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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퇴직'으로 몸집 줄이기… 유통업계 인력 구조조정 '도미노' 올해 유통업계에서 희망퇴직이 2~3개월 간격으로 반복되는 등 인력 구조조정이 번지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식품·면세·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을 가리지 않고 업계 전반에 비용 효율화 압력이 한층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전날 45세 이상(1982년 이전 출생)·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창사 후 첫 희망퇴직으로, AI(인공지능) 도입 2025-11-13 18:03:46
  • 광동제약 신임 경영총괄사장에 박상영 임명 광동제약은 13일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배기룡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은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 신임 사장은 서울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기자 생활 동안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출입하며 제약·바이오업계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후 수도약품 부사장, 우리들씨앤알 대표이사를 거쳐 2011년 광동제약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경영총괄로서 회사 전반의 경 2025-11-13 18:02:38
  • LS그룹, 위기 속 상생기반 마련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LS그룹이 협력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S는 지난달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 2025-11-13 18:00:00
  • HMM, 영업익 80% 뚝...다시 포스코에 쏠리는 눈 HMM이 해운 시장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했다. 급락한 실적과 주가 조정 등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업가치가 점차 안정화되며,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포스코그룹의 협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HMM은 1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614억원) 대비 7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38억원으로 82.6% 줄었다. HMM은 실적 악화 요인으로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2025-11-13 18:00:00
  • 오리온, 글로벌 불황에도 '달콤한 성적표'…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오리온이 올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맞춤 전략을 앞세워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379억 원, 매출액은 7% 늘어난 8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월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907억 원, 매출은 7.4% 증가한 2조407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68.8% 수준이다. 올해 3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지만 2025-11-13 17:54:44
  •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손실 1757억원… 적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4643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 감소의 주 원인은 지난 8월 화물기 사업 분할 매각 영향이다. 여객사업의 경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장거리 노선 공급을 증대했으나,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일부 노선의 수요 위축 요인과 시장 공급 경쟁 심화로 인해 전년 대비 9.0% 감소한 1조15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환율 상승 및 일회성 지급 비용 발생 등의 2025-11-13 17:41:30
  • "국내 데이터센터 지원 시급하다"…국회 심사 중인 법안만 10여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 각국 간 데이터센터 신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 국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AI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가 육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혁신적인 지원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원한 제22대 국회에서 최근까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지원을 골자로 한 법안이 약 10개 올라와 있으나 본격적인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된 것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1-13 17:39:24
  • 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38억원·영업손실 13억원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이 738억 원이고,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4억 원 개선됐다.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와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가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AI와 결합한 모빌리티 데이터 중심 성장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의 핵심 사업인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은 전 2025-11-13 17:34:57
  • 아이티센글로벌, 3분기 영업익 1199억…사상 최대 실적 아이티센글로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1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99% 증가한 899억 원으로 작년 연말 실적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은 4조 630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ㅈ거은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 사업 부문과 아이티센엔텍(010280, 대표 신장호) 등 IT서비스 부문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별도 기준 매출은 2025-11-13 17:28:24
  • 국세청, 태광산업 대상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태광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태광 관계자는 "당초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예정돼 있었고,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절차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 각 계열사들은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투명하고 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최근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 2025-11-13 17:11:00
  • [르포] "작은 손끝에서 시작한 기적"···삼성, 나눔키오스크로 3770명 아동 지원 "삑-"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내 휴게 시설. 공민준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로가 키오스크 앞에서 사원증을 태그하자, 기계 소리와 함께 키오스크 화면에 적힌 금액이 3억27만6000원으로 바뀌었다. 이 키오스크는 삼성의 나눔키오스크로 사원증 태깅만으로 1000원씩 나눔이 실천되는 기부 전용 플랫폼이다. 8년간 매월 50회 이상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한 공 프로는 "점심시간과 퇴근길 등 하루에 2회씩 나눔키오스크로 기부해 오면서 일상의 루틴이 됐다"며 "이전까지는 기부라고 하면 2025-11-13 16:52:33
  • 보령, 항암제 '탁소텔' 인수… LBA 전략 선회 속내는? 보령이 특허 만료 의약품을 인수해 직접 생산·판매하는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에 변화를 줬다. 글로벌 빅파마인 사노피의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도세탁셀)' 글로벌 사업권을 1억7500만 유로(약 2878억원)에 인수하면서다. 국내 권리 인수에 한정됐던 기존 LBA 전략과 달리 한국·중국·독일·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탁소텔을 직접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주력 품목인 고혈압 치 2025-11-13 16:51:12
  • CJ제일제당, 키즈 전문 브랜드 '푸키루키' 론칭…안심 먹거리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은 키즈 전문 식품 브랜드 '푸키루키(Pookie Rookie)'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제품군은 냉동 국물요리와 즉석밥 2종이다. '푸키루키 한우로 만든 건강한 사골곰탕'은 전남 지역 축협 8곳이 공동 운영하는 무항생제 한우 브랜드 '녹색한우'의 한우만을 사용했다. 사골·모듬뼈·물만 넣고 끓인 무가염·무조미료·무첨가물 제품으로, 아이 식사용은 물론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즉석밥 제품 '푸키루키 유기농 쌀밥'은 농 2025-11-13 16:44:26
  • 정재헌 SKT CEO, 첫 과제는 SK스토아 매각…노조 반발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의 첫 조직 슬림화 과제로 꼽히는 SK스토아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수 후보인 라포랩스의 재무 리스크를 이유로 노조가 파업까지 예고하며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SK스토아 노조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매각 절차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을 위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 측은 "어제 노조 간담회에 이어 오늘과 내일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면서 "결과에 2025-11-13 16:43:46
  • [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처방 1위 外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처방 1위 기록" 셀트리온은 자사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의약품 3종이 유럽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약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후 처음으로 처방 1위를 2025-11-13 16:43:35
  • [패션뷰티 뉴스픽] 삼성물산 패션부문, 10회째 동반성장데이 열고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 外 삼성물산 패션부문, 10회째 동반성장데이 열고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동반성장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도곡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8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협력사 대표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협력사 시상을 진행했다.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반성장데이'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 2025-11-13 16:41:10
  • [중기 뉴스픽] 귀뚜라미, '한국 소비자보호지수(KCPI)' 5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귀뚜라미, '한국 소비자보호지수(KCPI)' 5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귀뚜라미가 3세대 카본매트를 앞세워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하며,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가 주도하던 난방매트 시장에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귀뚜라미의 60년 난방 기술이 집약된 이 제품은 전자파, 전기요금, 세탁, 환경호르몬 등 소비자들이 난방매트를 사용할 때 겪는 다양한 고민사 2025-11-13 16:35:20
  • K편의점, 첫 美 상륙…내수 포화에 글로벌 영토확장 가속도 국내 시장 포화에 직면한 편의점업계가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과 몽골 등 동남아·중앙아시아를 넘어 편의점의 본고장인 미국까지 진출하며 K편의점이 새로운 한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열었다. BGF리테일은 지난 5월 하와이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 기업 ‘WKF Inc.’의 자회사인 ‘CU 하와이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 2025-11-13 16: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