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상무 "11월 1일부터 韓 자동차 관세 15% 소급 적용"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무역합의에 따른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해 15%로 인하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린 성명에서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 시행을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 핵심단계는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의 무역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협정에 따라 자동차 2025-12-02 06:47:05 -
[ASIA BIZ] 베트남서 빛나는 삼성…박닌성 투자 70% 차지하며 생산 효율 극대화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처에 위치한 박닌은 삼성이 2008년 휴대폰 1공장을 건설하며 공식 투자를 실시한 곳이다. 이곳에서 삼성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지역 경제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소하(Soha)에 따르면 박닌성에는 총 1141개의 한국 자본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한국 기업들의 조정 후 등록 자본금은 157억 달러(약 23조420억원)를 넘어 42개국들 중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 그룹 계열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박닌성 내 한국 기업 외국인직접투자(FDI) 2025-12-02 06:00:00 -
[ASIA BIZ] '메이드 인 베트남' 30년, 삼성과 현지 파트너들의 동행 삼성이 베트남에서 30년 동안 이어온 여정이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995년 호찌민에 첫 TV 공장을 설립하며 외국 기업으로 출발했던 삼성은 이제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베트남 기술 산업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베트남 청년신문은 삼성과 베트남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력을 조명하며 삼성의 베트남 30년 성장 여정을 돌아봤다. 처음에는 '외국인 손님'이었던 삼성이 이제는 기술 혁신을 통해 현지 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사용자의 삶 2025-12-02 06:00:00 -
[ASIA BIZ] 중·일 갈등 장기화…日에 대한 中 압박 전방위로 확산 중·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영국·프랑스를 상대로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촉구하며 일본을 압박하는 외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는 일본 아티스트 공연이 잇달아 중단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문화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7~28일 외교·안보 라인을 맡는 영국·프랑스 고위 관리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일본의 대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중국 입장 지지를 요청했다. 2025-12-02 06:00:00 -
[ASIA BIZ] 日中 갈등 장기화 조짐…트럼프 '중재'에도 개선 실마리 안 보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악화된 중·일 관계가 좀처럼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발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중 정상 통화 직후 다카이치 총리와도 전화 협의를 갖고 사태 안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는 불안과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29일자 지면에서 ‘일·중 관계 개선, 실마리 보이지 않는다&rsquo 2025-12-02 06:00:00 -
정부, 홍수 피해 입은 베트남에 50만 달러 지원 정부가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역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약 7억3000만원)의 인도적 지원을 베트남 정부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1일(현지시간)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협의해 우선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히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집중 호우가 이어진 베트남 중부에는 곳곳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90여명이 숨졌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이번 지원이 최근 베트남에서 2025-12-01 21:15:24 -
홍콩 화재 사망자 151명으로…"그물망 방염 기준 미달" 홍콩 당국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가 15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날 146명이었던 사망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51명으로 늘었다. 전날 기준 40여명이던 실종자는 30여명 수준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3주 내 수색·증거수집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화재 사고임을 고려하면 일부 실종자는 시신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화재는 홍콩 북부 타이포에 있는 32층짜리 아파트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발생했으며 건조한 2025-12-01 19:52:31 -
'홍수·산사태' 인니·태국·스리랑카, 사망자만 1000여명 최근 일주일 사이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지에서 사망자가 1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442명이 숨지고 402명이 실종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303명이던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이어지며 100명 가까이 추가됐다. 이날 현재 부상자 수는 646명으로 집계됐다. 북수마트라주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고, 서수마트라주와 아체주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나왔 2025-12-01 19:25:38 -
