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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임금체계 개편 위해선 노조 동의 없애야"...전경련 회장 질문엔 "제안 없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의 동의가 아니라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2일 오후 경총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수행하는 일의 가치와 성과에 맞게 보상해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자 혁신의 출발”이라며,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의 확산을 위해서는 ‘임금체계 개편절차의 경직성’을 해소하는 것
- 2023-02-02
-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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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맥 활용·상생경영 '합격점'...반도체 위기·지배구조는 '숙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한 지 3일로 100일이 된다. 이 회장은 지난 100일 해외 경영 행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임직원을 두루 챙기는 ‘상생경영’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97%에 육박한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기업 생존전략 구상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작년 말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은 데 이어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UAE·
- 2023-02-02
-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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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시초 'hy 중앙연구소' 가보니 "이곳에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제품은 물론, 5000개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한국인에게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만들어냅니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지난달 26일 방문한 hy 중앙연구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 설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연구소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이뤄진 연구소에는 80여 명의 직원들이 각 층에서 제품 연구 개발과 품질관리를 위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물
- 2023-02-02
-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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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AI 경쟁력 '올인'…"2024년 상장 목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작년 말 중동 지역에서 유치한 투자금 1400억원으로 해외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운영 내실을 다지고 기업 인수합병(M&A) 자금 2000억원을 따로 마련해 클라우드 관리 분야 AI 역량을 확대에 나선다. 오는 2024년 상장과 전사 연간 실적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전 세계 클라우드 소비 규모 30%를 AI 솔루션으로 관리하는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CMaaS)’ 전문 기
- 2023-02-02
-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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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율 57%···"현장체감형 과제 추가" 정부가 식의약 분야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제시한 지 6개월여 만에 60%에 달하는 추진율을 달성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성과 보고회'에서 "지난해 8월 국민께 약속했던 100대 과제는 57%의 추진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품 분야 34개, 의약 분야 23개의 총 57개 과제가 완료되거나 제도화에 착수했다. 우선 식약처는 세포배양 식품 등을 식품원료인정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
- 2023-02-02
-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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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젠, 세포배양 배지 키트 개발 박차…"세계 시장 커져" ㈜엔케이젠이 글로벌 재생의료시장 및 세포배양 배지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맞춰 세포배양 배지 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엔케이젠은 NK면역세포 기술 전문 회사로, 2016년 설립 이후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및 면역세포 치료를 위한 특수 배양액 제조 및 세포저장사업 등 항암면역치료제 연구·제품 개발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 사업 투자조합으로부터 약 40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해당 투자를 통해 배양 배지 공장 부지 확보와 향후 제품 개발과 공급에 최적화
- 2023-02-02
- 1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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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갤럭시, 시장마다 '맞춤' 공략…中서 반드시 회복" 삼성전자가 저마다 다른 각국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 제품은 다양한 계층과 여러 시장에 출시하고 있고 소비자와 접점이 있다”며 “어떤 시장은 프리미엄으로 더 많이 이동하거나 다른 곳은 여전히 매스(대중) 중심으로 가면서 다시 5G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rd
- 2023-02-02
- 1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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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성장·성숙...유사나, '2023 킥오프 셀레브레이션' 성료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가 지난 28일 유튜브 공식 채널로 중계한 '2023 유사나 킥오프 셀레브레이션'이 성료했다. '킥오프 셀레브레이션'은 유사나 성장을 축하하고 앞으로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해마다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다. 올해는 유사나 코리아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긍정, 성장, 성숙을 2023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회원들과 함께 이뤄낼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메타볼리즘 플러스&
- 2023-02-02
-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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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홀딩스·라인·야후재팬 올해 중 합병…"3자 시너지 강화할 것" 라인과 야후재팬, Z홀딩스가 올해 중으로 합병한다. 2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합병 방식이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경영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양사가 50대50으로 A홀딩스를 만든 다음, 그 밑에 Z홀딩스를 둬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맡기고 Z홀딩스가 라인 주식회사와 야후재팬 등을 지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일본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라인과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 간 시너지 효과
- 2023-02-02
- 1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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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또 올린다고?" 식품업계, 가격인상 주기 더 짧아졌다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1년에 한 번 올린다'는 식품업계 불문율이 지난해 깨진 이후 3~6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년 내 2~4차례 가공식품 가격을 인상하는 식품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 롯데리아와 써브웨이는 1년 만에 세 차례나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롯데리아는 이날 버거 등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1% 인상했다. 지난 2021년 12월과 지난해 6월에도 제품값을 인상했다. 1년 2개월 새 세
- 2023-02-02
-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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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중국산 부품 비중?…'최적' 부품으로 '최고' 제품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중국산 스마트폰 부품을 확대 적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노태문 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산 스마트폰 부품 관련 “여러 부품을 결정할 때 어느 특정 지역이나 회사의 부품을 고민해 그걸 염두에 두고 개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가장 최적의 부품과 솔루션이 무엇인가를 고민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기서 ‘최적’이란 성능과 크기, 공급망 등 여러 측면에서 요소를 고려해 결정한다는 의
- 2023-02-02
- 1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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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세종 BN.1 등장, 여전히 많은 사망자···전문가 전망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BN.1 변이가 우세종으로 떠올랐다. 사실상 ‘7일 격리 의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방역이 해제된 가운데 새로운 변이의 유행으로 코로나19 국면에 변화가 있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에 비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치 역시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오미크론 BN.1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 증가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면서 1월
- 2023-02-02
-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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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방산엔진 첫 단독 수주...튀르키예에 3131억원 규모 엔진 공급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로부터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 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 2023-02-02
-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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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 "한국인에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 발굴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입지가 매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가 발표한 '2021~2030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매출 규모는 2017년 2450억원에서 2021년 7677억 규모로 5년간 연평균 16%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6년에는 1조 5143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건기식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과거 장 건강만을 위한 것으로
- 2023-02-02
- 16: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