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100년 전통 깬 '케데헌 골든'...뉴욕에 울려퍼졌다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의 100년 전통을 깨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뉴욕 맨해튼 한복판을 장악했다. 빌보드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골든(Golden)'이 울려 퍼지자 3500만 명의 시청자와 관객의 시선이 단번에 집중됐다. 2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연예·미디어 매체 '더랩(TheWrap)' 등에 따르면 올해 제99회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오프닝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주인공 그룹 헌트 2025-11-30 17:37:05
  • '오토바이의 도시' 하노이, 내년부터 오토바이 운행 제한…대기오염 대처 나선다 '오토바이의 도시' 베트남 하노이시가 2026년 7월 1일부터 환승도로 1구간 일부 지역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운행을 제한하는 저배출구역을 시행한다. 이는 교통 부문의 대기오염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도시 정책의 핵심 조치로 제시된 것으로, 시는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통행 범위를 확장하며 화석연료 차량의 전면적 규제를 예고했다. 하노이시 인민의회는 지난 26일 회의에서 '2024년 수도법에 따른 저배출구역(LEZ)에 관한 결의안'에서 따라 저배출구역 결의안을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 2025-11-30 17:37:00
  • 마이크론, 日 히로시마에 차세대 HBM 공장 신설...SK하이닉스 추격 가속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경쟁에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일본 혼슈 서부 히로시마현 공장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 HBM 출하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총 투자비는 약 1조 5000억엔(약 14조원)이며, 일본 정부가 최대 5000억엔(약 4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마이크론이 새 공장에서 생산할 HBM은 대규 2025-11-30 16:48:15
  •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 운영 첫해, '78억원 손실' 작년 12월 개통한 호찌민시 첫 도시철도인 벤탄–수오이띠엔 메트로가 개통 첫 해 1400억 동(약 78억원)가량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승차권 수익이 1038억 동에 달했지만, 비용 증가와 수익 반영 지연으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 VnExpress에 따르면 호찌민시 도시철도 1호선 유한책임회사(HURC)가 발표한 반기 재무제표 결과, 올해 상반기 티켓 판매 수익은 1038억 동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6억5000만 동 수준이며, 무료 운행 기간은 제외됐다. 티켓 외 수익으로는 2억 동 이상의 비(非) 2025-11-30 16:03:00
  • 트럼프 "제3세계출신 美이주 영구중단" 선언...한국인 비자 인터뷰는 늘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발생한 백악관 근처 총격 사건을 계기로 ‘제3세계 출신 이주 영구중단’을 선언하며 반(反)이민 기조를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숙련 외국인 인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대상 비자 인터뷰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제3세계 국가의 범 2025-11-30 15:39:15
  • 에어버스 리콜에 미 중서부 눈폭풍까지…美 항공업계 '겹악재' 미 중부 거점 도시인 시카고를 비롯해 일리노이주와 미시간주, 아이오와주 등 이른바 ‘미드웨스트(중서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29일(현지시간) 오후 기준으로 2000편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더군다나 이번 주말은 미국 최대 명절로 항공 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하는 추수감사절 연휴라는 점에서 불편이 가중됐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금요일인 28일 밤부터 내리던 눈은 29일 오전 7시부터 굵어졌다. 정오를 지나면서부터는 시간당 최대 5㎝가까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2025-11-30 15:18:37
  • 트럼프 "베네수엘라 영공 폐쇄"…美 군사작전 돌입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영공을 사실상 폐쇄하라고 경고하며 미·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영공 차단 조치와 미 해군 전력 집결, 베네수엘라의 강력 반발이 맞물리며 군사 작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모든 항공사와 조종사, 마약상과 인신매매자들에게 전한다. 부디 베네수엘라의 상공과 주변의 영공 전체를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지 2025-11-30 15:02:53
  • 호찌민시 교통체증,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해법은 여전히 지연? 호찌민시의 교통체증이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다. 차량 급증과 인프라 부족이 맞물리며 도심 곳곳에서 정체가 반복되고 주요 교통 사업은 지연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도로 확장보다 대중교통 확충과 체계적 도시 교통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예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현재 교통 체증 위험 지역은 33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뿐 아니라 도시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호찌민시 건설 2025-11-30 14:50:49
  • 트럼프, 대법에 관세 정당성 촉구..."美 위해 옳은 결정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에 자신의 관세 적법성을 인정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동시에 물가·약값 인하 노력을 적극 홍보하며 내년 중간선거를 겨냥한 메시지 강화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사악하고 미국을 혐오하는 세력들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우리와 싸우고 있다"며 "9명의 대법관이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기를 신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 2025-11-30 14:43:52
