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백악관 "中과 협상 매우 낙관적...다른 국가와는 더욱 낙관적"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협상이 진행될 경우 그 시점을 직접 발표할 것이지만, 대통령과 우리 팀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는 결정을 2025-04-24 17:03:10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공공외교, 이제 문화원이 주도할 때" “공공외교의 중심이 보다 자연스럽게 문화원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은 인터뷰에서 한국문화원이 단순한 홍보 공간을 넘어, 한국의 문화외교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사관에도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지만, 문화적 감수성이 결여된 외교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그 역할이 문화원으로 더 많이 넘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적 역량과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민간 전문가들 2025-04-24 16:49:35
  • 머스크, 트럼프 눈앞서 재무장관과 설전…"F욕설이 난무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욕설까지 오가며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 17일 백악관 회의에서 국세청장(IRS) 직무대행 인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베선트 장관의 손을 들어주면서, 머스크 CEO가 추천했던 게리 섀플리 국세청장 직무대행은 임명 사흘 만에 2025-04-24 16:38:50
  • 트럼프, '파월 해고' 철회한 이유…"베선트·러트닉이 만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하겠다며 압박하다 입장을 바꾼 배경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의 만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과 관련해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태도를 바꾼 것은 베선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상무장관 등 고위 관료들의 조언을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 2025-04-24 16:21:28
  • 교황 장례식에 트럼프 등 세계 정상 집결...우크라·관세 전쟁 협상 물꼬 트일까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례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들어 첫 해외 일정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세전쟁 등 전 세계 주요 현안들과 관련해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외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2025-04-24 15:57:49
  • 中과 무역전쟁서 한발 물러선 트럼프…이제 캐나다 겨냥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공방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28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둔 캐나다를 겨냥해 관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가 조기 총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맞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압박을 통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모습이다. 23일 로이터통신과 캐나다 C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에 대해 "그들은 자동차 2025-04-24 15:24:57
  • '中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에…美·日 "국제법 준수 거부, 관할권 주장 가능성" 중국이 서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을 두고 한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도 이에 대해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구조물 설치에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중국은 항해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기를 수십년간 거부해 자국의 경제 이익을 저해하고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대국들은 모든 당사자에게 이득이 되는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들의 의도를 미리 밝히는 것을 두려워 2025-04-24 15:19:54
  • 美, EU에 방위 기여 압박…韓에도 방위비 인상 요구 가능성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국들에 방위 기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 육군전쟁대학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를 유럽 국가들에 맡기고,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 견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이 대륙의 안보를 더 부담해야 우리(미국)는 가장 중요한 곳에서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인 영향력에 대항하는 데 집중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2025-04-24 14:05:31
  • 뉴욕 등 美 12개주 "트럼프 관세 위법, 중단하라" 소송 미국의 12개 주(州)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결정 권한을 가진 연방의회를 거치지 않고 위법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다"며 연방국제통상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 원고로 나선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오리건,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인, 미네소타, 네바다, 뉴멕시코, 버몬트 등 모두 12곳이다. 이 중 10곳의 주지사는 2025-04-24 11:10:18
  • 美국무장관 "핵 무장한 북한이 있는 세상"...北의 핵능력 사실상 인정하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 인터뷰에서 ‘핵무장한 북한(nuclear-armed North Korea)’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전날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장하고, 이란이 핵 야심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 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국익이 안정이냐 민주주의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20년 전 미국이 단일 패권국이었던 시기와 현재의 국제 정세가 다르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 2025-04-24 11:04:52
  • 유흥식 추기경, 아시아계 교황 가능성 질문에 "주님은 동서양 구분 안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2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일찍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이날 이같이 전망하면서도 과도기에는 불확실성이 많다며 "주님의 뜻을 지켜보자"며 콘클라베가 길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차기 교황이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주님께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고 답했다. 유럽계가 중심인 로마 가톨릭에서 아시아계 2025-04-24 10:53:01
  • 트럼프, '테슬라에 집중' 머스크에 "언젠간 떠나게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개혁 작업을 주도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우리는 언젠가는 그를 떠나게 하고 그 일(테슬라 경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이 전날 머스크 CEO가 5월부터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전날 테슬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 내에서 DOGE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 5월부터 2025-04-24 09:43:58
  • 현대차, 독일서 벌금 949억원…'배기가스 위반' 현대차가 독일 검찰로부터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벌금 5850만 유로(약 949억원)를 부과받았다. 독일 DPA통신은 23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지난해 4월 벌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DPA는 “독일에서 현대와 기아 브랜드로 판매된 차량은 약 9만 대로, 그 중 일부는 배기가스 시험에서 질소산화물 기준치를 충족하도록 조작됐다"며 실제 도로주행에서는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검찰은 2022년 6월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 차량 21만여 대를 판매한 2025-04-24 09:31:37
  • 美·中 관세전쟁 출구 찾나…트럼프 "2∼3주 내 對中 관세율 조정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과 관련 연일 중국에 유화 메시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에 악화일로로 치닫던 미·중 관세전쟁 협상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기자들과 만나 '얼마나 빨리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중국에 달렸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2∼3주 안에 관세율을 (새로) 정할 것"이라며 2025-04-24 09:15:55
  •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보고서 조작 의혹…"모든 혐의는 거짓"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을 지낸 클라우스 슈바프(87)가 주요국의 비위를 맞추려 기관의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고발자가 WEF에 보낸 서한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서한에서 고발자는 슈바프 전 회장이 보고서를 조작해 WEF의 진실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국가경쟁력 보고서는 각국의 생산성과 회복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며, 연례 다보스 회의에서 세계 지도자 및 기업인들의 논 2025-04-24 09:08:53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의 연준ㆍ관세 유화 제스처에 상승…나스닥 2.5%↑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 한층 유화적인 입장을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59포인트(1.07%) 오른 3만 9606.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0포인트(1.67%) 오른 5375.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63포인트(2.50%) 오른 1만 6708.95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제롬 2025-04-24 08:28:43
  • 트럼프 행정부, 대중 관세 인하 검토 "품목별로 절반 수준 조정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145%까지 인상한 대중(對中) 관세를 품목에 따라 절반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에 따라 관세율을 50~6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백악관 내부에서 중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인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이며,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2025-04-24 06:19:21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개헌,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 外 이재명 "개헌,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경제·민생이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23일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오마이TV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에서 '취임 후 첫 100일이 제7공화국을 여는 기간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 바로 개헌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생각인데 이 후보는 어떠한가'라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개헌은 해야 한다. 대통령 중임제, 국회 권한 강화, 2025-04-23 21:5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