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노동통계국 비판 보고서 공개 준비...해고 명분 악용 우려
    "백악관, 노동통계국 비판 보고서 공개 준비"...해고 명분 악용 우려 미국 백악관이 노동부 노동통계국(BIS)의 고용 통계 산출 방식 문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공개할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가 작성한 이 보고서를 몇 주 안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용 통계 수정 사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일 노동통계국은 7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 대비 7만3000명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5월과 6월 증가폭을 각각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6월 취 2025-09-09 17:03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지상전 초읽기…하마스에 백기투항 압박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지상전 초읽기…하마스에 백기투항 압박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구 밀집지 가자시티에 대한 지상전 초읽기에 돌입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X(옛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패퇴시키기 위해 가자시티에서 더 큰 무력으로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테러를 저지른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주민 전체에 대해 대피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스라엘군은 2025-09-09 16:35
  • 중국·러시아·몽골, 접경지역서 대테러 합동훈련
    중국·러시아·몽골, 접경지역서 대테러 합동훈련 중국·러시아·몽골이 접경 지역 테러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3국이 8~9일 접경 지역에서 ‘국경 테러·파괴 활동에 대한 합동 예방·타격’과 관련한 ‘국경방어 협력-2025’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3국 국경 방어 부대가 참여하는 첫 합동 훈련이다. 이들은 수색·봉쇄·타격·인계 등을 연습했다. 이번 훈련은 국경 방어 관련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2025-09-09 16:04
  • 조지아 사태, 트럼프 경제정책과 이민정책 충돌로 발생한 결과
    "조지아 사태, 트럼프 경제정책과 이민정책 충돌로 발생한 결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구금된 사건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경제정책들,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 제하의 기사에서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백악관이 자국 내 생산 확대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유치하려 노력해왔지만, 배터리 공장 단속은 일부 정책 전 2025-09-09 14:45
  • 日이시바, 사임 전 유엔 총회서 전후 80년 메시지 가능성...당 균열 반대 목소리도
    日이시바, 사임 전 유엔 총회서 전후 80년 메시지 가능성..."당 균열" 반대 목소리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2차대전 종전 후) 80년 메시지를 이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공표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사임 전 마지막으로 자신이 공을 들여온 전후 담화 발표를 실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을 맞아 각의(국무회의)를 거친 총리 담화 발표를 검토하다 자민당 내 옛 ‘아베파’ 등 보수 세력 반발을 고려해 총리 개인 명의 견해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일본이 항복문서에 조인한 9월 2일 2025-09-09 13:59
  • AI 시대에도 신입 채용 늘린다는 美 맥킨지 
    AI 시대에도 신입 채용 늘린다는 美 맥킨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컴퍼니가 내년 한 해 동안 북미 지역에서 신입사원 등 직원 채용을 12% 늘릴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화이트 칼라 노동자의 감원이 일어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맥킨지의 북미 지역 직원 수(임원 제외)는 약 5000~700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에릭 커처 맥킨지 북미지역 시니어파트너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한 해 동안 인력을 12% 늘리고 2025-09-09 13:42
  • 트럼프 美공립학교 기도 재도입...취임선서 성경 박물관 기증
    트럼프 "美공립학교 기도 재도입"...취임선서 성경 박물관 기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공립학교에 기도 시간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백악관 종교자유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가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보호하는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한 공립학교에서 교장의 금지에도, 부상한 친구를 위해 기도회를 주최했던 학생 한나 앨런의 사례를 소개하며 "미국 학교에서 2025-09-09 09:57
  • [속보]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속보]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2025-09-09 09:37
  • 美의회 엡스타인 외설편지 공개…백악관 그림·서명 안해
    美의회 '엡스타인 외설편지' 공개…백악관 "그림·서명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3년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보낸 외설적 그림이 담긴 축하 편지가 공개됐다. 미 백악관은 해당 편지에 그림을 그리지도 서명하지도 않았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엡스타인 유산 공동집행인 변호사들이 제공했다면서 엡스타인의 생일책에 실린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했다. 생일책은 생일 당사자가 받은 축하 편지 등을 모아 책으로 묶은 것 2025-09-09 09:34
  • [ASIA Biz] 日, 불평등 투자 양해각서에 우려…美 대미투자 가장 중요, 어기면 관세 인상