  • 백악관, 비판 언론사 겨냥해 '치욕의 전당' 신설…1위 언론사는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 기조의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온라인 '블랙리스트'를 신설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날 공식 웹사이트에 ‘미디어 범죄자’라는 별도 화면을 만들어 보스턴 글로브, CBS 뉴스, 인디펜던트 등 언론사를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했다. 웹사이트 상단에는 '오도. 편향. 폭로'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백악관은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된 3개 언론사가 트럼프 2025-11-30 14:31:35
  • 홍수·산사태에 인니·태국·스리랑카 초토화…600명 이상 사망 최근 일주일 새 폭우로 촉발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태국·스리랑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숨진 사람이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는 기록적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303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실종된 상태다. 전날까지만 해도 사망자는 225명이었으나 구조가 이어지며 급격히 증가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북수마트라주에서 166명, 서수마트라주에서 90명, 산사태가 마을 3곳을 덮친 아 2025-11-30 11:47:07
  • 中 '한일령' 확산 조짐…日가수, 상하이서 공연 돌연 중단 중국에서 일본 가수의 공연이 갑작스럽게 중단되거나 하루 전날 전격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중국이 일본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을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커지고 있다. 3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가를 부른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는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에서 공연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공연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들이 무대에 올라와 오 2025-11-30 11:02:26
  • 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소비 '사상 최대' 17조원 달해...오프라인은 또 줄었다 올해 연말연시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과 온라인에서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며 기록적인 소비 열기를 보였다. 미 CBS방송은 전자상거래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인용해 미국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2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총 118억달러(약 17조 3500억원)의 소비를 기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1% 늘어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동시에 어도비의 예상치(117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 2025-11-30 11:01:11
  •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종전안 최종 조율 주목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러시아에 제시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조율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30일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 2025-11-30 10:29:34
  • 美 국무부, 조지아 사태 수습하려…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인터뷰 확대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이 한국인에 대한 사업 목적의 비자 발급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지아주에 있는 한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구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려는 조치다. 연합뉴스와 NYT에 따르면 전날 미 국무부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를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역량을 강화해 평상시보다 5000여건의 인터뷰를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달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비자에 대한 영사 인력 추가를 포함, 합법 2025-11-30 05:59:25
  • '리콜' A320 국내 42대 중 40대 안전조치 완료…"항공대란 없을 것" 조종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빚은 에어버스 A320 계열 여객기가 국내에는 80대가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이번 사태로 결항·지연 등이 속출하는 항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에 운항 중인 A320 여객기 가운데 이번 사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기체 42대 중 40대가 이미 관련 작업을 완료했고 나머지도 이날 내로 모두 필요한 조치를 마칠 예정이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가운데 A320 계열 여객기를 운항 중인 곳 2025-11-29 20:37:14
  •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애도 기간 선포…실종 150명 홍콩 당국이 사망자가 적어도 128명이 숨진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29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4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은 이같이 밝혔다. 애도 기간 관공서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되고, 정부가 주최·후원하는 공연 등 각종 기념행사는 연기·취소된다. 홍콩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8시 2025-11-29 20:10:29
  •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외부 AI 쇼핑 도구 대거 차단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챗GPT 등 외부 인공지능(AI) 쇼핑 서비스 접근을 대거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달 중순 자사 사이트에서 오픈AI가 운영하는 'ChatGPT-User'와 웹사이트 색인용 크롤링 봇 'OAI-SearchBot'의 접근을 차단했다. 아마존은 앞서 여름에도 구글과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봇의 접속을 막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이번 조치를 광고 매출 보호 차 2025-11-29 17: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