 업데이트 개념"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이 최근 강제 업데이트 논란 된 카톡이 "이전 버전으로 롤백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부사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부사장은 "2.0에서 1.0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니라 2.0에서 2.1 버전 등이 되는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숏폼이 강제로 송출되고 있다"며 "더 황당한 건 이 사태를 2025-10-14 1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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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배민 운영 김범석 대표 "상생방안 만드는 데 힘쓰겠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는 14일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고, 상생 방안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적 책임 촉구에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우아한형제들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매년 5000억원 이상을 독일 모기업에 과도하게 배당했다"며 "이 2025-10-14 1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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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글로벌 완성차사에 '4년간 6700억' 음극재 공급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완성차사에 4년간 6700억원어치의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 회사 역대 최대 규모의 장기 주문이다. 이번 계약은 미중 신냉전의 전선이 배터리와 핵심 광물로까지 확대돼 미국 등 서방 기업의 탈중국 수요가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져 글로벌 고객사들이 포스코퓨처엠의 탈중국 음극재를 대상으로 한 '입도선매'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글로벌 완성차사와 6710억원 규모의 천연 흑연 음 2025-10-14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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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해킹 사전 예방조치 미흡…혁신할 것" 김영섭 KT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김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KT가 사전예방 조치 등 여러가지를 잘못 관리해 고객을 불안하게 해 정말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초기에 KT가 소액결제 피해를 부인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에만 소액 결제 피해 사실을 통보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quo 2025-10-14 18: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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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핵심 필리조선소·한화쉬핑 타격한 中...그룹 전체로 불똥 튈까 '전전긍긍' 미·중 갈등의 불똥이 한화오션 산하 5개 조선·해운 계열사로 튄 가운데 한화그룹이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포함해 미국 내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당장 후판·선강 등 함선과 상선 건조를 위한 원자재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제재가 추후 한화오션 등 모회사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그룹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한화쉬핑과 한화필리조선소를 필두로 2025-10-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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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가동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승화 사내이사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이 대표를 맡는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 쇄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와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여원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는 각자 대표 3인이 함께 회사를 함께 이끄는 구조로 전환됐다. 2025-10-14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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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가 효자···APEC서 공개 '트라이폴드 폰' 기대감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Z 폴드7'과 '갤럭시 S25'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흥행하면서다. 이달 말 공개를 앞둔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를 앞세워 4분기 이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1.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2025-10-14 1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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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년비 30% 성장...BYD 독주 속 지리·테슬라 '톱3'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기차 시장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1283만7000대로 작년 동기(1500대) 대비 27.7%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BYD(비야디)로, BYD는 전년대비 14.1% 늘어난 255만6000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9.9%였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 공장을 신설해 관세에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선전 배경으로 꼽힌다 2025-10-14 1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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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첫 국감…구글·애플 과징금 지연, 조세회피 문제 도마 위에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한 뒤 첫 국정감사가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시절 해결하지 못했던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법인세 회피와 인앱결제 과징금 지연 문제가 이번 감사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14일 국회에서는 방미통위를 상대로 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공석이었던 방미통위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겸 대변인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2025-10-14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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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흥행에도.. 내수침체로 전년 대비 매출 7.5%↓ 전국 최대 소비축제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흥행했으나 매출액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14일 9월 동행축제에서 66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5% 하락한 수치다. 온라인 판매전은 e커머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에서 2만7000개사가 참여해 6307억원,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144곳의 지역행사와 정책매장 등을 통해 327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485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원이 판매됐다. 이번 9월 축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더 2025-10-14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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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3종은 △약콩크림빵(2600원) △카라멜 약콩크림롤(3600원) △약콩크림 카스테라(3500원)이며,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상품 핵심인 크림 개발에 가장 공을 들였다. 이마트24는 두유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을 담기 위해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까지 높였다. 또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 2025-10-14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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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존스홉킨스와 뉴욕서 '피부 장수' 연구 성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피부 장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함께 ‘뉴 뷰티 리서치 이니셔티브(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NBRI)’를 출범하고 피부 장수를 연구해왔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진세노믹스 △림파낙스 △레드플라보노이드 등 아 2025-10-14 1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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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성숙號 첫 국감...여야, 수출중기·소상공인 대응 촉구 여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현실에 맞는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기업 기술 탈취 문제를 거론하며 근절을 위한 대책도 요구했다. 14일 중기부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선 급변하는 통상 환경 때문에 수출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에 빠졌지만 정부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지난 8월 기준 대미 수출 자동차부품·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 수가 전 2025-10-14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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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위원장 "방미통위 설치법, 악법에 공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미통위 국정감사에서 방미통위 설치법을 악법이라고 비판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월 28일 방미통위 설치법이 민주당 독단으로 통과됐다"며 "이 전 위원장을 해임하기 위한 악법으로 멀쩡한 기관을 없앴다"고 피력했다. 2025-10-14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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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국감 이틀째…'개인정보 유출·이진숙 체포' 격돌 1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됐다. 이날 국회에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와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이 다뤄졌다.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시절 해결하지 못했던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인앱결제 과징금 지연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방통위가 지난 2023년 구글에 475억원, 애플 205억원의 과징금 안을 마련했으나 집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 3월 매 2025-10-14 15: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