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고려아연,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 소집...美 제련소 건립 논의 고려아연이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미국 남동부 지역에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 핵심 안건은 미국 내 제련소 설립으로, 해당 제련소에 미국 국방무 및 현지 방산 관련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주도의 탈(脫)중국 희토류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떠올랐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 2025-12-15 08:28:37
  •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자원 산업이 '신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호주·일본 등 G7이 연합하는 등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합집산이 활발하다. 한국 정부도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위해 인공지능(AI)·조선·반도체에 이어 자원 분야에서도 주요 기업들과 민관 원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자원 공급망 중요성을 각국과 공유하며 중장기 대책 마련과 글 2025-12-15 05:00:00
  • "고추장 성분 'K-페르멘토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 권혁한 의학박사는 "고추장의 성분을 분석해 'K-페르멘토신'이라 명명된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다"며 "이는 기존의 모든 항암제들과 전혀 다른 물질로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건강다이제스트 9월호에 실린 특별 기고문을 통해 고추장에 대한 세계 유명 대학들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이같이 소개했다. 이에 대해 "특히 고추장 캡사이신의 변화가 핵심으로 발효 과정에서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특정 미생물과 만나 전혀 새 2025-12-14 20:51:45
  • 김범석 쿠팡 의장, 해외 거주·비즈니스 사유로 청문회 불출석 통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쿠팡 주요 경영진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오는 17일 예정된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과 박대준 전 쿠팡 대표, 강한승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의장은 해외 거주 및 비즈니스 일정을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김 의장 등을 채택했다. 김 의장은 과거 국정감사 등 국회 출석 요구에도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해 왔다. 주요 2025-12-14 18:16:09
  • 더 벌어진 파운드리 점유율… 삼성전자 반격 조건 3가지는? 대만 TSMC와 격차가 더 벌어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율·패키징·고객 다변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양사 간 격차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수준까지 벌어졌지만 반격의 발판을 다져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330억6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2025-12-14 18:00:00
  • 이재용, 신년 삼성 사장단 회의 소집···슈퍼사이클 속 위기 대응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내년 초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새해 첫 만찬을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오는 1월 개막하는 'CES 2026'에 앞서 글로벌 시장 환경을 점검하고 신년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월 첫째 주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신년 사장단 만찬'을 개최한다. 이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형식으로 전영 2025-12-14 18:00:00
  • 글로벌 전기차 보급 제동 확대… 완성차 업계 셈법 복잡 각국 정부가 전기차 확대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 이어 일본이 전기차에 대한 세금성 지원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틀었다. 전기차 최대 생산국인 중국도 내년부터 구매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기차(EV)의 무게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EV 중량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내연기관차에만 적용해 온 자동차 중량세를 전기차에도 확대하는 방안이다. 일본 정부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 도로 2025-12-14 18:00:00
  • [속보] 김범석 쿠팡 의장, 17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비즈니스 일정" 김범석 쿠팡 의장, 17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비즈니스 일정" 2025-12-14 17:40:03
  • 내년 흑자전환 시동 건 김홍철호(號) 세븐일레븐… 수익성 개선 키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수장인 김홍철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내년에는 올해 영업손실 축소 흐름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 발판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대규모 인사 쇄신으로 최근 20명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으나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는 유임됐다. 유임 배경에는 올들어 손실 축소 흐름이 뚜렷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일본 이온그룹이 보유한 '미니스톱'을 인수했으나 브랜드 2025-12-14 17:06:51
  • 美 생물보안법 초읽기...K바이오 글로벌 매출 확대 청신호 미국 정부가 중국 바이오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마련한 '생물보안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업계는 중국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온 K-바이오의 실적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반사이익을 누릴 기회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이를 노리는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생물보안법을 포함한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NDAA) 상·하원 통합안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찬성 312표, 반대 112표로 압도적인 지 2025-12-14 17:06:31
  • [유통 식품 뉴스픽] 이마트·GS25·현대그린푸드·롯데마트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출시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10종을 선보이고, 오는 17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꽃갈비살(200g)과 안심(200g)을 각 2팩 구매 시 정상가 1만9800원에서 3000원 할인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부채살·살치살·앞다리·척아이롤 등 주요 부위도 2팩 구매 시 1만58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유기농 안심의 100g당 가격은 8400원으로, 일반 호주산 안심(7980원)과의 가격 차이 2025-12-14 17:06:14
  • [조현미의 잇템] 연말 가족 나들이에 딱...이천 '시몬스 테라스' "반짝 반짝 귀여운 몬스터와 대형 트리가 가득"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가는 곳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한 장식을 볼 수 있죠. 특히 시몬스가 운영하는 경기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가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몬스 테라스는 규모가 4736㎡(1433평)에 달하는데, 매해 연말 커다란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곳곳을 꾸밉니다. 올해는 '파티'를 주제로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테라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잔디 2025-12-14 16:05:58
  • 현대차, 브라질서 도요타 누르고 '톱4' 수성 유력 현대차가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일본 도요타를 앞지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Fenabrave)에 따르면 올해 1∼11월 브라질에서 현대차는 총 18만2948대를 팔아 점유율 8.02%로 4위를 차지했다. 경쟁업체인 일본 도요타(15만8864대)는 6.96%로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아시아 브랜드 최강자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도요타와의 판매량 격차를 매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20만6029대를 팔아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판매 20만대를 재돌파했고, 도요타(20만 2025-12-14 15:26:09
  • AI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공공 전환율 45%인데…내년 예산도 삭감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AI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클라우드 전환 대책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45%에 그쳤는데, 최근 3년간 관련 예산은 줄어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 부문 시스템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올해 삼성SDS가 조사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클라우드 수요도 33%에 그쳐 남은 5년내 2배 이상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25-12-14 15:06:40
  • "뇌처럼 배우는 AI 나올 수도"…카이스트, 인간 전두엽 학습 비밀 규명 인간의 뇌처럼 유연하고 안정적인 인공지능(AI)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열쇠가 규명됐다. 사람처럼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곧바로 계획을 새로 세우고 목표를 조정하는 AI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IBM AI 연구소와 함께 인간의 뇌가 목표 변화와 불확실한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차세대 AI 강화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강화학습 모델들이 목표가 바뀌는 상황에서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환경이 불확실하면 2025-12-14 15:05:39
  • LG전자 19일 전사 확대경영회의···류재철 대표 취임 첫 주재 LG전자가 국내외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류재철 대표이사가 새 사령탑으로 주관하는 첫 회의체인 만큼 류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9일 본사 및 사업본부 경영진과 해외 지역 대표, 법인장 등 약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LG전자 국내외 경영진이 모여 경영 현황과 사업 전략 방향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LG전자는 매해 상·하반기 각각 1회 연례적으로 마련 2025-12-14 14:36:50
  • 풀무원식품, 식품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19년 연속 획득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25년 CCM(소비자중심경영)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식품기업 최초로 19년 연속 CCM 인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이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 이후 재평가마다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 식품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재인증으로 풀무원식품은 19년 연속 인증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2025-12-14 12:51:52
  • 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부통령 만찬서 AI 협력·기술 외교 행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교류했다. 미국 행정부 핵심 인사 등과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2025-12-14 12: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