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동북아 관광객 20% 급증...무개념 외국인 '오버투어리즘' 골치 아시아 주요 관광지들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의 폐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관광 명소들의 훼손이 잇따르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CNN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현상이 아시아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0%나 급증했다. 동남아시아 역 2025-11-02 20:35:54
  • 러, 신형 핵잠수함 '하바롭스크' 진수...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탑재 가능 러시아가 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수함 하바롭스크를 진수했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하바롭스크 핵잠수함 진수식은 북서부 세베로드빈스크 항구의 세브마시 조선소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의 감독하에 진행됐다. 국방부는 "수중 무기와 로봇 시스템을 장착한 이 잠수함은 러시아 해상 국경 보안을 보장하고 세계 해양에서 국익을 성공적으로 보호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잠수함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2025-11-02 19:20:40
  • '투자의 달인' 버핏, 현금 546조원 쌓았다...사상 최고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817억 달러(약 546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의 대가로 꼽힌다. 이번 대규모 현금 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이 고평가됐다고 2025-11-02 17:33:21
  • 시진핑·다카이치 첫 회담에도 대만·안보 갈등 여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대만·안보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반면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첫 외교무대에서 '밝은 이미지' 연출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대만 대표로 참석한 린신이 총통부 선임고문과 약 25분간 면담했다. 그는 "대만은 매우 중요한 2025-11-02 17:13:37
  • [종합] G7, 中 희토류 대응 위해 '핵심 광물 동맹' 맞손...'역부족' 비판도 미·중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갈등의 불씨를 일단 유예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핵심 광물 동맹'을 공식 출범시키며 차후 대비에 나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7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등 7개국은 핵심 광물 생산 동맹을 체결하고 이행 계획을 공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6월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핵심 광물 행동 계획'의 2025-11-02 16:04:29
  • 미·중, 조선·해운 보복 철회·넥스페리아 합의…글로벌 공급망 '숨통'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해운·조선 관련 제재를 철회하고, 중국이 반도체 생산기업 넥스페리아의 수출을 허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경제·무역 합의에 대한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중국은 중국의 해상·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 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철회하기로 했다. 미국도 중국의 조선&midd 2025-11-02 15:03:10
  • 美 '1센트 부족' 현상에…반올림하고 2배로 상품권 교환해 주는 유통업체들 핼러윈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대형마트 체인 크로거. 매장 입구에는 "미 조폐국이 1센트(약 14.3원) 동전 생산을 중단해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금으로 결제한다면 정확한 거스름돈을 준비할 것을 검토해 달라"는 안내문이 입간판 형태로 세워져 있었다. 환불 등을 처리하는 고객서비스 창구 앞에는 복사지에 프린트된 같은 내용의 안내문이 별도로 부착돼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올해 초 1센트 동전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여파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미 2025-11-02 14:23:53
  • [속보] 백악관 "중국, 조선·해운 보복 철회"…한화오션 제재 해제될 듯 백악관 “중국, 조선·해운 보복 철회”…한화오션 제재 해제될 듯 2025-11-02 14:14:18
  • 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개장...유물 반환 요구 힘 실리나 이집트 6000년 역사의 유물 10만여 점을 한데 모은 '이집트 대박물관'이 1일(현지시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유명한 기자 지역에 들어선 이 박물관은 단일 문명에 헌정된 세계 최대 고고학 시설로, 부지 면적만 약 50만㎡에 달한다.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완공까지 20년이 걸렸다. 피라미드를 본뜬 삼각형 유리 외관의 박물관 입구 아트리움에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인 람세스 2세의 화강암 석상이 11.3m 높이로 위용을 드러내고 2025-11-02 14:07:46
  • "'韓 블랙이글스 日 급유 추진' 무산…日, 독도 비행 문제 삼아 항의" 한국 공군기가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처음으로 급유를 받는 방안을 한·일 양국 정부가 추진했으나, 일본이 급유 대상 항공기의 독도 비행 이력을 문제 삼으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 측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이달 중·하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기지에 들러 급유를 받고자 한다고 일본 측에 요청했다. 일본은 자위대와 한국군 간 협력 강화 2025-11-02 11:22:50
  • 트럼프, 나이지리아에 군 투입 경고..."기독교인 살해 허용하면 총 쏘며 들어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하는 기독교인 학살을 문제 삼으며 필요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독교인 살해를 계속 허용한다면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모든 구호와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이며 이런 끔찍한 잔혹행위를 저지르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이 망신스러운 나라에 2025-11-02 10:58:29
  • 美, 무역합의 뒤 대중 군사 견제 강화…남중국해 감시망·필리핀 TF 신설 미국이 중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한 직후에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각국과 함께 공중·수중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해양 감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고, 남중국해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등 군사적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대중(對中) 견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남중국해를 불안정하게 하는 중 2025-11-02 10:49:51
  • 일본, 美-韓핵잠 승인에..."도입 선택지에서 배제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핵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은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전날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처력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그는 "현시점에서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지난 9월 전 2025-11-01 20:37:19
  • 러 "헬기로 침투하려던 우크라 특수부대원 전원 사망"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헬리콥터를 타고 침투하려던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전멸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11명은 도네츠크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 북서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러시아군에 저지, 모두 사망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행정부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오늘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 작전 중이며, 시가전을 포함해 단순하지 않은 격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 부대가 진격하고 있다" 2025-11-01 20:20:14
  • 다카이치 "韓·中과 솔직한 대화"... APEC 외교 결실로 꼽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 APEC 방한 성과를 공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연 내외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외교 성과로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며 "책임 있는 지도자 여러분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도 됐다.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지향하는 외교는 세계 한복판에서 꽃을 피우는 일본 외교"라며 2025-11-01 19:11:10
  • [속보]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MOU 체결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MOU 체결 2025-11-01 18:25:06
  • [속보] 韓中,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 체결 韓中,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 체결 2025-11-01 18:24:28
  • [속보] 韓中, 서비스 무역 교류 강화·통화스와프 관련 MOU 체결 韓中, 서비스 무역 교류 강화·통화스와프 관련 MOU 체결 2025-11-01 18: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