    [ASIA Biz] 日, '불평등' 투자 양해각서에 우려…美 "대미투자 가장 중요, 어기면 관세 인상" 일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무역 합의 행정명령 서명으로 지난 7월 무역 합의에 따른 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 인하를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미·일 사이에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도 작성하면서 세부 내용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 사임 발표 이틀 전인 지난 5일, 미·일 양국이 해석을 놓고 큰 견해차를 보여온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66조원) 대미 투자와 관련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공통 이해를 2025-09-09 06:00
  • 시카고와 전쟁하나 묻자 당신은 2류...트럼프, 기자와 설전
    "시카고와 전쟁하나" 묻자 "당신은 2류"...트럼프, 기자와 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시카고에 군 병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을 시사한 뒤, 그 의도를 묻는 기자와 설전을 벌였다.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 관람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NBC 백악관 출입 기자가 '시카고와 전쟁을 하려는 것이냐', '왜 군을 동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말하는 건 가짜뉴스"라고 답했다. 해당 기자가 이어 질문하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고 들으 2025-09-08 21:47
  • 예루살렘서 버스 총격 테러...6명 사망, 최소 10명 부상
    예루살렘서 버스 총격 테러...6명 사망, 최소 10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와이넷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예루살렘 북부 라모트 교차로 인근 정류장에서 괴한 2명이 62번 버스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6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출신인 2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군인과 무장 민 2025-09-08 20:05
  • 미 韓공장 라틴계 근로자도 줄줄이 체포...서류 제시해도 체포
    미 韓공장 라틴계 근로자도 줄줄이 체포..."서류 제시해도 체포"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체포한 475명 중에는 라틴계 노동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CNN 방송은 구금된 라틴계 근로자의 가족들을 인용해 단속 당시 상황을 7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 루스 다리 수아레스는 이 공장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단속 소식을 전했지만 남편은 합법적 취업 허가증이 있다며 안심했다. 그러나 체포 당시 서류를 제시했음에도 당국은 이 2025-09-08 17:39
  • 美, 불법 이민자 수용 확대…폐쇄 교도소 재개관 추진
    美, 불법 이민자 수용 확대…폐쇄 교도소 재개관 추진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을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과거 폭력과 의료 방치, 인권침해 논란으로 폐쇄됐던 교도소들을 불법 이민자 수용을 위해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텍사스·조지아·캔자스에 위치한 3곳의 구금시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해 말까지 재개관 또는 확장할 목록에 올랐다. 모두 과거 폭력과 의료적 방치, 인력 부족 등으로 전임 정부가 폐쇄했던 곳들이다. 대표적으로 텍사스 서부 리브스 카 2025-09-08 17:25
  • 후임 총재 선거 향해 요동치는 日정국...신임 총리, 중의원 해산 가능성
    후임 총재 선거 향해 요동치는 日정국..."신임 총리, 중의원 해산 가능성"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사를 표명하자마자 자민당은 내달 있을 후임 총재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새 총재가 선출되면 곧이어 국회에서 차기 총리 지명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 사임 전부터 조기 총재 선거 출마 의욕을 내비쳐 온 자민당 소속 유력 정치인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간 당 안팎의 강한 압박에도 직무를 수행하며 자리를 지켜 온 이시바 총리는 7일 밤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8일로 예정된 ‘조기 2025-09-08 17:19
  • 미국 8월 관세 수입 43조6000억원…2025년 월간 최대 기록
    미국 8월 관세 수입 43조6000억원…2025년 월간 최대 기록 미국이 8월 관세 수입으로 314억 달러(약 43조6000억원)를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폭스뉴스가 미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으로는 최대치 기록이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관세 수입은 1836억 달러(약 254조8000억원)로 조사됐다. 월별 관세 수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4월 174억 달러에서 5월 239억 달러, 6월 280억 달러, 7월 290억 달러, 8월 314억 달러로 상승세다. 이달 들어서도 지금까지 10억 달러를 소폭 넘겨 2025-09-08 16:40
  •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이번에는 전쟁 끝나나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이번에는 전쟁 끝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인질 석방과 휴전 조건 수락을 압박하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이에 하마스가 곧바로 협상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동 전쟁의 향방은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매우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주 곧 그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전쟁을 끝 2025-09-08 16:26
  • 美국경차르, 대규모 기업 단속 더 많아질 것…트럼프 미국인 고용하라
    美국경차르, 대규모 기업 단속 "더 많아질 것"…트럼프 "미국인 고용하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단속이 각종 논란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경·이민당국은 앞으로 이 같은 단속 작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투자 기업들에게 미국인 고용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경 안보 총괄 책임자(일명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7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기업들을 상대로 이번과 같은 대규모 단속이 더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짧게 말해 2025-09-08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