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고환율에 항공업계 수익성 흔들…대한항공 외 국내 항공사 적자 예상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수익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리스비와 유류비 부담이 커진 데다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대한항공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401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 2조1386억원 대비 33.5% 감소한 수치다.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항공업은 2025-12-29 05:00:00
  •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 ...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최다 판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판매하는 전략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과 전기차 캐즘 극복을 이끌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판매가 19만2285대를 기록해 이전 최다 판매량인 2023년의 16만6622대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처음 2025-12-28 20:08:04
  • [CES 2026] 디지털 넘는 '피지컬AI' 패권 경쟁… 깐부회동 후속 논의 기대 국내 주요 기업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현장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국내 총수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협력 구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CES 현장에서 정의선 회장과 황 CEO와의 재회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와 엔비디아는 지난 1 2025-12-28 18:01:44
  • [CES 2026] 글로벌 빅테크 수장 '총출동'… 정의선, 젠슨 황과 'AI회동' 주목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치열한 비전 경쟁의 장에 엔비디아, AMD, 레노버,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총출동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년 연속 CES에 참석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AI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집결한다. '혁신가들이 온다'를 주제로 내건 CES 2026에는 4500여 개 기업이 2025-12-28 18:00:00
  • [인터뷰]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 "유럽 현지 공장 설립 추진...K-드론 위상 높일 것" '드론 자동운용시스템'을 개발한 아르고스다인이 독일, 체코, 폴란드 등 유럽 현지 공장 건립 추진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K-드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승호 대표는 최근 경기 시흥 아르고스다인 본사에서 가진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해외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해 빠른 시일 내 수출 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안전한 드론 배송을 위해 오차 없는 착륙 기술을 개발하던 중 지금의 드론 자동운용시스템을 완성했다. 드론 자동 2025-12-28 17:43:25
  •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편의점 GS25는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K편의점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등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2025-12-28 17:43:15
  • 방미심위, 대통령 지명 위원에 고광헌·김준현·조승호 위촉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제 1기 대통령 지명 위원으로 고광헌 전 서울신문 대표이사(사장),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조승호 전 YTN 보도혁신본부장 이상 3인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이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8년 12월 28일까지로 3년이다. 2025-12-28 17:04:55
  • 쿠팡 자체조사 놓고 정부와 진실공방 충돌... 청문회 '분수령'될 듯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사건 초점이 진상 규명에서 쿠팡과 정부 간 '지시·협조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 정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던 쿠팡이 지난 25일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양측 입장이 정면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에 30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연석 청문회에서 이 같은 공방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5일 단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출자가 3300만명 개인정보에 접근했으나 실제 2025-12-28 16:17:05
  • GGM "직무급 도입은 전 직원 대상...일반직·기술직 차별 없어"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일반직과 기술직을 차별한다'는 노조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GGM은 "기술직과 일반직을 차별하는 임금체계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회사는 그 어떤 시점에서도 (노조와)대화를 거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GGM 측은 28일 "내년부터 도입하는 인사관리 개정안은 전 직원이 대상이며 일반직과 기술직을 차별한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GGM은 "직무난이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월 5만∼10만원의 직무급을 도입하는 2025-12-28 15:50:04
  • "역대급 험난한 해였다"…통신 3사, 내년에도 해킹 수습·AI 경쟁 시험대 2025년 통신업계는 해킹 사고와 구조조정, 인공지능(AI) 전환 경쟁이 한꺼번에 몰아친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기점으로 KT와 LG유플러스까지 잇단 보안 침해 사고가 불거졌고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사업 통폐합, AI 주도권 경쟁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도 커졌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내년 경영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무너진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한 가입자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치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해킹, 보안 관리 부실 논란으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 2025-12-28 15:17:19
  • 3년째 게임 이용자 감소에…게임업계 "2026년 콘솔·멀티플랫폼으로 돌파구" 국내 게임 이용자 수가 3년 연속 감소하면서 게임 산업의 구조가 변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 이용자는 이탈하는 반면, PC·콘솔 중심의 하드코어 게이머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게임업계는 이들을 핵심 타깃으로 한 콘솔·멀티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주요 게임사들은 2026년을 콘솔 및 멀티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으로 보고, 하드코어 이용자를 겨냥한 대형 신작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용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 충성도 높은 핵심 이용자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판매하는 방식으 2025-12-28 15:15:24
  • 장기화되는 논란에 '탈팡' 현실화…카드 승인건수 190만건 '뚝'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 이탈 조짐이 결제 데이터와 이용자 지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카드 결제 승인 건수와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동시에 감소하는 등 쿠팡을 통한 일상 소비가 둔화되는 흐름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6개 카드사(KB국민·신한·우리·하나·삼성·현대)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카드 결제 승인 건수는 4495만4173 2025-12-28 15:09:53
  • 사태 한달만에 쿠팡 김범석 "초기대응 미흡" 첫 사과... 청문회엔 불출석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이다. 그러나 김 의장은 공식 사과와는 별개로 30~31일 열리는 국회 연석 청문회에 기존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 이번 청문회 역시 핵심 증인이 부재한 '맹탕 청문회'가 재연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2025-12-28 14:50:41
  • 막 오르는 '먹는 비만약' 시대…제약사 패권 경쟁 치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 비만 치료제 시판을 허가하면서 '먹는 비만약' 시대가 열렸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물론 한미약품을 비롯한 국내 업체도 경구용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패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경구용 '위고비 정'(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성인 과체중과 비만 환자 체중 감량 등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위고비 정은 주사제로 내놨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2025-12-28 14:20:34
  • 김범석 쿠팡 의장 "초기 대응 미흡 사과"...유출 사태 한달 만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약 한 달만인 28일 처음 사과했다. 김범석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사고 2025-12-28 13:49:20
  • 새해 첫 분기 기업 경기전망 회복 '흐림' 수출기업의 경기전망 반등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고비용 여파로 새해 초 기업 체감경기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전망치인 '74'보다 3p 상승한 '77'로 집계되어 2021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관세충격으로 급락했던 수출기업의 전망지수가 '90'으로 16p 상승했지만 내수기업의 전망지수는 '74'에 그치며 전체 체감경기 2025-12-28 13:48:14
  • 현대백화점 판교점, 연매출 2조 달성...정지영 사장 "위상 더욱 강화할 것"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이달 27일 기준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8월 판교점 개점 이후 10년 4개월 만으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이다. 지난해 판교점 매출액이 1조7300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약 16% 신장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10월 국내 백화점 매출 신장률 2%대의 8배에 가깝다. 현대백화점은 고성장 배경으로 명품 상품기획(MD) 경쟁력과 광역 상권 고객 유입, 체험형 콘텐츠 전략 등을 꼽았다. 판교점은 에르메스, 롤렉스, 고야드 등 현대백 2025-12-28 13:15:02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3만개 돌파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 수가 처음으로 3만 개를 넘어섰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 수는 3만1397개로 집계됐다. 전년(2만9805개)보다 1592개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5.3%에 달한다. 치킨 가맹점 증가세는 최근 몇 년간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1년 4.8%에서 2022년 2.5%, 2023년 1.6%로 낮아졌지만, 지난해 들어 다시 5%대를 회복했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 2025-12-28 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