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젤렌스키, 美 종전안에 반발..."크름반도 못 내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크름반도 이양을 중심으로 한 종전안을 제시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르반도를 러시아에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파트너들이 제안한 모든 것을 실행하겠다”며 “우리의 법률과 헌법에 위배되는 것만은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름반도를 201 2025-04-25 11:28:55
  • 中, "美와 관세협상 없어" 부인에…트럼프 "오늘 오전에도 논의"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중국이 미·중 협상이 진행 중이고, 진전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다시 반박한 셈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중국 측 발표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오늘 오전에 만났다”고 답했다. 행정부 관계자 중 누가 회의에 참석했는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2025-04-25 10:24:08
  • NYT "백악관, 韓·日에 알래스카 LNG 투자 공식 발표 압박" 백악관이 한국, 일본 등에 수주 내에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계획을 공식 선언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무역상대와의 국가별 관세 협상에서 에너지 수출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시한 가운데 백악관 ‘에너지 지배위원회’가 알래스카 LNG와 관련, 오는 6월 2일 알래스카에서 개최하는 서밋(고위급 회담)에 한국, 일본 등의 통상 관계자들의 참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관계자들은 위 2025-04-25 09:12:01
  • 소녀상 모욕하던 美 유튜버 생활고 소식에 서경덕 "자승자박"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춰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생활고 소식이 전해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승자박"이라고 말했다. 25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말리의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은 최근 소말리 지인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지에 따르면 소말리 지인은 '변호사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이 있으면 기부해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2025-04-25 08:44:39
  • 美재무 "韓과 통상협의 성공적…최선의 제안 가져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 간 통상 협의가 순조로우며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노르웨이 정상회담에 배석한 계기에 '다른 나라와의 관세 협상 상황을 설명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오늘 우리는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어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이 2025-04-25 08:39:11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랠리에 3거래일 연속 상승...나스닥 2.7%↑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중 유화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오른 4만93.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7.99포인트(2.74%) 오른 1만7166.04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과 협상이 진행 2025-04-25 08:20:15
  • 최상목 "미국과 관세 폐지 목적 '7월 패키지합의' 추진" 24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은 오는 7월 초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최 부총리가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측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2025-04-25 07:07:41
  • [속보] 최상목 "기재부-美재무부, 환율정책 별도논의…조만간 실무협의" 최상목 "기재부-美재무부, 환율정책 별도논의…조만간 실무협의" 2025-04-25 06:50:40
  • [속보] 최상목 "한미 2+2서 방위비 분담금 언급 전혀 없었다" 최상목 "한미 2+2서 방위비 분담금 언급 전혀 없었다" 2025-04-25 06:49:21
  • IMF "아시아·태평양, 다른 지역보다 美 관세 충격 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관련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워싱턴DC IMF에서 개최한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미국의 관세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관세 충격에 크게 노출됐으며, 다른 지역보다 그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가 관세 충격에 더 취약한 이유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매우 개방되고 상품 교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 2025-04-25 06:21:58
  •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천건…전망치 소폭 상회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6∼12일 주간 184만 1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700건 감소했다. 미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연방정부 2025-04-24 22:02:18
  • 러 "트럼프의 크림반도 발언, 러 입장과 완전히 일치" 러시아는 크림반도가 평화 협상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자국의 입장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리의 이해와 우리가 오랫동안 해온 말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하며 &q 2025-04-24 21:58:58
  • 닛산, 작년 최대 7.조원 적자 전망…자산 손실·구조조정 영향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최대 7500억엔(약 7조5000억원)에 이르는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자산 가치 재조정과 구조조정 비용이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24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은 올해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엔(약 7조~7조5000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800억엔(약 8000억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닛산은 북미와 일본 내 공장을 포함한 주요 생산 자산의 2025-04-24 21:58:35
  • 韓·美, 관세 해소 위한 통상협의 진행…트럼프발 상호관세 철폐 논의 한미 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2+2 장관급 통상협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자리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관세 조치에 있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외국산 자동차에도 25%의 관 2025-04-24 21:43:43
  • 얼어붙는 시장에 물러서는 트럼프… 관세 정책 잇단 후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뒤 90여일 동안 강경한 관세 정책을 밀어붙였지만, 최근 잇따라 한발씩 물러선 모습은 시장의 반응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적수를 만났다”며 “그건 바로 시장”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정책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그는 결국 9일 중국을 제 2025-04-24 20:27:11
  • 日 아카자와 경제재생상, 30일 방미…관세협상 2차 조율 나서 일본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일 관세 협상 2차 회의를 위해 3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카자와 재생상은 다음 달 1일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한 뒤 곧바로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산 쌀과 바이오에탄올 수입 확대, 수입 자동차의 안전기준 완화 등과 관련한 일본 측의 협상 카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재검토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협상 의제 2025-04-24 19:18:34
  • 日 경제재생상, 30일부터 사흘간 방미해 2차 협상 미일 관세협상의 일본 측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2차 협상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24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의 이러한 일정을 여당에 전달했다. NHK는 "이에 따라 미국 측과 조율이 되면 2차 협상은 일본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차 협상 일정과 관련해 "미국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고 2025-04-24 18: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