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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꼭두각시 우려?…"해싯 차기 연준 의장 부상에 월가 긴장"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한 케빈 해싯(63)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두고 월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채권 투자자들은 해싯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맞춰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최근 월가 주요 은행과 대형 자산운용사, 미국 채권시장 핵심 투자자들과 일대일로 접촉해 해싯 등 연준 의장 후보군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베센 2025-12-04 16:18:48 -
튀르키예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위해 韓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 튀르키예가 시노프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제2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웨스팅하우스와의 ‘3자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이후 양측 논의가 한층 진전되는 흐름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이날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시노프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해당 구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 시노프 프 2025-12-04 16:02:00 -
"엔비디아칩, 中판매 안돼"...앤트로픽 CEO, AI 패권 경고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첨단 칩을 중국에 판매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민주주의 국가의 AI 우위 확보를 촉구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딜북 서밋' 행사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모데이 CEO는 "AI 모델이 계속 발전하면 데이터센터 안에 천재를 가득 보유한 나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국가가 먼저 그 지점에 도달해야 한 2025-12-04 15:23:22 -
美, 한국산 車 관세 15%로 인하…현대차뿐 아니라 GM에도 '호재'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면서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폴 제이컵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봄 한국 등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GM이 부담해야 할 한국산 차량 관세 비용이 당초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당 부분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관세 비용이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에 근접하거나 그 아래가 2025-12-04 15:21:34 -
[종합] "트럼프 정부, 로봇산업 지원 추진"...AI 이어 미·중전쟁 새 전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로봇 산업이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을 형성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최근 로봇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로봇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식통 2명은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 2025-12-04 15:19:31 -
[속보] 시진핑 "中·佛, 세계 다극화의 건설적 힘…다자주의 실천해야" 시진핑 "中·佛, 세계 다극화의 건설적 힘…다자주의 실천해야" 2025-12-04 15:15:57 -
[속보] 시진핑, 마크롱과 회담 후 "가자지구에 1억달러 인도적 지원" <로이터> 시진핑, 마크롱과 회담 후 "가자지구에 1억달러 인도적 지원" <로이터> 2025-12-04 15:13:49 -
MS 판매 목표 하향 소식에 AI 버블론 재점화…MS는 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부 AI(인공지능) 제품의 판매 목표를 낮췄다는 소식에 AI 버블론이 재점화됐다. 다만 MS는 해당 소식을 부인하고 나섰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MS가 지난 6월 종료된 회계연도에서 다수 영업사원이 특정 AI 제품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자 여러 부문에서 판매 쿼터를 낮췄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MS 영업사원 2명은 매출 목표 미달이 애저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파운드리'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 2025-12-04 15:10:00 -
'김상식호' 베트남, 라오스에 2-1 진땀승…동남아 게임 금빛 행보 '경고등' 한국의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22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라오스를 2-1로 꺾고 SEA 게임(동남아시안 게임)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해 금메달을 향한 여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일(현지 시각)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전날 제33회 SEA 게임 남자 축구 B조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부터 전문가들은 빠르게 성장 중인 U22 라오스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12-04 14:55:08 -
푸틴, 오늘부터 인도 국빈 방문…모디 총리와 일대일 비공 회담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해 모디 총리 관저에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뉴델리에 (4일) 저녁에 도착해 모디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며 "(양국 정상은) 일대일로 (만나) 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4:42:41 -
"대법원이 막아도 관세 지속"...美재무, 트럼프 관세정책 유지 시사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더라도 대체 법적 근거를 활용해 동일한 구조의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뉴욕에서 열린 '2025 딜북 서밋' 행사에서 상호관세가 위법 판결을 받더라도 "우리는 무역법 301조와 122조,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활용해 (현 상호관세와) 동일한 관세 구조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연방대법원의 위법 결정 가능성에도 관세 2025-12-04 13:53:53 -
대만, 韓 전자입국서 '중국(대만)' 표기 시정 촉구 대만이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 '중국(대만)' 표기가 사용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정정을 요청했다. 4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대만 여행객들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며, 전자입국신고서의 출발지·다음 목적지 항목에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잘못 표기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이같은 표기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작성 과정에서 대만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 2025-12-04 11:07:29 -
美 상무장관, 대만에 3000억 달러 이상 투자 요구 시사…"협정 체결 시 더 커질 것" 미국이 대만과 진행 중인 통상 협상에서 3000억 달러(약 440조원)를 넘어서는 대규모 투자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TSMC가 애리조나 투자 규모를 1000억 달러 증액해 총 1650억 달러로 확대했고, 마이크론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들 투자를 합치면 미국 내 반도체 투자가 이미 30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과 협정을 체결하면 그 2025-12-04 10:45:40 -
트럼프, 로봇산업 지원 추진..."중국 추격엔 대규모 투자 필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봇 정책 기대감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4% 넘게 치솟았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3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 3명 중 2명은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폴리티코에 "로봇공학과 2025-12-04 10:33:08 -
[재팬 룸] '미모+실력' 日 골프 스타, '아버지뻘 코치'와 열애 인정… "교제·계약 모두 종료" 일본 여자 골프 유망주 미야코 레이카(21)가 30세 연상 코치 이시이 시노부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열애설을 사실이라고 밝히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달 26일 미야코와 이시이 코치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시이가 기혼자라는 점을 들어 불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미야코는 1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주간문춘 기사에 대해 마음의 정리가 끝나 보고 2025-12-04 10:19:57 -
트럼프, '바이든式' 연비규제 뒤집기…전기車대신 내연기관에 힘 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강화했던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이런(바이든의) 정책들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비싼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를 만들게 해 비용과 가격을 인상했고 자동차를 훨씬 나쁘게 만들었다. 이 조치로 인해 일반적인 소비자가 신차 가격에서 최소 1000달러(약 146만원)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로 압박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비 규 2025-12-04 09:35:09 -
美 "韓핵잠 건조, 中 견제하는 집단역량 강화"...대만·남중국해까지 동맹 협력 확대 한미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를 역내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공동 역량 강화 조치로 규정하며 대만해협·남중국해까지 동맹 역할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조나단 프리츠 선임 부차관보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KF)·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포럼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재래식 무장을 갖춘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요구 사항 2025-12-04 09:34:17 -
트럼프 "美대표단, 푸틴과 매우 좋은 만남…푸틴, 종전 의지 보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좋은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푸틴 대통령은 어제 재러드 쿠슈너, 그리고 스티브 위트코프와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나는 말해줄 수 없다. 탱고는 둘이 춰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5-12-04 09: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