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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쪽 기지에 최신예 F-35A 전투기 첫 배치 일본이 동해 쪽 항공자위대 기지에 처음으로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배치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날 혼슈 이시카와현의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F-35A를 배치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고마쓰 기지는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을 염두에 둔 동해 방면 방공의 핵심 거점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배치는 동해 쪽 방공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치로 항공자위대는 고마쓰 기지에 3대, 미사와 기지(아오모리현)에 39대의 F-35A를 운용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은 2025-04-27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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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0년 만에 집권 100일 지지율 최악…관세 여파에 경제 우려 고조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80년 만에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의 무리한 관세 정책 강행으로 인한 경제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입소스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미국 전역 유권자 2464명 대상 18~22일 시행, 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2월보다 6%포인트나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1기 집권 100일 지지 2025-04-27 1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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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충돌 두달만에 다시 만났다…美, 대러 휴전압박하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백악관 충돌’ 이후 두 달 만에 바티칸에서 전격 회동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근 공습을 비판하며 금융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골적으로 러시아편을 들어온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춰봤을 때 극적으로 달라진 입장으로 미국의 대러 휴전 압박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가 열린 바티칸 성베드로 대 2025-04-27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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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에 차량 돌진 참사…"사망자 다수"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도중 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오후 8시쯤 이스트 41번가와 프레이저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인파를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전했다. 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스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늘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 2025-04-27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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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전 세계 추모 속 영면...콘클라베 이르면 내달 6일 시작 전망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었다. 아울러 바티칸은 본격적으로 차기 교황을 선출할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준비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내달 6일 콘클라베가 시작될 전망이다.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가 26일 성 베드로 성당에서 치러진 가운데 미사에 25만명, 운구 행렬에 15만명 등 최소 40만명이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미사에는 세계 60여 국 정상과 왕족, 국가 원수, 130여 국 2025-04-27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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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베트남·필리핀 순방 출국…"경제·안보 협력 강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7일 오전 베트남과 필리핀 방문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양국 모두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지 2025-04-27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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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3차 핵협상 진전 신호"…5월3일 4차 협상 전망 미국이 이란과의 3차 핵 협상에 대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이번 협상이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면서도 의견 차이로 합의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측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4차 핵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미국과 이란의 세 번째 핵 협상이 종료됐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이다.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5-04-27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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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한·일·대만 공동 검토 방안 부상" 한미 관세 협상 카드로 거론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 일본, 대만 등이 연계해 협력 틀을 공동으로 검토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협의에서 알래스카 LNG 개발은 경제성 파악이 우선이라는 뜻을 전달하고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주요 수요국과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다만 "6조엔(약 60조원)이 넘는 거액 사업에 채산성 우려는 크고 2025-04-27 1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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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나마 이어 수에즈운하도 야욕? "美군함·상선, 무료 통과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주요 교역로인 파나마운하에 이어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대한 야욕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군함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미국 선박은 파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를 무료로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운하들은 미국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이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길 것을 지시했다&rdquo 2025-04-27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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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점령 쿠르스크 탈환…북한군 참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됐던 쿠르스크주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으로부터 쿠르스크 해방 작전 완료 보고를 받았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오늘 쿠르스크주 영토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우크라이나군 점령) 마을 고르날이 해방됐다"며, 러시아군이 쿠르스크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쿠르스크 해방은 우 2025-04-27 0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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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테러 이후 이틀째 교전…긴장 고조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군이 이틀째 교전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실질통제선(LoC) 일대에서 파키스탄군이 "정당한 이유 없이" 인도군 초소를 향해 소총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소총으로 대응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인도 치안 당국은 총기 테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 2025-04-26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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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젤렌스키와 짧은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날 밤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에서 거행된 장례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례식 참석 이유에 대해 “존경심의 표시”라고 밝혔다. 각국 정상과 회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해 회의를 하는 것은 무 2025-04-26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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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다르 압바스 항구서 대규모 폭발…최소 50명 부상 2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도시 반다르 압바스의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폭발은 반다르 압바스에 위치한 샤히드 라자이항의 컨테이너 여러 개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지 당국자가 이란 국영TV를 통해 밝혔다. 폭발 이후 항구 주변 수㎞ 떨어진 지역까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버섯구름이 형성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현지 언론은 초기 부상자 수를 47명으로 보도했으나, 이후 50명으로 수정했다. 한편, 사 2025-04-26 1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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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애도 속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미사는 교황의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다. 입당송(入堂頌)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에 이어 기도와 성경 강독, 추기경단장으로 미사를 주례하는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의 강론도 진행됐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한다.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도 진 2025-04-26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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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무덤, 외증조부 이탈리아 고향땅 대리석으로 제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교황의 외증조부 고향 땅 대리석으로 제작됐다고 바티칸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 시내 중심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마련된 교황의 무덤은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에서 채석된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외가 조상들이 자리 잡았던 리구리아의 돌로 만든 무덤에 묻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리구리아의 작은 마을 코고르노에는 교황의 외증조부인 빈센조 시보리를 기리는 명판이 있다. 교황의 외 2025-04-26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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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와 긴장 완화 위해 '15% 법인세법' 개정 검토" 유럽연합(EU)이 다국적 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지침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주 열리는 EU 회원국 회의에서는 '최저한세 지침'(Minimum Tax Directive) 적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정책적 옵션 등이 논의된다. 해당 지침은 일정 매출 이상 다국적 기업에 최소 15%의 최저한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지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미국과 EU 등 140개국이 동의한 글로벌 법인세 개혁안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침상 다국 2025-04-26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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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머스크에 대중국 무기 기밀 보고하려다 막판 제동" 미국 국방부가 최고 기밀등급의 무기 개발 계획 다수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브리핑하려고 준비하려다 제동이 걸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중국과 관련된 '특수 접근 프로그램'(SAP) 29건에 관한 정보를 머스크에게 브리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었다. SAP는 미국 군사기밀 중 가장 민감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대부분 첨단 무기나 국방 기술 개발 정보가 담긴 극비 계획이다. 당시 찰스 영 국방부 법무실장 2025-04-26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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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테러 갈등'에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이틀 연속 총격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을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양국 간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을 인용해 밝혔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해 인도 군도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다. 2025-04-26 16: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