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예상외로 화기애애했던 트럼프-맘다니 회동, 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임기 중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많은 면담을 했지만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만큼 기대를 모았던 사람은 없었다." (CNN) 예상과 달리 화기애애하게 끝난 맘다니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을 두고 서구 언론들이 관심과 분석을 내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맘다니 당선인은 백악관 집무실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 내 대통령 의자에 앉고 맘다니는 그 왼편에 서서 대화하는 방식으로 친밀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만남 전 트럼프가 자신의 2025-11-23 12:23:23
  • 日, '일본판 정부효율부' 내달 출범...보조금·조세특례 전면 재검토 나서 일본 정부가 보조금과 조세특례를 전면 점검하기 위한 ‘일본판 정부효율부’ 신설을 추진하며 내달 초 첫 회의를 연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각관방에 약 30명 규모의 '조세특별조치·보조금 재검토 담당실'(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행정개혁추진본부를 개편하고 국세 업무를 관할하는 재무성, 지방자치세를 맡는 총무성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조직은 내달 초 총리관저에서 첫 회의를 연 뒤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2025-11-23 11:19:34
  • 시카고서 10대 난동 속 잇단 총격으로 9명 사상…트럼프 "대규모 범죄와 폭동"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시카고 도심에서 청소년들의 집단 난동 속에 두 건의 총격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22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후 10시경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으로 9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첫 사건은 21일 오후 9시 50분께 시카고 시어터 인근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번지에서 발생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대규모 군중을 향해 총격이 가해지는 소 2025-11-23 11:14:45
  • 美 불참 속 화석연료 언급 빠진 유엔기후총회...EU도 물러서 '반쪽 합의' 채택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가 22일(현지시간) 화석연료 언급이 빠진 선언문을 가까스로 채택하며 폐막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예정일을 하루 넘겨 협상을 이어간 끝에 합의문을 도출했다. 총회 참가국 대표단은 합의문 최종 문구를 놓고 2주간 협상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빠져 불만을 표출하는 국가도 일부 있었다. 미국이 연방정부 차원의 대표단을 보내지 않은 상황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다자주의가 흔들리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2025-11-23 11:08:28
  • "美, 23일 제네바서 우크라와 종전안 논의…루비오 장관 등 고위급 참석"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측과 만나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평화구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영국 5개국은 오는 일요일 제네바에서 미국의 새로운 평화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추수감사절인 이달 27일까지 제안 수용 여부를 밝히라고 시한을 제시한 상황에서 미국이 우크라 2025-11-23 10:37:47
  • 日, 내년 1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타진…中 거부 일본이 내년 1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했지만 중국이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장국인 일본은 올해 개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회의 개최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비공식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중국은 외교 채널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정상회의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 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 2025-11-22 19:24:07
  • 다카이치 한마디에 中·日 충돌…G20 회동도 불투명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은 일본의 군국주의 역사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일본은 치안 상황까지 통계로 반박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전날 X(옛 트위터)에 “유엔 헌장에는 일본 같은 군국주의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적국 조항’이 존재한다”며 일본이 대만 사태를 명분 삼아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중국이 직접 대응할 수 있다고 압 2025-11-22 10:32:49
  • 셧다운 여파…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취소 미국 노동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의 여파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셧다운 기간 동안 핵심 설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통계 산출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2025년 10월 CPI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동통계국은 셧다운 기간 조사대상 기간의 설문 자료를 전혀 수집하지 못했으며, 누락된 데이터를 사후에 보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문조사 없이도 취합 가능한 일 2025-11-22 10:25:41
  • 트럼프 "우크라 종전 합의 시한, 27일 적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상안의 합의 시한으로 오는 27일(현지시간)을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내 종전을 목표로 마련한 '28개항 평화계획' 초안이 구체화되며 협상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러 최종시한을 정해왔지만 이번에는 목요일(27일)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 2025-11-22 06:04:04
  • 대만, 日후쿠시마 식품 제재 전면 해제…정치권 일본 지지 확산 대만이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부과했던 제재를 모두 해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 지지에 힘을 더욱 싣는 모습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만 식약서는 21일 "일본산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조치를 정상화한다"면서 이는 즉시 발효한다고 밝혔다. 식약서는 "2011년 이후 국경 검역으로 일본산 식품 27만건을 방사능 시험한 결과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0%였다"면서 "일본산 식품의 추가적인 방사능 노출 위험에 대한 위험평가는 2025-11-21 21:37:02
  • [재팬 룸] "닝닝 반대 청원 8만"…中·日 갈등, 에스파로 불똥 튀었다 일본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한국 K팝까지 번지며 에스파(aespa) 중국인 멤버 닝닝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일본에서 에스파가 올해 NHK 연말 특집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닝닝의 무대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제기됐다. 해당 청원은 지난 17일 글로벌 플랫폼 ‘체인지’에 게시됐고, 하루 만에 5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21일 기준 동의자는 8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홍백가 2025-11-21 16:12:01
  • "태국이 전쟁 시작…" 캄보디아 미인대회 우승자, 시상식 발언 논란 캄보디아 청소년 미인대회 우승자가 시상식 중 태국을 비판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스 틴 캄보디아 우승자 추리 라오르후르스는 무대에서 캄보디아 국기를 들고 "태국이 국제 분쟁을 조장하고 전쟁을 시작해 양국의 평화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태국에 억류된 캄보디아군 18명의 송환을 요구하며 "두 나라가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웃국으로서 평화로운 미래를 누릴 권리가 있다 2025-11-21 15:21:02
  • 美 "추수감사절에 합의하고 내달 마무리하자"…우크라에 새 종전안 수용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측이 우크라이나에 평화계획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당장 다음주인 추수감사절(27일) 이전에 초안에 서명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이달 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12월 초에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미국 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그러나 평화계획 초안에는 우 2025-11-21 15:05:36
  •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오픈AI, 폭스콘과 손잡았다…소프트뱅크는 장비공장에 4조원 투자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대만 폭스콘(훙하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오픈AI는 AI 산업의 하드웨어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폭스콘은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를 맡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 서버랙과 케이블, 네트워킹, 냉각 및 전력 체계, 기타 핵심 장비 등이 개발 대상 부품으로 포함됐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협업 2025-11-21 14:37:42
  • '기술 주도 성장' 내건 월마트, 53년 만에 뉴욕거래소 떠난다...나스닥으로 이전 미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가 53년 만에 뉴욕증권거래소를 떠나 나스닥으로 이전한다. 월마트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달 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1972년부터 53년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돼 왔다. 월마트는 "사람 중심, 기술 주도라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부합한다"며 이전 상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4위(8520억 달러)인 월마트의 나스닥 이전은 역대 최대 규모 이전 상장이다. 이에 따라 오랜 경쟁자인 2025-11-21 11:05:22
  • 美연준 쿡 이사 "고평가 자산 하락 가능성 커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공개연설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게 현재 내가 가진 인상"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다만 그는 "그러나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회복력에 비 2025-11-21 09:51:45
  • 日 오키나와 인근서 규모 5.0 지진 발생…깊이 110㎞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8시 36분(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서 서쪽으로 약 303㎞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외국 관측 기관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70도, 동경 124.70도이며, 발생 깊이는 약 110㎞로 파악됐다. 2025-11-21 08:51:35
  • 美 "러시아-우크라 종전안, 양측에 모두 전달…수용 가능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논의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상을 우크라이나 측과도 논의했으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구상안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몇몇 우크라이나 측 인사와 지난주에 만나 바로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구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빗 대 2025-11-21 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