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한국 기업의 생산·R&D 거점으로 거듭나는 베트남…'윈윈의 기회' 세계 경제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베트남 투자자본 흐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70억 달러(약 10조2585억원) 증가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920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1만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삼성, LG, SK, 현대, 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점차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내 연구개발(R&D) 및 2025-04-01 06:00:00
  • 프랑스, 애플에 과징금 2393억원 부과…"지배적 지위남용" 31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쟁 당국은 애플이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애플이 2021년 4월 도입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애플에 1억5000만 유로(약 2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다른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한 기록 등을 추적할 때 반드시 사전 동의를 얻도록 강제해,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의 검색 활동, 앱 이용 기록 등을 추적해 맞춤형 광고를 보내온 광 2025-03-31 21:32:02
  • 중국 "미얀마 강진에 중국인 3명 사망·14명 부상" 미얀마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외교당국이 31일 밝혔다. 이날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윈난성 구조·의료팀은 지진 발생 후 18시간 만에 미얀마에 도착해 지진 재난 구역에 가장 먼저 진입한 국제 구조대"라며 "현재 약 400명의 중국 지진 전문가와 구조·의료 인력이 미얀마 각지에서 활동 중으로 생존자 6명을 구출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얀마에 1억 위안(약 202억원) 규모의 긴급 2025-03-31 20:11:35
  • 라가르드 ECB 총재, 美 관세 위협에 "유럽 경제 독립해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럽이 경제적 독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출연해 "미국 대통령이 결정하는 지정학과 지경학의 거대한 변화가 이틀 남았다"며 "유럽과 프랑스 입장에서 나는 이걸 독립으로 가는 한 단계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방·에너지·금융 분야를 언급하며 "유럽은 실존적 2025-03-31 19:14:21
  •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이스라엘 공격시 강력한 보복"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공격하면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현지 TV연설에서 “미국·이스라엘이 공격하면 강력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포기를 선언하는 협정에 서명하지 않으면 폭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하메네이는 “이런 사태가 발생할 2025-03-31 17:34:57
  • 베트남, 동남아시아 내 '전기 효율' 낮은 국가…중공업에 큰 의존 때문 베트남이 동남아 내에서 최대 전기 생산 규모를 갖고 있지만, 전기 효율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은 1000달러(약 147만2700원)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하기 위해 평균 652킬로와트(㎾h) 전기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네시아(234㎾)보다 약 2.8배, 필리핀(270㎾)보다 2.4배 더 높다. 이러한 수치는 동남아시아 내 다른 국가에 비해 전기 효율 수준이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높은 수준의 전기 생산 규모를 2025-03-31 17:29:05
  • '자녀 14명' 머스크, 한국 저출산 또 언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적인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사례를 또다시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낮은 출산율”이라면서 한국의 저출산을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출산율이 매우 낮다”며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 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다. 3세대가 지나면 한국은 현재 규모의 3~4%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2025-03-31 17:12:01
  • [속보] 김수현 "김새론 유족 측 증거로 내세운 모든 것 수사기관에 검증" 김수현 "김새론 유족 측 증거로 내세운 모든 것 수사기관에 검증" 2025-03-31 17:10:05
  • 후지TV '성상납 의혹' 조사 결과 발표...'업무 연장선상' 성폭력 인정 유명 연예인에 대한 ‘성 상납’ 의혹에 휘말린 일본 후지 미디어 홀딩스와 후지TV에 대해 제3자 위원회가 31일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3자 위원회는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리더 출신 유명 연예인 나카이 마사히로에 대한 성 상납 의혹에 대해 “이번 사안은 후지 TV의 ‘업무 연장선상’에서 성폭력이었다고 인정된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해 12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후지TV의 간부가 나카이에 대한 성 상납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나 2025-03-31 16:56:19
  • 日·대만증시 4% 급락…'트럼프 관세·경기 침체 공포'에 亞 증시 곤두박질 1분기 마지막 날인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임박 및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엔지수는 각각 4.05%, 4.20%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대미 수출국들의 증시는 대거 곤두박질쳤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3%나 빠졌고 중국, 홍콩증시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일본증시에서는 도요타자동차(-3.13%),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4.62%), 히타치(-6.1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급락했다. 대만증시에서는 ' 2025-03-31 16:49:56
