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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폭등에 머스크 경고..."산업 전반에 치명적 충격"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건 좋지 않다. 은은 많은 산업 공정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은은 전기 배선, 태양광 패널,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핵심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실제로 최근 2025-12-29 14:44:29 -
베트남, '충전소·배터리 교환함' 대대적 확충...친환경 교통 전환 속도 베트남 주요 도시들이 전기차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통 부문이 도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친환경 교통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 하노이와 경제 도시 호찌민을 중심으로 정책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시내 39개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함을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V그린 글로벌 충전 2025-12-29 14:25:01 -
'AI 대부' 힌턴 "기업들, AI 안전보다 이익 중시"…美정치권서도 규제론 확산 'AI 대부'로 불리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 교수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AI 확산이 일자리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힌턴 교수는 28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AI 기업들이 이익만을 좇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기업마다 다르다"며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AI 안전보다 수익을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오픈AI는 (AI의) 위험성에 매 2025-12-29 14:13:20 -
미국 전역에 늘어나는 경찰 드론…사생활 침해 소송도 미국 전역에서 경찰이 순찰과 단속 등의 목적으로 상공에 띄우는 드론이 늘어나고 있다고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WSJ은 미 공권력드론협회를 인용, 미국 전역에 약 6000개의 드론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던 카 협회 공보관은 "드론이 테이저건이나 순찰차처럼 일상적으로 (치안 업무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은 경찰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단속이 미진했던 경범죄 단속에 요긴하게 쓰인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한 도시에서는 올해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불 2025-12-29 13:40:11 -
[종합] 트럼프 "종전 협상, 잘 되면 몇 주 내 타결"…젤렌스키도 내주 재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수주 내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르면 다음 주 재회를 통한 후속 협의를 시사했다. 이에 러·우 전쟁 종전 협상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브리핑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잘 되면 아마 몇 주 안에" 타 2025-12-29 11:08:45 -
'정부 역점 철도'서 참사...멕시코 여객열차 탈선에 100여명 사상 멕시코 정부가 국가 핵심 인프라로 추진해 온 철도 노선에서 대형 탈선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 파나마운하 대체 물류 루트로 주목받던 프로젝트의 안전성 논란도 불가피해졌다. 멕시코 해군(SEMAR)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테우안테펙 지협을 통과하는 철도 Z노선에서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탑승자 지원과 복구를 위해 현지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에는 승객 241명과 승무원 9명 등 총 25 2025-12-29 10:49:16 -
젤렌스키 "평화 구상, 의미 있는 성과…이르면 내주 다시 만나 사안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종전안을 둘러싼 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다시 만나 후속 협의를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는 모든 현안을 놓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논의된 모든 사안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중 워싱턴DC에서 우크라이나 및 유럽 지도자들을 2025-12-29 10:10:29 -
코소보 총선, 민족주의 여당 1위에도 단독 집권 미지수 유럽 발칸반도의 소국 코소보 총선에서 민족주의 성향 집권 여당이 다시 제1당에 올랐다. 하지만 의석 과반 확보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커 단독 집권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정 구성에 실패할 경우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소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총선 개표가 약 95% 진행된 가운데 자결당(LVV)이 득표율 49.8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소보민주당(21.14%), 코소보민주연맹(13.79%), 코소보미래연합(5.78%) 등 야당들과의 격차는 크지만, 2025-12-29 10:03:27 -
[재팬 룸] '도쿄대 여대생' 과로사 10년…日, 장시간 노동 논쟁 재점화 일본에서 10년 전 발생한 대기업 신입 여직원의 과로 자살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시간 노동 규제 완화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과로사 문제의 상징적 사건으로 꼽혀온 이 사례가 다시 소환된 것이다. 당시 사망자는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에 근무하던 다카하시 마쓰리 씨로, 도쿄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5년 4월 덴쓰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약 8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25일, 도쿄에 있는 덴쓰 사택에서 추락해 숨졌다. 향년 24세였다. 사망 전 다카하시 씨는 SNS를 통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ld 2025-12-29 09:46:07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 미국이 기여…유엔은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합의와 관련해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유엔이 이 과정에서 사실상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발생했던 격렬한 교전이 잠정적으로 중단되고 양국이 최근 합의한 기존 조약에 따라 다시 평화롭게 공존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하고 매우 공정한 결론에 도달한 두 나라의 훌륭한 지도자들에게 찬사를 보 2025-12-29 09:45:28 -
삼성, 베트남 투자 30년... 첨단 기술 거점으로 진화하는 한·베 경제 협력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첨단 기술 분야가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파트너십을 다져온 삼성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의 베트남 진출 역사는 단순히 제조 시설을 옮긴 것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끈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27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995년 11월 10일 호치민시에 TV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삼성은 올해 2025-12-29 09:35:34 -
美 정계 은퇴 선언한 펠로시 "중간선거서 민주당, 하원 다수당 탈환할 것" 정계 은퇴를 선언한 낸시 펠로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인 펠로시 전 의장은 28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것이며,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프리스는 준비돼 있고, 언변이 뛰어나며, 동료 의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당을 하나로 묶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5-12-29 09:23:14 -
[속보] 中, 오늘부터 '대만 포위' 육해공 훈련…내일 실탄 사격 中, 오늘부터 '대만 포위' 육해공 훈련…내일 실탄 사격 2025-12-29 08:41:03 -
트럼프 "우크라 종전 협상, 잘 되면 몇 주 내 타결…돈바스 일부 이견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수주 내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브리핑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잘 되면 아마 몇 주 안에"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합의에 얼마나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95%' 정도일 수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 2025-12-29 08:12:10 -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 만난 뒤 "우크라 종전에 많은 진전 이뤄내" 트럼프, 젤렌스키 만난 뒤 "우크라 종전에 많은 진전 이뤄내" 2025-12-29 07:16:28 -
캄보디아 "태국과 휴전협정 이행"…中 "캄보디아 인도적 지원" 중국이 최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을 벌이다가 휴전에 합의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외교장관과 군부 대표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했다. 28일 중국 외교부는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이날 중국 남부 윈난성 위시(玉溪)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쁘락 부총리는 "캄보디아는 태국과 함께 휴전 협정을 전면 이행하고, 각종 대화 메커니즘을 실질적으로 활용해 양국과 양국 군 상호신뢰를 증진할 용의가 있다"며 "이는 양국의 교류 복 2025-12-29 06:16:14 -
러시아,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앞두고 공세 강화…"148곳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고강도 공세를 이어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군수산업 에너지 인프라와 로켓 엔진 부품 공장, 장거리 공격용 무인기(드론) 시설, 외국인 용병 주둔지 등 148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 병력 약 1240명이 전사하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굴랴이폴레(우크라 2025-12-28 20:26:42 -
'韓 보신탕 비판'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향년 91세 프랑스 배우이자 동물복지 운동가인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브리지트바르도재단은 성명을 통해 "재단 창립자이자 대표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던 그는 화려한 경력을 포기하고 동물복지와 재단에 삶과 열정을 바치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바르도의 구체적인 사망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193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바르도는 패션 2025-12-28 19: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