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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에도 승승장구…삼양식품·오리온 '해외'서 날았다 식품업계가 고환율·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양식품과 오리온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 1위 CJ제일제당은 1분기 매출액 7조40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이 늘며 몸집은 커졌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전년 동기 대비 0.6% 하락한 3735억원으로 예상되면서다. 국내 1위 초콜릿 업체 롯 2025-04-28 17:00:00
  • 강시철·박상철 "노화, 더이상 운명 아니다…AI기술로 설계할 수 있는 미래" "노화는 퇴보가 아니다, 설계할 수 있는 미래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저자인 미래학자 강시철 박사와 노화연구 거장인 박성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가 전하는 메시지다. 이들은 노화는 더 이상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노화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저자는 최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신문 본사에서 진행한 대담에서 이를 "몸속으로 들어간 의사"라고 표현했다. 몸속으로 들어온 AI 기술이 의사가 돼 인간의 젊음과 건강을 2025-04-28 17:00:00
  • SKT 해킹 시점 고의 수정 논란…KISA "일부 혼선 있었다" 해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신고 시간을 고의로 수정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침해사고 신고에 대해 일부 혼선이 있었다"면서 "침해사고 인지 시점에 대해 양자 간 이해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당 자료가 외부에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KISA에 따르면, SKT가 KISA에 최초로 침해사고 발생 의심 정황을 신고한 시점은 지난 20일 오 2025-04-28 16:59:04
  • 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익 582억...전년비 28% 증가 한화시스템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690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6.8%,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실적 향상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및 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이 견인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에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II) 2025-04-28 16:40:34
  • 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할 해외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인바운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법인설립 등 한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컴업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동 2025-04-28 16:31:31
  • 조선 3사, 1분기 호실적…고부가 선종 수주·환율 상승 효과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선별 수주 전략과 철강재 가격 하락, 원화 약세 등 유리한 외부 환경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1분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1431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6%, 322.9%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8% 늘어난 6조7717억원, 영업이익은 436.3% 증가한 8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2조4943 2025-04-28 16:30:44
  • 이재명표 반도체 공약에 업계 반색···"주 52시간·보조금 이슈도 풀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반도체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들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속한 입법과 정책 추진이 '골든타임'을 지키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첫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가 내건 공약은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 2025-04-28 16:29:24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5.7%↓…"화장품·음료사업 부진"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79억원으로 1.9%, 당기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8.5% 각각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화장품)는 기저 효과, 리프레시먼트(음료)는 소비 부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면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생활용품) 부문은 성장을 기록했다. 뷰티 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7081억원, 영업이익 2025-04-28 16:24:03
  • 과기정통부, 올해 기술혁신펀드 2500억원 AI·양자·반도체 등에 중점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2025년 과학기술혁신펀드의 투자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부 R&D 자금과 민간 투자를 매칭해 2028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민간재원으로 조성되는 과학기술 특화펀드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2025년에는 총 25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 시장수요가 높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양자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먼저 기술선도 분야인 2025-04-28 16:22:27
  • 두산밥캣, 1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전년比 39%↓ 두산밥캣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2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982억원으로 12%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9.5%로 나타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2%) 하락했으나, 물류비 절감과 판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257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연속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두산밥캣의 재무제표 작성 통화인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2025-04-28 16:13:11
  • HD현대건설기계, 1분기 영업익 417억원...전년比 22.3%↓ HD현대건설기계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4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68억원으로 7.4% 감소했고, 순이익은 44% 줄어든 257억원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브라질 등 주력 신흥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선진시장 수요 회복이 지연된 결과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브라질, 중국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인도와 브라질은 정부 주도의 공공 인프라 투자 기조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 증가했다. 중국도 경기 부양 2025-04-28 15:58:55
  • 한화오션, 6000억 투입해 부유식 도크·해상 크레인 도입 한화오션이 생산력 향상을 위해 약 6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6500t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27년 3월말까지 부유식 도크(Floating Dock) 1기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규 부유식 도크는 길이 480m, 폭 97m, 부양 능력 18만 톤의 초대형 규모다. 이 부유식 도크가 본격 가동되면 기존 도크들과의 역할 분리를 통해 생산 최적화로 선박 생산량 증대가 가능해진다. 한화오션은 현재 육상 도크(Dry Dock) 2기, 부유식 도크 3기 등 2025-04-28 15:58:42
  • 한경협 사절단, 프로보워 인니 대통령 첫 면담…에너지·인프라·디지털 협력 강화 한국 경제계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 경제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미·중 패권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 영토 확장이 절실한 만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한 24명 규모 고위급 경제사절단은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신규 사업 기회 탐색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후 국내 경제계에서 처음 파견하는 이번 사절단에는 성 김 현대차 2025-04-28 15:57:49
  • 셀트리온, 美 AACR서 다중항체 항암신약 전임상 성과 공개 셀트리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C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 업체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 기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 2025-04-28 15:53:37
  • LS·한진 우주항공 등 협력 강화…호반 견제 포석 분석도 호반그룹과 척을 지게 된 LS그룹과 한진그룹이 협력 강화에 나서면서 재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25일 한진그룹과 동반 성장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충전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2025-04-28 15:52:55
  • 에스티팜 "원료공급 美 바이오텍 임상3상 성공" 에스티팜은 자사 저분자 화학 합성신약 원료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는 미국 바이오 업체가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주요지표(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뿐 아니라 저분자 화학합성 신약 분야까지 글로벌 수준의 미국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위장관 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2025-04-28 15:47:42
  • 이재명 만난 곽노정 "AI 생태계 핵심 역할 수행, 정부 큰 도움 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산업 생태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 성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리더십 아래 구성원이 하나가 된 결과지만,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준 정부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28일 오후 3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나 대선 후보 확정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곽 대표는 "최근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2025-04-28 15:37:04
  • 박정석 해운협회 회장 "韓해운 경쟁력, 친환경·디지털·해기사 육성에 달려" "한국 해운산업의 핵심 과제는 △친환경 △디지털 △우수 해기사 육성입니다. 해운협회는 올해 이 3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해양기자협회와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해운업계는 혁신과 성장을 통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미·중 간 관세전쟁으로 커진 글로벌 해운 불확실성 속 한국 해운산업의 2025-04-28 15: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