  • 호찌민시, 3월인데 36도까지 올라 '오븐 더위'…관광객 열기도 여전 베트남 호찌민시는 3월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35~36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지며 강렬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호찌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열기 역시 식지 않고 있다.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지뉴스(Znews)에 따르면 3월 마지막 날, 호찌민시에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non la)’를 쓰고 음료를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중 베트남 하노이와 북부지역 관광을 먼저 시작해 호찌민으로 내려온 관광객들은 남부 지역의 건기철 더위에 다시 적응해야 했다. 현재 베트남 북부 2025-03-31 16:38:27
  • "한국산 화장품 수출, K컬처 힘입어 대미 수출 1위…프랑스 제쳐" K드라마와 영화의 세계적 인기 속에 'K화장품(한국 화장품)'이 프랑스를 제치고 대미 수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인수·합병(M&A)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7억1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로 2위 프랑스(12억6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3위는 캐나다(10억2200만 달러)였고 이탈리아·중국·멕시코·영국&middo 2025-03-31 16:06:37
  • 트럼프 관세 위협에 구리값 '천정부지'…美서 올해 28%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여파로 미국의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파운드당 5.183달러로 지난해 5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후 28일에는 5.1125달러로 장을 마감해 올해 들어 28% 급등했다. WSJ는 국제 기준 시세인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파운드당 약 4.44달러로 13%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면서 전례 없는 가격 격차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구리 수입이 미국 2025-03-31 15:49:17
  • 미얀마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여진 계속 미얀마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한 이후 확인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 정권은 28일 지진 발생 이후 이날까지 최소 2028명이 사망하고 3408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 등 인프라가 열악해 실시간 피해 규모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군사정부와 대립 중인 반군이 통치하는 지역은 피해 집계가 안 되고 있어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진은 앞 2025-03-31 15:25:38
  • 트럼프, 휴전 협상 뒷짐진 푸틴 겨냥 '2차 관세 폭탄' 으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미온적인 러시아에 관세 카드를 꺼냈다.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석유에 25~5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2차 관세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로, 이번 주 예정된 미·러 정상 간 통화에 앞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압박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잘못으로 우크라이나의 유혈사태를 멈추지 못하게 된다 2025-03-31 14:42:08
  • "사이버 보안은 멈춤이 아니라 확장의 기반"... ISTARI, 한국 시장에 주목 세계가 복잡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한 지금, 단순한 방어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술과 정치, 경제가 얽힌 오늘날의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IT 이슈가 아닌,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ISTARI의 라슈미 채터지(Rashmy Chatterjee) CEO는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2020년 설립한 ISTARI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세계 각지 기업의 사이버 회복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 2025-03-31 14:41:13
  • [SNS샷] 딸기 딱 '한 알'에 3만원…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미국의 한 고급 식료품 판매장에서 딸기 한 알을 19달러(약 2만 8000원)에 판매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은 일본 교토에서 수입한 엘리 아마이(Elly Amai) 딸기가 최근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딸기는 일본 교토의 토치기현에서 재배된 품종으로 토치기현에서 수확된 뒤 캘리포니아로 수입됐다.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고급 식료품 체인 에리원((Erewhon)에서 개별 포장된 형태로 판매 중이다. 20달러에 가까운 이 딸기의 가격은 L 2025-03-31 14:08:25
  • [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모든 나라 대상"…계속된 韓 언급에 불안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고 지칭한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날인 2일(현지시간)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의 부과 대상이 모든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시작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모든 나라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10~15개 나라를 2025-03-31 13: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