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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연방정부, 43일 만에 정상화…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현지시간) 밤 공식 종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다수가 찬성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도 2명이 반대에 표를 보탰다. 해당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이미 수정 가결된 것으로,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1 2025-11-13 14:42:32 -
월드쉐어,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 기부 달력' 공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년 기부 달력을 공개하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달력은 월드쉐어의 12개국 41개 그룹홈 356명의 아동이 참여해 '그룹홈은 ○○이다'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을 엮은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느낀 그룹홈의 따뜻함과 가족 같은 사랑,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그룹홈을 '새로운 시작', '꽃', ' 2025-11-13 13:57:50 -
美 하원도 임시예산안 가결…43일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 미국 하원에서 12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43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이날 밤 종료될 전망이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 상원의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해당 예산안에 반대하던 민주당에서 6명이 찬성표를 던진 모습이라고 CNN은 전했다. 따라서 지난 10일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정부 재개방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2025-11-13 10:42:24 -
[속보] 美 '셧다운 종료' 예산안, 하원도 통과…트럼프 서명 예정 美 '셧다운 종료' 예산안, 하원도 통과…트럼프 서명 예정 2025-11-13 10:29:09 -
美 하원, 임시예산안 표결 돌입…트럼프,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서명 공개 예정 미국 하원이 임시예산안 표결에 돌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45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임시예산안에 서명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6주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을 공식적으로 끝내는 절차다. 백악관은 당초 오후 7시30분 일부 취재진만 제한적으로 참석하는 비공개 만찬 일정을 2025-11-13 10:21:01 -
美에서 불붙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쟁…MS·메타·앤트로픽 잇단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앤트로픽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대형기술) 기업들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비즈니스 SNS 링크트인(LinkedIn)을 통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 데이터센터 '페어워터2'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전트에서 건설 중인 '페어워터'와 동일한 이름을 따온 것이다. MS는 애틀랜타와 위스콘신의 두 데이터센터를 전용 고속망으로 직접 연결해 2025-11-13 10:04:46 -
"中선박 입항수수료 유예, 韓·美 조선협력에 부정적" 美전문가 경고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수수료 부과를 1년 유예하면서 미국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한·미 조선 협력과 미국 조선업 재건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제임스 김 한국프로그램국장은 12일(현지시간) 한·미 경제연구소(KEI) 개최 간담회에서 미국이 중국 조선업을 겨냥한 견제 조치의 시행을 유예한 게 한·미 조선업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도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국장은 한·미 협력을 2025-11-13 09:53:13 -
보좌진 공모에 5만명 지원…1주일 동안 화제 몰고 다닌 맘다니 지난 4일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거물 출신인 앤드루 쿠오모 (무소속) 전 뉴욕 주지사를 상대로 승리한 조란 맘다니 (34) 뉴욕시장 당선인이 취임이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참모진을 공개 모집하는 포털에 5만명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한편, 부자 동네 맘카페에서는 반대 댓글이 수백개가 몰리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PIX11 뉴스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 측이 개설한 참모진 공고 포털에는 일주일 사이에 5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 접수 홈페이지는 지금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맘다니 2025-11-13 09:41:32 -
도요타, 美 첫 배터리공장 가동…5년간 15조원 추가 투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시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시설을 공식 가동했다. 도요타는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2021년부터 약 140억달러(약 20조6000억원)를 투입해 차량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왔다. 미국 내에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총 14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 2025-11-13 09:34:48 -
[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해제 기대·AI 거품론 맞물리며 혼조세…다우 신고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해제 기대감 속에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연출했다. 이 와중에 다우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4.31포인트(0.06%), 326.86포인트(0.68%) 오른 6850.92, 4만8254.82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에 마감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만80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금융, 헬 2025-11-13 07:52:35 -
트럼프 "셧다운 손실 2200조원…민주, 시선 돌리려 엡스타인 꺼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셧다운(연방정부 일부 업무 정지) 사태의 책임을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이로 인해 1조5000억 달러(약 2200조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최근 악의적으로 국가를 폐쇄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우리나라에 1조5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며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날 미 2025-11-13 06:07:11 -
"단타·레버리지…'오징어 게임식 투자'로 월가 흔드는 한국 개미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오징어 게임식 투자'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며 밈 주식(기업 실적보다 유행에 편승한 주식)의 활황과 변동성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진단했다. FT는 '오징어게임 시장: 한국의 개미 투자자들이 미국 밈 주식을 이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한국인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1700억 달러(약 250조 원)로 1년 전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 2025-11-12 17:38:06 -
GM, 공급망 '탈중국' 본격화…공급업체에 대체 조달처 확보 지시 제너럴모터스(GM)가 자사 부품 공급업체 수천 곳에 중국산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망에서 전면 배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 경영진은 협력사들에게 중국산 부품과 원자재의 대체 공급처를 확보하라고 지시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중국으로부터 공급망을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업체에는 2027년까지 중국 의존 관계를 완전히 끊으라는 구체적인 시한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의 운영에 차질이 빚 2025-11-12 17:04:22 -
트럼프, 12일 월가 수뇌부와 백악관 만찬…경제 불안 속 신뢰 회복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월가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백악관에서 비공개 만찬을 갖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만찬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비롯해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테드 픽 모건스탠리 CEO 등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 등으로 국민의 경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월가 핵심 인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경제정책 신뢰 2025-11-12 16:18:27 -
북한 U-17 여자축구, 월드컵 2연패…평양 거리 '열광의 물결'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평양 한복판에서 북한 주민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북한이 네덜란드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를 10일 오후 8시 30분 녹화 중계했다. 11일에는 평양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평양역 대형 전광판 앞에는 인파가 몰려 인공기를 흔들며 환호했고,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2025-11-12 16:14:36 -
태국, 미국산 옥수수 수입 18배 확대…관세도 전면 철폐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를 철폐하고 수입량을 기존의 18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내년부터 미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연간 수입 할당량을 현행 5만4600톤(t)에서 100만t으로 늘리고, 할당량에 적용되는 20% 관세를 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100만t은 태국의 기존 미국산 옥수수 연간 수입 할당량(5만4600t)에 비해 약 18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번 조치는 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무관세 공약'을 2025-11-12 15:52:43 -
[종합] 美 항모 카리브해 진입에 베네수 軍 동원령…충돌 위험에 美 우방국들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군사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 항공모함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전개됐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정규군과 민병대까지 동원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은 "미국 최대의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함이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 남부사령부의 작전구역에는 멕시코 이남 중남미 지역과 주변 해역, 카리브해 등이 포함된다. 2017년 취역한 2025-11-12 15:15:10 -
트럼프 '조지아 한국인 근로자 체포 사태' 거론하며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 필요한 외국 기술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더 잉그럼 앵글' 인터뷰 제2편에서 "어떤 기술들은 당신에게 없다. 그러면 사람들은 배워야만 한다"며 "인재는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회자가 H-1B 전문직 비자 정책과 관련해 "외국인 인력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미국 노동자의 임금 2025-11-12 14: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