中 여행 자제령에 일본 관광지들 '탈중국 의존' 속도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이후 일본 관광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는 ‘탈(脫)중국 의존’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간사이(関西) 지역은 숙박 취소 등이 잇따르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일 최근 일본 관광지 상황을 전하며 “중국 의존 탈피가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관광객 구조가 다변화되면서 중국인 여행객 감소분을 다른 국가 및 지역 관광객이 상당 부분 보완하는 흐름 2025-12-01 18:17:16 -
엔비디아 칩 규제 빈틈 노렸나…"美 소재 업체, 中기업용 칩 구매 대출 추진" 미국에 본사를 둔 한 인공지능(AI) 업체가 중국 고객사가 일본에서 사용할 엔비디아 칩 구매를 위해 약 3억달러(약 4400억원) 규모 대출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실리콘밸리 기반 AI 기업 '페일블루닷 AI(PaleBlueDot AI)'가 해당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 및 사모 신용회사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문제의 칩(그래픽 처리 장치)은 도쿄 소재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최종 수요처는 중국의 소셜미 2025-12-01 17:40:39 -
생일파티서 참극…캘리포니아 총격 희생자 4명 중 3명 어린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4명이 숨진 총격 사건이 어린이 생일파티장을 겨냥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 등 외신은 샌와킨 카운티 치안당국을 인용해 이번 사건으로 숨진 4명 가운데 8세, 9세, 14세 어린이 3명이 포함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머지 희생자는 21세 남성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사건 현장은 당초 ‘연회장’으로만 알려졌으나, 당시 한 어린이의 생일파티가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 대변인 헤더 브렌트는 브리핑에서 "어린아이의 생일 2025-12-01 16:44:03 -
日,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세제 개편…20% 분리과세 적용 검토 일본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로 발생하는 소득을 분리과세 대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계좌 수가 1300만개를 넘어서자 가상자산을 법률상 주식·채권과 같은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맞춰 일본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세제 개편 논의에서 가상자산 거래 소득을 기존 종합과세가 아닌 일률 20% 세율이 적용되는 분리과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가상자산 거래로 2025-12-01 16:31:11 -
[종합 2보]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개최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우크라이나 측 수정안을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종전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전망과 관련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다" 2025-12-01 16:30:09 -
[재팬 룸] 무대 도중 조명 꺼지고 쫓겨난 日가수… '한일령' 시동 걸렸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중일 갈등을 격화시키면서 중국이 일본 문화콘텐츠를 겨냥한 사실상 ‘한일령’(限日令)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으로 알려진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는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퇴장 조치를 당했다. 노래가 한창 진행되던 순간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중단됐으며, 곧이 2025-12-01 16:14:28 -
[종합] 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결정"...'금리 인하 지지자' 해싯되나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이미 결정했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은 해싯을 '금리 인하 지지자'로 인식하며 채권·증시에서 즉각 반응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택이 있는 마이애미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 의장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알고 있으며 곧 발표 2025-12-01 15:38:50 -
美의회,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 수사 착수 미국 의회가 국제법 위반 논란을 불러온 미군의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상원 군사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엄격한 감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는 이미 국방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마이크 로저스(공화·앨라배마) 하원 군사위원장도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엄격한 2025-12-01 14:40:55 -
일본은행, 12월 금리 인상하나…총재 "인상 여부 적절히 판단"" 금융시장에서 일본은행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 총재가 금리 인상 논의를 공식 의제로 검토할 뜻을 밝히며 인상 가능성에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강연에서 "국내외 경제·물가 상황과 금융자본 시장의 동향을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점검·논의하고,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적절히 판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8~19일로 예 2025-12-01 14:18:28 -
주한영국문화원, '비욘드 컨퍼런스 2025' 공식 파트너…한국 대표단 파견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사라 데브롤, Sarah Deverall)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영국 맨체스터와 리버풀에서 열린 ‘비욘드 컨퍼런스(BEYOND Conference) 2025’ 및 연계 현장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단을 초청해,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생태계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한·영뿐 만 아니라 한–아세안–영국 등 다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대표단은 ▲이태준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신재민 센터장((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임효주 실장(한국A 2025-12-01 13: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