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사상 최고치…'AI거품' 논란 일축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5년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칩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66% 늘어난 512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43억달 2025-11-20 08:13:04
  • 트럼프 "조지아 한국인 노동자 단속, 난 바보같은 짓 하지 말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성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재건하려면 외국인 전문 인력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미국에 공장을 짓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에서 전문 인력을 데리고 올 수 있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조지아주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이 벌어진 이후 자국민에게 제조 2025-11-20 06:19:34
  • 베트남 중부 또 홍수…1100㎜ 물폭탄에 최소 15명 사망·실종 베트남 중부 지방에 폭우·홍수가 강타하며 최소 1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중부 지역에 내린 장대비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5일 밤부터 베트남 중부 곳곳에선 11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났다. 16일에는 남중부 카인호아성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32명이 탑승한 버스를 덮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낭시에선 산사태로 3명이 매몰되는 등 사망 또는 실종 피해가 보고됐다. 2025-11-19 20:06:29
  • [2025 한일경제포럼]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한일 경제블록 논의 급부상 미·중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술 주도권 경쟁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요 제조업 공급망이 빠르게 결합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양국의 정책 공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본이 이미 두 나라를 하나의 ‘기술·제조 포트폴리오’로 보고 있는 만큼, 공급망 충격에 공동 대응할 체계적 협력 기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주미디어그룹과 NNA(교도통신 그룹)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한일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심 2025-11-19 17:37:41
  • 폭우로 베트남 채소값 폭등, 파가 닭고기보다 비싸다? 베트남에서 채소 가격이 폭등하면서 파와 허브류가 닭고기보다 비싸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와 하노이 지역의 시장에서는 최근 채소 가격이 전날보다 1000~2000동(약 560~1110원)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의 주요 시장 및 마트에서는 파, 딜, 토마토 가격이 kg당 8~12만 동까지 올랐다. 일부 품목은 닭고기나 오리보다 비싼 수준이다. 특히 파는 1kg당 8~10만 동, 어성초와 고수는 7만 동, 곱슬 바질은 6 2025-11-19 17:05:18
  • [종합] 트럼프 '엡스타인 시한폭탄'으로 위기...민주당 대선 주자들 본격 활동 개시 '엡스타인 시한폭탄'이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눈앞에 다가왔다. 미 의회가 엡스타인 사건 문건 공개 의무화 법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의혹'으로 위기에 처한 틈을 타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들은 본격적으로 지지층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엡스타인 법안을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이후 미 상원 역시 해당 법안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2025-11-19 16:35:28
  • [속보] 中 "다카이치 발언에 中민중 공분…수산물 수출돼도 시장 없어" 中 "다카이치 발언에 中민중 공분…수산물 수출돼도 시장 없어" 2025-11-19 16:32:23
  • [재팬 룸] 곰 공포 커지는 日…7개월간 196명 사상, 경찰·자위대 총출동 일본 전역이 ‘곰 공포’에 흔들리고 있다. 올 4~10월 곰 습격으로 196명이 사상하며 정부까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환경성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196명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으로, 전달(39명)의 두 배를 훌쩍 넘겼다. 올해 곰 습격 사망자는 이미 1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피해는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아키타현에서만 56명으로 가장 많이 다쳤고, 이어 이와테 34명·후쿠시마 2025-11-19 16:28:39
  • [종합] 머스크, 5개월 만에 트럼프와 '깜짝 재회'...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 첫관문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동안 갈등을 겪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개월 만에 재회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위한 백악관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 들어서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팔을 가볍게 두드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양측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머스크 CEO는 19일 있을 미국 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인공지능(AI) 2025-11-19 15:46:11
  • "미·러, '28개 조항'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방안 준비" 중동 가자지구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세를 몰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미·러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러시아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경제투자협력 특사가 지난달 24~26일까지 마이애미에서 만나 러-우 종전 휴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전 방안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평화 △평화 보장 방안 △유럽 안보 △향후 러시아-우 2025-11-19 15:40:19
  • "머스크·젠슨 황, 19일 美·사우디 투자 포럼서 AI 비전 제시 예정" 19일(현지시간) 있을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참석해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서류를 인용해 보도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행사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다음날 진행되는 것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관련 문서에는 "이 대화에서는 차세대 기술 발전을 형 2025-11-19 14:56:32
  • 日언론 "中, 日국장이 통역에 귀 기울이는 장면을 머리 숙인 것처럼 보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19일, 최근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촬영된 장면에 대해 "중국이 우위를 연출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지통신은 현장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외무성 국장이 단순히 통역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을 뿐인데, 중국 측은 이를 마치 "고개를 숙인 모습처럼 부각했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자사 기자가 직접 현장에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 2025-11-19 14:23:38
  • [종합] 중·일 갈등 장기화 조짐…中 경제적 압박에 日 "희토류 규제 재연 우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중·일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데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까지 중단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일본 내부에서는 경제 보복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정부가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을 통보했다고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정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2025-11-19 14:17:19
  • "中,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다카이치 총리 발언 파장 확대 중국 정부가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을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시 무력 개입 발언의 파장이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정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중국 측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따른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수산물 수입 중단 이유를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은 이달 초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2주 만에 다시 수입을 멈추게 됐다. 2025-11-19 13:49:06
  • [속보] 교도통신 "中, 일본에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교도통신 "中, 일본에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2025-11-19 13:26:56
  • [종합] 사우디 1조달러 '통큰 투자'...트럼프, F-35 판매·원전 협력 약속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자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방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미-사우디 전략방위협정(SDA) 체결, 민간 원자력 협력 공동성명, 핵심광물 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등 대규모 협력 패키지를 발표했다. 양국은 SDA를 통해 미국 방산기업의 사우디 운영을 용이하게 하고 사우디의 '부담 공유'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3 2025-11-19 11:48:21
  • 아마존·MS 클라우드 먹통 1달도 안돼 클라우드플레어 시스템 장애 세계적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인 미국 클라우드플레어의 시스템 일부가 장애를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챗GPT, 클로드 등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잇따라 세계적 클라우드 기업들의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그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의 먹통 사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18일 오후 8시30분) 전후로 발생했다. 이에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11-19 11:45:58
  • 응우옌 쑤언 믕 교수 한국 귀화에 베트남 '시끌'… 인재 유출 시작? 세계화의 길? 베트남 출신의 응우옌 쑤언 믕(Nguyễn Xuân Mừng) 세종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우수 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가운데, 베트남 사회에서 두뇌 유출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은 믕 교수가 한국의 우수 인재 귀화 제도(MCOT)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한 사례라며 그의 사례를 조명했다. 믕 교수는 세종대 우주항공공학전공으로 10년 넘게 한국에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온 학자로 최근 법무부의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 2025-11-19 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