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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의장 유력 후보'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금리 계속 인하해야"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하루 앞두고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우리가 아마도 금리를 어느 정도 계속해서 인하해 나가야 하며, 그것은 데이터를 보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 나와 동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9∼1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2025-12-09 09:39:41 -
넷플릭스-워너 인수전에 '파라마운트 참전'...적대적 M&A로 판 깨나 미국 미디어·콘텐츠업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뛰어들었다.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가 합의한 가격보다 높은 779억달러(약 114조원) 규모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제안을 내놓으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워너 브라더스의 지분 전량을 주당 3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주당 27.75달러 제안보다 높은 금액으로, 파라마 2025-12-09 09:15:57 -
美국방차관 "인태 안정 위해 亞동맹국에 자국 방어 더 요구할 것"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 차관이 8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국 방어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비 차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5일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설명하며 "결정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체 방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한국 사례에 비춰보면 NSS가 아시아 전략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 2025-12-09 09:13:31 -
日 아오모리 강진 부상자 30명으로 증가…"대피 태세 유지해달라"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지난 8일 밤 발생한 규모 7.5 강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30명으로 증가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9일 오전 관저에서 아오모리현 강진과 관련해 부상자 30명, 주택 화재 1건 등의 피해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앞서 아카마 지로 방재상은 이날 새벽 회의에서 부상자가 13명으로 밝힌 바 있으나, 17명이 더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목숨은 스스로 2025-12-09 09:09:47 -
[뉴욕증시 마감] FOMC 앞두고 뉴욕증시 '긴장 모드'...3대 지수 일제히 약세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럽중앙은행(ECB) 인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밀린 4만7739.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89포인트(0.35%) 내린 6846.51, 나스닥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떨어진 2만3545.90에 장을 마쳤다. 2025-12-09 08:26:16 -
日 아오모리현 앞바다 규모 6.4 지진…전날 7.5 여진 추정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9일 오전 6시52분쯤 규모 6.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 깊이는 약 10㎞로, 전날 오후 11시15분 일어난 규모 7.5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대부분의 주민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 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일본에서 '규모'는 지진의 절대 강도를 나타내고, '진도'는 사람의 체감과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를 기준으로 한 상대적 지표다 2025-12-09 08:18:18 -
[속보] 美국방차관 "한국, 새 동맹 국방비 기준 충족한 최근 사례" 美국방차관 "한국, 새 동맹 국방비 기준 충족한 최근 사례" 2025-12-09 08:11:32 -
[속보] 케데헌·어쩔수가없다, 골든글로브 후보 올라 케데헌·어쩔수가없다, 골든글로브 후보 올라 2025-12-09 06:13:10 -
[ASIA BIZ] 연말 소비 늘면서 '위조·밀수 전쟁'... 베트남, 시장 질서 총력 단속 연말과 설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베트남 내에서는 밀수, 무역 사기, 위조 및 저품질 상품의 제조와 유통이 증가해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 하노이 당국은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며 불법 유통 구조의 확산을 억제할 방침이다. 최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공식 뉴스에 따르면 당국은 담배, 폭죽, 식품, 과자, 술, 맥주, 청량음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명절 소비가 급증하는 품목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요 점검 구역은 전통시장과 쇼핑몰과 슈퍼마켓과 물류 허 2025-12-09 06:00:00 -
[ASIA BIZ] 나트랑 야시장, 단속에도 '가짜 명품 천국' 여전 한국인들에게도 유명 관광지로 잘 알려진 베트남 나트랑(냐짱)은 오래전부터 가짜 명품(짝퉁)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가 위조와 밀수 및 무역 사기 대응을 강화하는 지침을 내렸음에도 현장에서 확인되는 위조 상품 유통 구조는 여전히 지속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 시각) 베트남 현지 매체 VOV에 따르면 팜민찐 총리는 지침을 통해 밀수와 위조 상품 생산 및 유통, 지식재산권 침해를 차단하고 완전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에 최근 경찰과 국경수비대, 시장 2025-12-09 06:00:00 -
[ASIA BIZ] 다카이치 정권, 외국인 규제 강화…인력난 현실과 충돌하는 '두 개의 정책'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외국인 규제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적 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체류 자격과 영주권 심사 비용을 대폭 인상하는 등 외국인을 겨냥한 각종 규제 조치가 잇달아 추진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사회는 구조적 인력난에 직면해 있으며, 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외 인력을 포함한 국제 이동 수요를 크게 늘리려는 정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정책 방향성'과 '현실'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5-12-09 06:00:00 -
[ASIA BIZ] 日 신규 취업자 10명 중 6명은 외국인 일본에서 외국인에 대한 규제 강화 정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가 25만 명 이상 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증가한 취업자 10명 중 6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일본의 일손 부족을 메우는 핵심 노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외국인 채용·고용 정보 포털 '마이나비글로벌'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외국인 고용 상황'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는 2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간 증가 인원은 25만39 2025-12-09 06:00:00 -
"쿠팡 정보유출 사고, 美 법정서 미국 본사 관리 실패 다툴 것"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과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2025-12-09 05:58:53 -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7.2 지진…쓰나미 경보도 일본 혼슈 동쪽 끝 아오모리현 앞 바다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50㎞다. 8일 밤 11시 15분쯤 아오모리현과 앞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 이와테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도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 지역에는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아오모리현에서는 하치노헤시에서 진도 6강, 오이라세초와 하시카미초에서는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있을 수가 없고 고정돼있 2025-12-09 05:52:46 -
"이민자들, 단속 거부 권리 있다"...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이민자 보호 나서나 뉴욕시장 당선인 조란 맘다니(34)가 이민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권리 행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ABC 등 외신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이민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안다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ICE 요원들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 없이 집이나 학교, 직장 등 사적인 공간에 들어갈 수 없으며, 이민자들은 이를 거부할 수 있다" 2025-12-08 17:46:24 -
美중재로 이스라엘·카타르 대화 재가동…뉴욕서 고위급 회동 이스라엘과 카타르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맞물려 미국 중재로 뉴욕에서 고위급 3자 회동을 진행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카타르 고위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9월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도하에서 공습을 단행한 이후 악화된 양국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동했다. 이는 양측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지 약 석 달 만이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회동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 중재로 이뤄졌으며, 이스라엘에서는 2025-12-08 17:28:41 -
"내 희망의 저장고는 바닥나"...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례적 강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공개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10일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을 앞둔 행사로, 평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대중과 직접 만난 이례적인 자리였다. 크러스너호르커이 작가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30분 넘는 강연에서 헝가리어로 천사와 인간의 존엄성, 희망 혹은 그 부재, 반항, 현대인의 불안과 구원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특유의 묵시록적 세계관을 펼쳐보였다. 노벨재단이 이날 2025-12-08 17:09:34 -
트럼프 중재 휴전 무산?…태국·캄보디아 국경서 교전으로 태국군 1명 사망 지난 7월 대규모 무력 충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대에서 다시 충돌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접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가 중화기를 동원하고 전투부대를 재배치했으며 군사 행동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공군은 성명에서 "이러한 상황 전개는 캄보디아 2025-12-08 16: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