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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레이더 도발' 논란 속 美日 국방 전화통화…"심각 우려"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12일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의 일본 자위대 전투기 대상 '레이더 조준' 사건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40분간 통화했다. 양측은 중국의 행동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긴장감을 높인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고이즈 2025-12-12 10:13:17 -
[속보] 미일 국방 "中행동, 지역평화에 도움 안돼…심각한 우려" 미일 국방 "中행동, 지역평화에 도움 안돼…심각한 우려" 2025-12-12 09:39:08 -
"변화 불가피하면 올라타야" 디즈니,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캐릭터이용 합의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 할리우드 대기업 최초로 디즈니가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미국 영화 산업과 AI 간 협력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디즈니와 오픈AI는 양사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즈니는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2025-12-12 08:59:07 -
[뉴욕증시 마감] '오라클 쇼크'에 혼조 마감...다우 1.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라클발(發)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장 초반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기술주보다는 금융, 산업재 중심의 전통·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올라간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2포 2025-12-12 08:27:06 -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인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주도한 젠슨황과 샘 올트먼 등을 선정했다. 11일(현지시간) 타임이 올해의 인물은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타임 표지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월드랩스의 페이페이 리 등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 2025-12-12 08:19:32 -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이하 테라)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34)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1일(현지시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 8월 사기 공모 및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씨 형사재판은 유무죄 심리 절차 없이 곧바로 형량 선고 절차로 넘어간 상태였다. 미 검찰은 2025-12-12 07:21:24 -
[속보]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2025-12-12 07:11:23 -
"美, 우크라 동부에 한반도식 DMZ 구상…우크라 회의적"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부 격전지에 한반도식 비무장지대(DMZ)를 만드는 방안을 구상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처음 내놓은 28개항 종전안 초안에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에서 철군하고 '중립적이고 비무장인 완충 지대'를 만드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도네츠크주는 러시아가 약 4분의3을 점령하고 있는 지역으로 종전 협상에서 전체를 러시아 영 2025-12-12 06:01:55 -
중국, 내년도 경제방향 발표..."내수 활성화·유동성 유지" 대응 방점 중국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소비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는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적지 않고, 외부 환경의 변화가 준 영향이 깊다. 국내적으로는 공급이 강하고 수요가 약한(供强需弱) 모순(문제)이 두드 2025-12-11 20:43:34 -
[종합]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대형 유조선 억류...군사 압박 수위 급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히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때마침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1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서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경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며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 2025-12-11 18:12:39 -
태국·캄보디아 교전 격화...사망자 22명·부상자 100명 넘어 태국과 캄보디아가 또 다시 국경 충돌을 벌이면서 사망·부상자가 급증하고 전투 양상이 육해공으로 확산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지난 7일 두 달만에 교전을 재개했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교전에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국 국방부는 자국 군인 9명,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캄보디아 정보부는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양국 부상자도 100명을 넘어섰지만 캄보디아는 자국 군 2025-12-11 17:43:09 -
트럼프 행정부, 추방 전용기 6대 도입…'100만명 추방' 박차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추방을 위한 전용기 6대를 약 1억4000만 달러(약 2060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이민자 추방 항공편 운항을 맡는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그동안 전세 항공기에 의존해 왔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이민 정책 실행을 위해 의회에서 1700억 달러(약 250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자체 항공기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 예산은 감세와 이민 정책 강화를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 패 2025-12-11 17:00:37 -
오슬로에 도착한 '노벨상' 마차도…007 뺨친 베네수엘라 탈출작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극비리에 출국해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위험에도 당연히 돌아갈 것이라며 귀국 의사를 재확인했다. 1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전날 밤 오슬로에 도착해 새벽 한 호텔 발코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 1월 카라카스 반정부 시위 이후 11개월 만의 공식 행보다. 그는 청바지에 패딩 점퍼 차림으로 밖으로 나와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 2025-12-11 16:56:28 -
"15억 내면 영주권"…'트럼프 골드 카드' 신청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납부하면 미국 영주권 또는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트럼프 골드 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 첫 화면 상단에는 미국 국기 로고와 함께 '미국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으며, 오른쪽에는 '지금 신청' 버튼이 배치돼 있다. 버튼을 누르면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종과 △트럼프 기업 골드 카드 등 2025-12-11 15:17:57 -
멕시코, 한국·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관세 인상…"전략 품목 최대 50%"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자동차·기계 부품 등 ‘전략 품목’으로 지정된 수입품의 관세를 내년부터 대폭 인상할 전망이다. 멕시코 상원은 10일 저녁(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일반수출입세법(LIGIE) 개정안을 찬성 76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통과시켰다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앞서 하원도 같은 날 새벽 찬성 281표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면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셰 2025-12-11 14:37:35 -
[속보]라오스 국가주석, 李대통령 초청으로 내주 방한 라오스 국가주석, 李대통령 초청으로 내주 방한 2025-12-11 13:41:50 -
美 민주당, 'G2' 표현 놓고 국방장관에 서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이어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국방부)장관이 미중 관계를 두고 ‘G2(주요 2개국)’라고 부른 것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에서 반발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중국에서는 G2라는 용어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일리노이) 연방 하원 중국공산당특위 민주당 간사는 헤그세스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G2’라는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더힐이 입수한 서한에 따 2025-12-11 12:27:00 -
美, 후티 반군의 예멘 대사관 직원 등 억류·위협에 강력 규탄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이 국제기구 및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상대로 위협과 억류를 강화하고 있다며 즉각 해제를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이 "국제기구 및 외국 정부와 연관된 예멘 시민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학대 행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 국무부는 "후티 반군이 이들을 체포하고 형식적인 재판에 회부한 것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국민에 대한 테러에 의존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라 2025-12-11 11: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