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나토에 대러 제재·원유 수입 중단 참여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나토(NATO) 회원국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과 대러(對露) 제재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모든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의하고 실행에 나서며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멈출 때, 미국도 강력한 제재를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의 승리 의지는 100%에 한참 못 미쳤고, 일부 국가가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2025-09-14 09:57:15
  • 中, 美 반도체 제재에 즉각 반격…'반덤핑·반차별' 조사 돌입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들을 제재 명단에 올리자 중국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미국산 아날로그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의 집적회로(IC) 관련 조치가 중국에 대한 차별인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4일 스페인에서 열릴 미중 무역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상무부는 장쑤성 반도체산업협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40㎚ 이상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과 게이트 드라이버 칩 등 미국산 아날로그칩에 대해 조사를 개시 2025-09-14 06:24:49
  • EU, 러시아인 비자 발급 강화 권고…12월 새 지침 발표 유럽연합(EU)이 연말 발표할 새 지침에서 러시아와 적대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회원국에 더 엄격히 제한하라고 권고할 예정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12월 공개될 회원국 지침에 러시아인 비자 발급 강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의무 규정이라기보다는 권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일부 동유럽 국가는 “뒤늦은 조치지만 필요했던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U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25-09-13 20:54:55
  • "사죄 빠진 추도사, 의미 없다"…日 전문가, 사도광산 추도식 비판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희생자 추도식에서 올해도 조선인 강제노동의 사실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열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한 오카노 유키코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했다는 점은 언급했으나, 강제성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는 “돌아가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지만, 가혹한 동원의 실체를 직접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이날 추도 발언은 지난해 11월 열린 첫 추도식에서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 2025-09-13 19:16:39
  • 美 불법체류 멕시코인, 단속 피하다 이민당국 총격에 사망 미국 시카고 교외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도중 멕시코 국적자가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시카고 외곽 프랭클린 파크 마을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중 한 차량이 요원들에게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요원 한 명이 차량에 치여 매달렸고, 운전자가 그대로 도주하자 요원이 총을 발사해 운전자를 사살했다. 숨진 인물은 합법 체류 서류가 없는 38세 멕시코인으로 확인됐다. 그는 시카고에서 요리사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 2025-09-13 19:10:06
  • 美, 온실가스 배출 추적 중단 선언…기후대응 후퇴 우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기후대응이 후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EPA는 2010년부터 시행해온 규정을 없애 수천 개 석탄화력발전소, 정유소, 제철소 등이 더 이상 배출량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다만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일부 석유·가스 시설은 예외로 두고, 보고 의무를 2034년까지 미루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온실가스 보고는 관료주의적 절차”라며 이번 조치로 1 2025-09-13 18:35:19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정부, 유엔총회서 '망명권 제한' 촉구 전망 外 트럼프 정부, 유엔총회서 '망명권 제한' 촉구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달 말 열리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전 세계 국가들에 망명권 제한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미 국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주를 "21세기 전세계의 가장 큰 도전"으로 규정하고 망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주가 남용된다"고 주장했다. 또 망명 신청자가 수용 국가를 선택할 수 없으며 본국을 떠나 처음 입국하는 나라에서 보호를 신청해야 한다고도 언 2025-09-13 18:00:00
  • '반정부 시위 51명 사망' 네팔, 의회 해산… 내년 3월 총선 네팔이 소요사태 등 정국 불안으로 의회 해산과 3월 총선을 진행한다.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51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한 후 전직 대법원장이 임시 총리로 취임함에 따라 이어진 조치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대통령실은 하원을 해산하고 내년 3월 5일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은 전날 취임한 수실라 카르키 임시 총리의 권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앞서 네팔 주요 정당과 시위대는 카르키 총리 임명과 하원 2025-09-13 17:31:46
  • 美 반도체 수출 규제, 中 기술 독립 앞당기나… 알리바바 이어 바이두도 자체 AI칩 가동 중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중국의 AI 반도체 내재화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초부터 자체 칩 '전우(Zhenwu)'를 소규모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전우 칩은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만 공급하는 H20과 비슷한 성능을 갖췄으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버전은 과거 A100 칩을 소폭 웃도는 수준까지 개발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두 역 2025-09-13 17:20:01
