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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찬반투표 시작 7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 노합원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협의안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노사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금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통상임금 일부 확대와 국내 공장 고용안정, 생산 능력 강화 방안도 포함됐 2025-09-15 08: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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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편의사양 강화 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2025-09-15 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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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 획득… "탄소중립 실현 앞장" 넥센타이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다.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4개 국제 기후 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의체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파리기후협정의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 2025-09-15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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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관중 열광한 아이콘 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2-1 역전승 전 세계 레전드급 축구 선수들이 총집결한 넥슨 ‘아이콘 매치’서 실드 유나이티드의 '방패'가 FC 스피어의 '창'을 2년 연속 부러뜨렸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서 후반 44분 터진 박주호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공격수의 '창'을 상징하는 FC 스피어는 '두 개의 심장' 박지성과 '기관차' 개러스 베일이 좌우 풀백을 맡고 웨인 루니와 클라렌스 세이도르프가 중원에 2025-09-15 0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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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공작기계–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 자동화 MOU 체결 위아공작기계는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1일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공작기계와 협동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아공작기계는 과거 현대차그룹 생산라인 자동화 구성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역량을 구축해왔다. 여기에 최근 빠르게 2025-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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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학습·추론 이원화...SK하닉·삼성전자 메모리 역량 극대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두고 메모리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한 이유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주 고객인 엔디비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 출시가 1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4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33.3%)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36.9%)에 오른 만큼 이 기세를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는 2025-09-14 1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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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국제 표준 만족 못하는 엔비디아...치고 나간 SK하닉, 쫓는 삼성, 고심하는 마이크론 엔비디아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성능 기준을 높이면서 인공지능(AI) 메모리 1위를 수성하려는 SK하이닉스와 그 뒤를 쫓는 삼성전자 간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마이크론도 HBM4 양산을 꾀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높은 기준을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제품 동작 속도를 10Gbps(초당 10기가비트)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메모리 국제표준인 JEDEC 기준(8Gbps)보다 25%가량 더 빠르다. 이번 2025-09-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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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비자 변수에 수출전략 고심하는 韓기업들··· "불확실성 최고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와 반도체 등 한국 기업들의 주요 사업 대부분이 미국 기업들과 소통이 필요한데, 한국 인력들의 '비자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향후 사업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이들은 당장 비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도 투자 다변화와 현지 고용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2025-09-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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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배터리 규제 지연…中 공세에 국내 3사 '유럽 수성전' 돌입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 시행이 늦춰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시간을 번' 듯 보이지만, 실상은 중국 공세가 거세지며 유럽 시장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환경 규제가 아닌 사실상의 무역 장벽 속에서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기술 경쟁력에 더해 탄소 경쟁력까지 갖추지 못하면 유럽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배터리 규제법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세부 지침 마련 지연과 회원국 2025-09-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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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韓, 14년 만에 역전된 가격경쟁력... 관세·IRA·공장 지연 '3중고' 놓인 車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16일부터 15%로 낮아진다. 반면 한국은 아직 미국과 무역 합의에 대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해 당분간 일본보다 10%포인트 높은 관세를 부담하는 상황에 몰렸다. 여기에 9월 30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종료와 한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당국의 구금 사태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와 2025-09-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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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 20개사 선정...최대 50억원 특별보증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 지원대상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은 과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기업 중 업력 4년 이상 10년 이하, 매출액 200억원 이상 600억원 이하의 벤처기업을 '벤처천억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억원의 경쟁력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43개사가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업력 6.7년, 지난해 2025-09-1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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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中 단체관광객 유치 총력…현지 파트너십 확대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며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에서 현지 여행사·파트너사 30여곳과 만나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남궁표 마케팅부문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광저우 CITS 여행사·칭다오여유그룹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국경절 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2025-09-14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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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15일 실시 정부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 최대 3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15일부터 시작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 3개월 30만원 한도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사의 카드로 소비한 실적 2025-09-14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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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몇만원으로 48억 피해 막는다"… 중소기업 구하는 '구독형 사이버 보안'의 진화 국내 중소기업 보안 시장에 ‘구독형 보안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던 기존 보안 시스템 대신 월 단위 요금으로 사고 대응과 예방까지 지원하는 구독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14일 IB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당했을 때 평균 48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담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업무 중단 피해까지 겹쳐 이중 2025-09-14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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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맛초킹' 출시 10주년…4000만개 팔린 '도파민 치킨' bhc의 대표 메뉴 '맛초킹'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7월 첫선을 보인 이 메뉴는 후라이드·양념 양분 체제였던 국내 치킨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던지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 bhc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bhc 서초교대점에서 '맛초킹'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포토존과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정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이 참석해 맛초킹 10주년을 축하하며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 정 차장은 "당시 간장치킨은 마늘 간 2025-09-14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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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 장관 "2030년까지 GPU 20만장 확보…미·중 근접한 역량 확보해야" “인공지능(AI) 세계 3위는 의미가 없다. 미중이 전체 시장에서 90~95%를 차지하고, 우리가 5~10%를 차지한들 의미 없다. 결국은 그들에 근접한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AI 기본사회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비 2025-09-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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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 장관 "통신 해킹 건별 대응 한계…정보보호 대전환·즉시 대응 체계 추진" [일문일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통신사들의 잇단 해킹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정보보호 대전환 체계 수립을 선포했다. 국가적으로 해커를 육성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신고 후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해 근본적으로 해킹을 근절해보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KT와 관련해 "원인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신고후에 조사를 할 수 있 2025-09-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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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킹 근절 TF 가동…정보보호 대전환 선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통신사들의 잇단 해킹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정보보호 대전환 체계 수립을 선포했다. 국가적으로 해커를 육성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신고 후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해 근본적으로 해킹을 근절해보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어난 SK텔레콤(SKT)과 KT 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원인 분석이 가장 중요하 2025-09-14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