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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관세전쟁' 美에 "끝까지 싸우겠지만 대화 문은 '활짝'" 中, '관세전쟁' 美에 "끝까지 싸우겠지만 대화 문은 '활짝'" 2025-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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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VOA·RFA 운영 재개 명령…"폐쇄 중단하고 직원 복직시켜야"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동방송네트워크(MEBN) 폐쇄를 중단하고 직원들을 복직시키라고 명령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공영 NPR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VOA 등에 운영을 중단하라고 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정부에 직원 및 계약업체들을 복직시키고 라디오, 텔레비전 및 온라인 뉴스 방송을 재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 2025-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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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 크롬 매각 시 인수 의향 있다" 오픈AI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강제 매각해야 할 경우 이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책임자 닉 털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구글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 방안 재판에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인수 의향을 묻자 “그렇다”며 “우리뿐 아니라 많은 기업이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결 2025-04-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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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무부, 中대사 초치…"중국인 참전·러에 무기지원 심각한 우려" 우크라이나가 중국인의 참전과 러시아로의 무기 지원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중국 대사를 초치했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뉴스통신사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마셩쿤 주우크라이나 중국 대사를 초치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이 러시아 편에 개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중국 시민이 침략국의 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 행위에 참여하고 중국 기업이 러시아 내 무기 생산 2025-04-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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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주택·난민촌 파괴…최소 25명 사망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주택과 난민 캠프 등을 공습해 주택과 난민 캠프 등이 파괴되고,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중심부에 있는 한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9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도 공습으로 9명이 숨졌고 가자시티 알샤티 난민 캠프와 남부 라파에서도 비슷한 공격으로 각각 5명과 2명이 사망했다. 민방위대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이번 공습으로 주택 10채 이상이 완전히 2025-04-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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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역서 규모 6.2 지진 발생 22일 오후 7시 17분 13초(한국시간)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남동쪽 371km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51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8km에 달한다. 2025-04-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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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부, 인공색소 8종 금지 발표 예정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석유로 만든 식용 색소 8종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케네디 장관이 22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서 식품 제조사들이 8가지의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리얼,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사탕, 간식 등에 석유로 만든 인공 색소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2025-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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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겨냥 '동남아산 태양광패널'에 최대 3521% 관세 폭탄 미국이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최대 3521%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기업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반덤핑관세의 경우 6.1%∼271.28%이며 상계관세는 14.64%에서 3403.96%에 이른다. 캄보디아산은 최대 3521% 관세가 부과된다. 상무부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 2025-04-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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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푸틴도 한마음…세계 정상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며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정부는 7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집권 1기 때부터 난민 등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교황과 대립해왔지만 이 2025-04-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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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도, 무역협상 운영세칙 체결…상호관세 유예 후 첫 사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인도가 양국 간 무역협정(BTA)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협상운영세칙(TOR)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USTR와 인도 상공부가 상호 무역 협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TOR을 최종 확정했다는 점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TOR은 국가 간 무역협정 협상 과정 초기에 체결하는 것으로 협상 영역 및 범위, 협상 지침 등을 정하는 것이다. 이번 TOR 체결은 기존 BTA 협상 수준을 넘어 양국 간 무역 협 2025-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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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지원금 중단 멈춰라"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하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주 연방정부는 하버드대가 불법적인 요구 수용을 거절한 이후 여러 조치들을 취했다”며 “이는 정부 권한을 넘어 위법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피고인 명단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에너지부, 연방총무청(GSA) 등 연방 정 2025-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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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2차 협상 앞둔 일본, 어떤 카드 준비하나…'주일미군 주둔 경비' 난맥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열린 미국과 일본의 첫 관세 협상이 ‘조기 합의’라는 목표만을 확인한 채 끝이 났다. 일본은 첫 관세 협상의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중 개최할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설득할 ‘교섭 카드’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 중 주일미군 주둔 경비 등 일본의 방위비 증대 요구 문제와 관련해선 ‘관세 협상과의 분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의 압박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mid 2025-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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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휴전 압박…"나토 가입 배제·크림반도 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종전 협상 타결을 위해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겨주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라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내용인 반면, 러시아 쪽에는 별다른 조건을 걸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밀문서를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 2025-04-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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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다음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진보적이었던 따뜻한 종교인 '최초'와 '진보'로 대표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한 상태였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진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첫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또한 프란치스코란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한 교황이었다. 그는 시리아 출신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으로 더욱 2025-04-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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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폐렴 앓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향년 88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한 뒤 회복해 교황청에서 활동을 재개한 상태였다. 2025-04-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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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계속 때리는 트럼프…지원금 1조4000억 추가 삭감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하버드대학교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버드대가 정부의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 정책 변경 요구에 맞서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삭감과 면세 지위 박탈 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약 1조4000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삭감할 계획을 세웠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보건 연구에 대한 지원자금 중 추가로 10억 달러(약 1조4180억원)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캠퍼스 내 유 2025-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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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美의원·공무원·NGO 수장 제재…美 홍콩관료 제재로 맞대응" 中 "美의원·공무원·NGO 수장 제재…美 홍콩관료 제재로 맞대응" 2025-04-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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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세계에서 처음으로 AI로 법 만든다… 입법 속도 70% 향상 기대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법률을 작성하고 기존 법을 검토 및 수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는 '규제 정보국'(Regulatory Intelligence Office) 설립을 하고 AI 기반 입법 프로젝트를 총괄하도록 했다. 규제 정보국은 AI를 활용해 기존의 연방법과 지방 법령, 법원 판결, 공공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한 대규모 법률·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법의 효과를 추적하고 개선점을 도출 2025-04-2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