  • '차기 뉴욕시장 유력' 맘다니 "당선되면 네타냐후·푸틴 체포" 미국 뉴욕 시장 선거를 앞두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가 당선 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뉴욕이 "국제법을 준수하는 도시가 되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맘다니는 네타냐후 총리를 가자지구에서 제노사이드를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자로 규정하고, 그가 뉴욕을 방문하면 뉴욕경찰(NYPD)을 동원해 공항에서 즉 2025-09-13 17:06:55
  • 中, 軍 반부패 사정 단행… 무장경찰부대 사령관 등 장군 4명 전인대 대표직 상실 중국 군부 내 반(反)부패 사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장경찰부대 사령관 등 장군 4명이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을 상실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싱가포르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전인대는 전날 상무위원회 공고를 통해 전인대 대표 변동 사항을 발표하면서 인민경찰부대 사령원(사령관) 등 장성 4명을 전인대 대표직에서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임된 장군들은 인민무장경찰부대 사령관 왕춘닝 상장, 로켓군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즈빈 중장, 중국공 2025-09-13 16:49:15
  • 카타르 도하 공습, '이스라엘 모사드 반대에도 네타냐후가 강행' 분석 나와 이스라엘의 카타르 도하 공습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정보기관 모사드의 반대를 묵살하고 공습을 강행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은 카타르에서 하마스 간부 암살 계획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도하에 체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인사들의 주거지를 공습했다. 카타르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국가로, 이스라엘 공습 후 '국가 테러'라며 강력 반발했다. 2025-09-13 16:35:19
  • 쌀값 폭락에 농민 눈물…베트남, 수출 다변화로 돌파구 찾는다 올해 베트남 남부 까마우 지역 농가들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쌀값과 판로 막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쌀값은 kg당 5000동(약 264원) 수준까지 떨어지며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수확한 벼가 창고에 쌓여만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수출 시장 다변화와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산업무역부는 필리핀이 지난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 간 쌀 수입을 중단했고, 인도네시아는 국내 공급이 충분하다는 이유 2025-09-13 13:42:59
  • 트럼프 정부, 유엔총회서 '망명권 제한' 촉구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달 말 열리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전 세계 국가들에 망명권 제한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난민 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미 국무부 내부 문서 2건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유엔총회 기간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부대 행사를 열어 망명과 이민에 대한 전세계 접근 방식을 재구성할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문건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주를 "21세기 전세계의 가장 큰 도전"으로 규정하고 망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2025-09-13 11:29:38
  • WSJ, 조지아 공장 韓 근로자 체포 비판… 임시비자 확대해야"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이민당국이 전향적인 자세로 임시비자 발급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대거 체포한 사태와 관련해 비판적 목소리가 제기된 셈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관련 사태에 대해 한국의 반발 목소리를 전하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WSJ는 "지난 9일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한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급습 여파가 한국에 2025-09-13 10:49:28
  • 日 최대 은행, 내년부터 토큰화 예금 출시… 블록체인 제도권 진입 신호탄 일본 최대 국영 금융기관인 일본 유초은행(Japan Post Bank)이 내년부터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s)'을 전격 도입한다. 제도권 거대은행의 가상화폐 블록체인 진입으로 눈길을 끈다. 13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우체국(우정국) 계열 금융기관인 유초은행은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부터 개인 고객들이 기존 저축 계좌와 연동된 전용 디지털 계좌를 통해 '엔화 디지털 화폐(DCJPY)'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DCJPY는 도쿄의 핀테크 기업인 드커렛 디 2025-09-13 10:01:25
  • 찰리 커크 살해 용의자 체포…트럼프 '사형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탠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으로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 우리는 커크 암살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며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또 성직자와 용의자의 아버지가 체포 과정에 도움을 줬다고 밝히며 “그와 가까운 사람이 용의자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사형에 처해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 2025-09-13 06:18:10
  • FBI, 찰리커크 총격 용의자에 '역대급' 현상금... 얼마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인 찰리 커크가 유타주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으로 숨진 것과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이 최대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FBI 솔트레이크시티 지부는 1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FBI는 "찰리 커크 살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신원 확인과 체포로 이어질 정보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각 2025-09-12 16: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