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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복판서 여중생 추행한 50대 한국인…"술에 취해 기억 안 나"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여중생을 폭행하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도쿄 경시청은 도쿄 고토구에 사는 51살 한국인 남성 최모씨를 ‘부동의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붙잡았다고 11일 TBS뉴스 등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2일 저녁, 길을 걷던 여중생 A양을 뒤따라가 껴안은 뒤 도로에 넘어뜨리고 피해자 위에 올라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중생은 넘어지며 전치 10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최씨는 피해자와 2025-11-12 09:05:51 -
"코에 구멍 뚫렸다"…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잭슨 '충격 근황'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로, 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절대 마약에 손대지 말라"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나는 비중격 천공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휴대전화 불빛으로 자기 코안을 비춰 실제로 중간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얘들아, 마약 하지 마"(Don't 2025-11-12 08:35:56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약세 속 혼조세…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매각 여파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기세를 잃고 혼조로 마감했다.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매각 소식에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을 받은 반면 제약주 등 전통 산업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순환매 흐름을 연출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뛴 4만7927.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 2025-11-12 08:31:08 -
빅테크, 유럽으로 몰린다…구글 9조·MS 14조에 엔비디아도 가세 대형 기술기업들이 유럽을 새로운 인공지능(AI) 투자 중심지로 삼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잇달아 대규모 현지 투자를 발표하면서, 유럽이 AI 인프라 전쟁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다. 11일(현지시간) 구글은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9년까지 총 55억 유로(약 9조3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에 새 데이터센터를 짓고, 기존 하나우 센터도 확장할 계획이다. 구글은 유럽의 데이터 역외 반출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기능을 강화할 수 2025-11-12 06:24:58 -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K팝 토큰 등으로 차별화 선포 "거래소와 품질로 경쟁"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 체제를 깬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K팝 저작권을 연계한 디지털 토큰 등 새로운 투자 상품을 내세워 투자자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11일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한국거래소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가 제공하지 않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품질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장기적으로 장외 2025-11-11 17:57:30 -
인텔 AI 책임자, 6개월 만에 오픈AI로 이적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에서 인공지능(AI) 사업을 총괄하던 핵심 임원이 부임 6개월 만에 챗GPT 개발사 오픈AI로 이적했다. 인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AI책임자(CAIO)인 사친 카티 수석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그레그 브록먼(오픈AI 사장), 샘 올트먼(오픈AI 최고경영자), 오픈AI 팀과 함께 범용인공지능(AGI)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이적 사실을 공개했다. 브록먼 사장도 엑스를 통해 카티의 오픈AI 합류를 환영한 2025-11-11 17:16:54 -
트럼프, BBC에 10억 달러 소송 경고…BBC 회장 "판단 오류에 사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자신의 연설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방송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영국 BBC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BBC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14일까지 요구하는 조처를 하지 않으면 10억 달러(약 1조4570억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서한에서 문제의 다큐멘터리 등에 등장한 '거짓되고 명예훼손적이고 비방적이며 선동적인' 언급을 완전하고 공정하게 철회하고 이에 대해 사과할 것 2025-11-11 16:43:36 -
일본 상반기 경상수지 166조원 흑자...전년 대비 14.1%↑ '역대 최대'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상반기(2025년 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7조5128억엔(약 16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재무성이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수치로, 회계연도 반기 기준 1985년 지표 발표 이후 최대 규모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원유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줄어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수입액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 2025-11-11 16:17:37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또다시 지뢰 폭발해 태국군 부상…휴전 협정 조치 중단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병사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체결된 휴전 협정의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태국 동부 시사껫주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태국군이 정기 순찰을 하던 중 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오른발을 잃고 나머지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격화된 이후 약 넉 달 만에 발생한 일곱 번째 2025-11-11 15:31:33 -
'강약약강' 트럼프 "中보다 동맹이 우릴 더 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보다 동맹이 미국을 더 이용한다며 동맹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온정적 시각을 드러내, 동맹에게는 잔혹한 대신 중국과 러시아 등 국력이 강한 적성국에게는 약한 '강약약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참수'를 거론한 사건과 관련해 "중 2025-11-11 15:20:31 -
[종합] 美 상원서 '셧다운 종료' 예산안 통과…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이로써 40일 넘게 이어진 셧다운 사태가 빠르면 이번 주 내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밤 열린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전원과 함께 민주당 소속 7명, 무소속 의원 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임시예산안은 하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게 됐다. 하원은 공화당이 과반을 2025-11-11 15:07:05 -
다카이치, 대만 유사 발언에 "반성할 점 있다"…日언론 "전략적 모호성 훼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有事)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스스로 “반성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억지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10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앞으로 반성할 점으로는 특정 사례를 상정해 이 자리에서 명언하는 것은 삼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일 국회 답변에서 대만 사태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데 따 2025-11-11 14:10:10 -
美 상원, '셧다운 종료' 임시예산안 통과…12일 하원서 표결 전망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이로써 41일째 이어진 셧다운 사태는 하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밤 열린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대부분과 민주당 의원 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셧다운은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문제를 둘러싼 공화·민주 양당 2025-11-11 13:52:20 -
트럼프, 인도·스위스에 관세 인하 시사...대중 견제 속 무역전선 재정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히며 50%의 징벌적 관세 인하를 시사했다. 스위스와도 현행 39%에 달하는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협정이 추진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갈등 완화 이후 주요 교역국과의 관계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고르 주(駐)인도 대사 취임선서식에서 "우리는 인도와 협정을 맺을 것이며 과거와는 매우 다른 협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qu 2025-11-11 11:19:58 -
"애플, '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 출시 연기…판매 부진 여파" 애플이 판매 부진을 이유로 '아이폰 에어'의 후속 모델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10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은 엔지니어, 공급업체에 차기 아이폰 에어 출시 일정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으며 새로운 출시일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 가을에는 아이폰 18 시리즈와 폴더블 아이폰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 18 프로와 함께 차세대 아이폰 에어를 2026년 가을에 출 2025-11-11 11:07:26 -
트럼프, '前 알카에다' 시리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제재 18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샤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백악관에 도착해 약 두 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언론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백악관 도착 장면은 물론 회담 내용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1946년 시리아 독립 이후 시리아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2025-11-11 10:40:22 -
베트남, 삼성·애플 등 대기업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 '핵심 고리'로 부상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과 애플 등 다국적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잇달아 이전하면서 베트남은 첨단기술과 제조업 분야에서 새로운 '황금의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등 베트남은 2025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베트남 상공회의소 산하 매체가 통계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베트남에 등록된 FDI 자본은 285억4000만 달러(약 41조 2025-11-11 10:33:38 -
美 2세 정치인의 품격…'정계 은퇴' 펠로시 딸 , 엄마 지역구 안 나간다 지난주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한 낸시 펠로시(85) 전 미국 하원의장의 딸인 크리스틴 펠로시(59)가 모친의 지역구인 캘리포니아 11선거구(샌프란시스코)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습' 논란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은 셈이다. 크리스틴은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머니 지역구 계승이 아닌) 내가 생각한 길이 있다"며 이 선거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문은 "그동안 크리스틴이 의회에서 엄마를 계승해 워싱턴 (정가에서) 가문의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 2025-11-11 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