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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 美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서 민주당 승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첫 민심 평가로 주목받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윈섬 얼 시어스 부지사를 제치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개표율 55% 기준으로 스팬버거 전 의원은 55.1%, 얼 시어스 부지사는 44.7%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주지사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아에서 여 2025-11-05 10:45:31 -
백악관 대변인 "한국 화장품 최고…꼭 다시 가고 싶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동행했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화장품 사용 후기를 전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한국 화장품을 바른 내 피부가 지금껏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다"며 한국 화장품의 품질을 극찬했다. 이어 "한국과 한국인들을 정말 사랑했고 언젠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화장품 인증샷을 올리며 "South K 2025-11-05 10:29:01 -
美, '北 사이버 범죄 자금 관여' 북한인·기관 제재…대북 제재 연일 강화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는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한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추진했던 북미 정상회담 무산 이후 대북 제재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IT) 노동자 2025-11-05 10:07:49 -
골드만·모건스탠리, 글로벌 증시 10~20% 조정 전망…"아시아는 희망" 연일 오름세를 구가하던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이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수장들이 잇따라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을 예고했다. 다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는 앞으로 글로벌 증시의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리더 인베스트먼트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증시가 앞으로 12~24개월 동안 10~20%가량 하락할 것 같다"며 "시 2025-11-05 10:02:34 -
"트럼프,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와 비만약 149달러 공급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측은 비만치료제 최저 용량 제품을 월 149달러(약 21만5000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는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 '트럼프Rx(TrumpRx)'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복수의 소식통은 이번 협상으로 체중 감량용 GLP-1 계열 약물이 메디케어(노인·장애인 의료보험)와 2025-11-05 09:47:40 -
[속보]해군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 부산 입항" 해군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 부산 입항" 2025-11-05 08:35:20 -
[뉴욕증시 마감] 'AI 버블' 경계론에 하락…나스닥 2%↓ 최근 상승장을 주도하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44포인트(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0.42포인트(1.17%) 떨어진 677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09포인트(2.04%) 내린 2만3348.64로 각각 마감했다. 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는 전날 월가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내고 향후 실적 전망까지 상향 2025-11-05 08:27:12 -
트럼프, 中 펜타닐 관세·상호관세 인하 행정명령 서명…10일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내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는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미국으로의 펜타닐 유입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여기에는 지정된 특정 화학물질의 북미 운송 중단과 세계 전 지역으로 다른 특정 화학물질의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이 2025-11-05 08:26:23 -
백악관 "大法, '관세재판'서 옳은 판결할 것"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연방 대법원 심리를 하루 앞둔 백악관은 "대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할 것이라는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제시한 법적 논거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5일 구두변론 기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등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판단할 예정이 2025-11-05 06:04:36 -
[트럼프 당선 1주년 ④] 베트남, 관세 전쟁 끝에 '협력 시대' 개막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베·미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경제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현주소와 협력 과제를 함께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4일(현지시각) VTV 등 베트남 매체와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찐 총리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 2025-11-05 06:03:00 -
[트럼프 당선 1년 ③] 日, 이시바 퇴진·다카이치 취임에도… '한일 공조' 기조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1년. 일본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으로의 교체라는 정치 지형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대(對)한국 협력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외교 안보 및 경제 안보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일본이 단독 대응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지적된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시바 내각은 2025년 2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억지력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 2025-11-05 06:02:00 -
[트럼프 당선 1주년 ②] "G2는 동등한 파트너" 미중관계 전환점 맞나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관계의 획기적 전환점이다. 미국이 중국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우했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화정책 고문을 맡았던 중국 대표 경제브레인 리다오쿠이 칭화대 중국경제학과 교수가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중관계를 이렇게 평가했다. 트럼프가 인정한 G2...미중 힘의 역학 변화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이 당선 직후에만 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주고받았던 '대화모드 2025-11-05 06:01:00 -
[트럼프 당선 1주년 ①] '미국우선주의' 재천명한 트럼프…이민자 정책·관세 등으로 지구촌에 폭풍 "나는 우리 정부가 연방과 주 공권력의 막대한 권한을 활용해 미국 영토, 특히 도심에서 활개치는 모든 외국 갱단과 범죄 조직을 근절하도록 지시할 것이다." 지난해 당선 직후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미국우선주의)'를 재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임기 첫날 행정명령의 상당수는 이민자와 외국을 향하며 폭풍과도 같은 앞날을 예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누구나 미국 국적을 받는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를 비롯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과의 전쟁을 선포 2025-11-05 06:00:00 -
'테러와의 전쟁' 설계자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별세 미국 공화당 내 '네오콘(신보수주의)'의 상징으로 불렸던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4세. 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체니 전 부통령은 폐렴과 심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와이오밍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41년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태어난 그는 제럴드 포드 행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으로 걸프전을 지휘하며 '강경파 실무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W. 2025-11-04 21:43:01 -
[종합] 빅테크 'AI 투자 전쟁'…'수혜주' 엔비디아 시총 1경 상회 전망까지 인공지능(AI) 열풍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거품' 경고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8조5000억 달러(약 1경222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이 AI 인프라 확충에 지난 3개월 동안 총 112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지난 1년간 이들의 누적 자본지출은 3600억 2025-11-04 18:21:52 -
다카이치, 한·일 관계 중요성 재차 강조…"셔틀 외교 등 의사소통 지속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4일 국회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자민당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등의 질의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현재 전략환경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연계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웃 국가로서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해 2025-11-04 17:14:08 -
"中, 1년 만에 미국산 밀 수입 재개 움직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1년간 휴전하기로 한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대두 주문에 이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밀 수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주요 곡물 수입업체가 주말 동안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선적될 미국산 밀 화물에 대해 구매 문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2.1% 급등해 석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연질적색겨울밀과 경질적색겨울밀 등 품종의 기준가격이 2025-11-04 16:35:04 -
인니 뉴기니섬 파푸아서 홍수로 어린이들 포함 15명 실종 인도네시아 뉴기니섬 파푸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15명이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이 미성년자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고원주 은두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함께 홍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물살에 강을 건너던 어린이 등 15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알프레도 아구스티누스 룸비악 은두가 경찰청장은 "실종자 15명 가운데 13명이 8∼17세"라며 "배구 경기를 끝 2025-11-04 16: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