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상식, 베트남 축구 감독 1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화려함 대신 실용 택한 쾌거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진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의 승전고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이정표였다.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숙적 태국을 3-2로 꺾고 제33회 동남아시안(SEA)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역 축구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임 단 1년 만에 동남아시아 3대 주요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은 그 어떤 명장도 도달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초반 2025-12-20 13:12:36
  • 미군, 시리아 내 ISIS 기지 대규모 공습…'미국인 사망 보복' 미국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국인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19일 시리아 내 아랍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향해 대대적 공격을 가했다. 미국 ABC 등이 미군 중부 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미군은 ‘호크아이 스트라이크(Hawkeye Strike)’ 작전을 개시하고 시리아 내 70곳 이상의 ISIS 목표물에 대해 F-15 전투기, A-10 폭격기, 아파치 공격 헬기 및 하이마스(HIMARS) 로켓포 등을 동원해 공습을 가했다. 한 미국 관리는 "중부 시리아에 있는 ISIS의 2025-12-20 11:06:09
  • '한국계' 존 노 美 국방부 인태 차관보 후보자, 상원 인준 통과 '한국계' 존 노 미국 전쟁부(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가 미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이에 현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로 재직하고 있는 노 후보자는 곧 인·태 안보 담당 차관보로 취임하게 된다. 미 의회와 국방부에 따르면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주요 행정부 인사 인준에서 존 노 후보자의 인준안을 찬성 53대 반대 43으로 가결했다. 인·태 안보 담당 차관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호주, 인도 등 인·태 지역 주요 국가를 담당하며 지역 안보 2025-12-20 10:24:18
  • 트럼프, 강경화 대사에 "李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각별한 안부 전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강경화 주미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대사관은 19일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라며 "아울러 강 대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해줄 것 2025-12-20 09:54:41
  • 美 국무 "韓, 日 등 동맹에 해 되지 않는 방식으로 中과 협력 모색"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한국, 일본 등 동맹 및 우방국에 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중국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지원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이 균형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교도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에서 이례적으로 2시간가량의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일본과의 강력하고 굳건한 파트너십과 동맹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중국과 2025-12-20 09:31:47
  • 푸틴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 논의할 준비 안 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아직 영토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고스티니드보르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의 대화 행사인 '올해의 결과'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첫 화두로 꺼내며 "지금까지 영토 문제에 대한 준비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종식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 2025-12-20 06:17:51
  • 30년만에 기준금리 '0.5% 벽' 깬 日, 추가 금리인상 시기엔 "적절히 판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물가 흐름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일본은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속해서 정책금리를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5% 정도'에서 '0.75%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올해 1월 이후 11개월 만 2025-12-19 17:48:28
  • 일본,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 만에 최고 일본은행이 11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일본 기준금리가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5% 정도'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0.75% 정도'로 로 결정했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1995년 사실상의 일본 기준금리는 4월 1.75%에서 1.0%로 하향 조정됐고 이어 9월 1.0%에서 0.5%로 추가 인하됐다. 이후 일본 기준금리는 0.5%를 넘은 적이 2025-12-19 14:32:15
  • "잘못된 선택…" 콜드플레이 '전광판' 불륜 논란 당사자 첫 고백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불륜 정황이 포착된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크리스틴 캐벗(53)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 심경을 밝혔다. 캐벗은 18일(현지 시각)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과 그로 인한 파장이 자신의 삶과 커리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사와 함께 춤을 추며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커리어를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캐 2025-12-19 13:48:56
  • 지지율 의식한 트럼프..."공무원, 크리스마스 사흘 연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전후 이틀을 연방 행정부처·기관 휴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18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26일에 연방 행정부처 및 기관 직원들은 근무 의무에서 면제된다. 다만 각 부처 및 기관의 장은 해당 시기에 국가 안보나 국방 등의 필요에 따라 특정 부서 및 직원들의 근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보·치안 등 필수 분야로 분류되지 않는 상당수 연방정부 직원은 공휴일인 25일을 포함해 24∼26일 사 2025-12-19 11:12:11
  • 美대표 공연장 케네디센터,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의 명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금 전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일부로 구성된 케네디센터의 크게 존경받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바꾸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명칭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 2025-12-19 09:57:54
  • [속보] '주한미군 일방감축 견제' 내년도 美국방수권법 발효 '주한미군 일방감축 견제' 내년도 美국방수권법 발효 2025-12-19 08:58:43
  • [뉴욕증시 마감]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에 상승...마이크론 10% 급등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꺾인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8포인트(0.14%) 오른 4만7951.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3.33포인트(0.79%) 상승한 6774.76, 나스닥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뛴 2만3006.36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기술, 임의소비재가 1% 이상 올랐다. 반면 에너지는 1.42% 밀렸다. 2025-12-19 08:27:48
  • 트럼프, 대마초 '1급→3급' 완화…연방 마약 정책 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리화나(대마초)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마초를 연방 통제물질법(CSA)상 가장 엄격한 ‘1급’에서 ‘3급’으로 낮추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의료용 마리화나와 CBD 관련 연구가 확대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자와 의사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를 “연방 마약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 2025-12-19 07:55:41
  • [속보] 트럼프미디어 42% 폭등…원자력 TAE 테크와 합병 트럼프미디어 42% 폭등…원자력 TAE 테크와 합병 2025-12-19 06:31:12
  • 美인플레 하락 흐름… 11월 CPI 2.7%·근원치 2.6%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11월 기준 2.7%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8일 발표를 통해 11월 CPI 연 인플레이션이 9월의 3.0%에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CPI 발표는 생략됐다. 11월 월간 물가는 9월 대비 0.2%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6%로, 9월의 3.0%에서 내려왔다. 근원 CPI 기준으로는 약 3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11월 CPI 상승률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를 밑돌았 2025-12-19 06:09:43
  • 미국, 대만에 111억달러 규모 무기 판매 승인…중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반발 미국 정부가 대만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자폭 무인기 등 약 111억540만달러(약 16조4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한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18일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국무부 승인을 받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의회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무기 판매 규모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대만에 80억달러(약 11조80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를 판매한 사례를 넘어선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2025-12-18 20:39:32
  • 일본 검찰, 아베 전 총리 살해범 야마가미에 무기징역 구형 일본 검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45)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검찰은 18일 혼슈 서부 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에서 열린 공판에서 “대낮에 사람들 앞에서 옛 총리를 죽이는 전후(戰後) 역사에 전례 없는 중대한 사례로,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했다”며 무기징역을 요청했다. 검찰은 야마가미에게 전과가 없다는 점과 과거 현직 정치인 피살 사건의 판결 사례를 언급한 뒤 “특정 단체에 손해를 주기 위해 (정치인 등을) 2025-12-18 20: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