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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수그러들지 않는 'AI 거품론'…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고용시장 냉각 우려와 인공지능(AI) 업종 주식 고평가 논란 재부상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70포인트(-0.84%) 내린 4만691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5.80포인트(-1.90%) 내린 2만3053.99에 각각 마감했다. 엔비디아(-3.65%), 팰런티어(-6.84%), AMD(-7.27%) 등 AI 관련 대표 종목들이 이날 모두 2025-11-07 08:12:00 -
[속보] 테슬라 주총서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통과 테슬라 주총서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통과 2025-11-07 07:02:40 -
트럼프 "관세로 韓 등과 무역 합의…대법 패소 시 파괴적 결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이 적법한지 판단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우리가 진다면 미국에 파괴적인(devastating)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한 뒤 기자들로부터 '정부가 패소할 경우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번 재판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어하기 2025-11-07 06:08:38 -
도쿄도 교육위, '학부모 갑질' 막기 위해 면담 녹음 허용 추진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폭언·과도한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미우리신문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위는 학부모 면담 시간을 제한하거나 사전 통지 후 대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고압적 태도를 보이는 학부모 대응을 표준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의 요구에 따른 교사 면담 시간을 방과 후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필요 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25-11-06 18:06:02 -
트럼프 관세 정책 멈추나…"대법관 9명 중 6명이 트럼프 관세에 부정적" 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대법원 심리에서 9명의 대법관 중 6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당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심리 이후 대법관 9명 중 상호관세에 대해 6명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반면 우호적 입장을 보인 대법관은 1명뿐이라고 평가했다. 2명은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닐 고서치 대법관과 진보 진영의 소니아 2025-11-06 17:56:09 -
일본 車 업체들, 중국 떠나 인도로...현대차와 '정면승부' 예고 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로 생산 거점을 옮기면서 인도 시장에서의 글로벌 자동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인도 내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토요타, 혼다, 스즈키가 인도에서 신차 생산과 공장 건설에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인도가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본 자동차업계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전략의 일환으 2025-11-06 17:49:45 -
호찌민에서 울려퍼진 한국 농악 공연…한-베 학생들 문화 교류 한국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호찌민시의 초등학교에서 전통 농악 공연을 선보이며 양국 학생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5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과 정부 소식지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있는 레반탐 초등학교는 지난 4일시 떤미 지역에서 경상북도 개령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맞이해 특별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의 학생들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며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나무 춤과 쩨 춤, 제기차기, 점토 인형 만들기 2025-11-06 17:14:00 -
"트럼프 행정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약값 인하 곧 발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등 주요 제약사와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CBS 방송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두 제약사와의 협상을 마치고 오는 6일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 결과 비만치료제 가격은 한 달분 기준 약 150달러(약 21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두 제약사와 대표적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2025-11-06 16:52:43 -
"아이들 보는 앞에서 교사 체포"...美 유치원까지 침투한 이민단속 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국적으로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무장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유치원 건물 안까지 들어와 교사를 체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부모와 아이들 앞에서 이뤄지며 현장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오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사립 데이케어(어린이집)·프리스쿨(유치원)인 '라이토 데 솔'에서 교사가 체포된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ICE 요원이 학교 부지로 들어간 최초의 사건"이라 2025-11-06 16:35:58 -
韓 핵잠 도입에 日도 핵잠 필요성 언급…"주변 국 모두 보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6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추진을 거론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일본 TBS 프로그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을 거론하며 "주변 국가들은 모두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 동력과 관련해 "잠수함의 추진 방식을 과거처럼 디젤로 유지할지, 아니면 원자력을 택할지 논의해야 할 정도로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 2025-11-06 16:09:22 -
'1조원의 사나이' 오타니 아내, '구형 아이폰' 사용 화제 '7억 달러(1조 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1·LA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검소한 생활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열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기념 카퍼레이드에서 오타니는 아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층 버스의 오픈 데크에 오른 두 사람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하게 미소 지었고, 서로의 모습을 찍는 다정한 장면도 포착됐다. 이때 다나카가 사용 중인 휴대전화가 화제의 중심이 됐다. 최신 기종이 아닌, 4년 전 출시된 아 2025-11-06 15:54:51 -
'한국서 시신 37구 발견' 허위 주장한 유튜버 데보짱,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한국 내 훼손된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일본 활동 유튜버 '데보짱'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다"며 "허위 조작 정보로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 중대한 행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데보짱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유튜브에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이어 영상에서 ' 2025-11-06 15:25:07 -
日 다카이치, 태평양 심해 희토류 개발 추진…"美와 구체적 협력 방안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태평양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심해 희토류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확보하는 것은 일미 모두에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협력 진행 방식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수심 6000m 해저에서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을 퍼올리는 실증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025-11-06 15:24:52 -
[종합] '최장 기간' 셧다운에 美 항공편 10% 감축키로...민주당 선거 승리로 타협 가능성 '꿈틀' 미국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중단)으로 항공 운항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주요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줄이기로 했다. 셧다운이 사상 최장 기간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그 부작용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민주당이 지역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셧다운 종식을 위한 양당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숀 더피 교통부 장관과 브라이언 베드포드 연방항공청(FAA)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공관제사의 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일부 2025-11-06 15:23:30 -
美 대법원, 트럼프 관세에 의구심 제기…'상호관세' 존폐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한 연방대법원 심리에서 보수 성향 대법관들마저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 '상호관세' 정책이 존폐 기로에 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워싱턴 DC 청사에서 약 3시간에 걸쳐 구두 변론을 진행했다. 정부 측 대리인과 함께 소송을 제기한 중소기업, 민주당 성향 12개 주(州)의 대리 변호인단이 차례로 법정에 서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쟁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의 법적 근거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 2025-11-06 14:48:00 -
UAE "한국과 수소·CCS·AI 물관리 협력 확대"...포스트 바라카 시대 본격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한국과 수소 생산·운송, 탄소포집·저장(CCS),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분야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샤리프 알 올라마 UAE 에너지인프라부 차관이 밝혔다. 알 올라마 차관은 3일(현지시간) AJP와 화상으로 인터뷰하면서 “블루수소가 단기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10년 내에 그린수소 비중도 커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뿐 아니라 민간과도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UAE는 천연가스와 태양광을 바탕으로 수소·암모니아 2025-11-06 13:00:43 -
트럼프, 참패 뒤 '민생 카드' 꺼내나...백악관 "생활비 문제 집중할 것" 미국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물가와 생활비 등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경제 포퓰리즘으로 집권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전쟁 중심의 국정운영에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참담한 선거 결과를 두고 백악관 내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측 인사는 폴리티코에 "국민들은 대통령이 약 2025-11-06 11:21:12 -
기술·법·경제성 난제에 부딪힌 베트남의 '녹색 전환' 베트남 호찌민시가 노후 휘발유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하며 친환경 교통 전환의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와 법적 공백 그리고 충전 인프라 부족 등 현실적 장벽들이 맞물리면서 정책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 건설국은 모터사이클즈 TV 트레이딩 앤 서비스 컴퍼니 리미티드의 제안을 바탕으로 휘발유 오토바이에 전기 모터를 장착하는 개조 방안을 베트남 등록국에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기 2025-11-06 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