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무장관, 내달 한·일 방문 조율…아세안 회의 계기
    美 국무장관, 내달 한·일 방문 조율…아세안 회의 계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월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참석에 맞춰 아시아 순방 일정을 검토 중이다. 27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첫 방일 일정을 조율하고, 한국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일이 성사될 경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과 회담을 갖고 미·일 간 통상 현안과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27 19:31
  • 美 펜타닐 공급 경로에 나고야 있다…日 미중대립 휘말릴 수도
    美 펜타닐 공급 경로에 '나고야' 있다…日 "미중대립 휘말릴 수도" 합성마약 ‘펜타닐’을 미국으로 밀수출한 중국 조직이 일본을 거점으로 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중 대립을 부른 펜타닐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미국은 지난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미·중 관세협상에서 90일간 서로에 부과한 상호관세 115%씩을 유예하기로 했지만 펜타닐 문제로 부과한 20% 관세는 철회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젊은층의 펜타닐 중독 문제가 심 2025-06-26 17:48
  • 이스라엘 모사드 이란 위협 상당히 무력화…미국 CIA에 감사
    이스라엘 모사드 "이란 위협 상당히 무력화…미국 CIA에 감사" 세계 최강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을 내고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평가했다. 또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대한 감사의 입장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자체 소셜미디어 계정에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의 작전본부 연설 영상과 함께 성명서를 게재했다. 모사드는 성명서에서 “수십년간 우리 안보를 괴롭혀 온 이란의 위협은 이스라엘군과 모사드, 동맹 미국의 지원 덕분에 상당히 무력화했다& 2025-06-26 16:36
  • [종합]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발표 검토…금리 인하 전망에 달러인덱스 3년4개월래 최저
    [종합]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발표 검토"…금리 인하 전망에 달러인덱스 3년4개월래 최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을 비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해 차기 연준 의장의 조기 지명 카드를 꺼내든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여름이나 9월 또는 10월에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은 임기 2025-06-26 16:24
  • 러시아, 나토 GDP 5% 국방비 증액 결의에 서방 적대정책
    러시아, 나토 'GDP 5%' 국방비 증액 결의에 "서방 적대정책"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0년 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증액하는 데 합의하자 “서방의 적대정책”이라고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연례 안보컨퍼런스에서 서방의 군사계획과 적대정책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합법적 안보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면서 서방의 이런 시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2025-06-26 16:20
  • 미국 6월 신차 판매 2.5% 증가
    "미국 6월 신차 판매 2.5% 증가" 미국의 6월 전체 신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전체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5만대(동일 판매 일수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3.1% 오른 4만6233달러(약 6300만원)로 예상됐으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0.2%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관세 수준은 평균 2025-06-26 15:59
  • 평양-모스크바 북러 직통열차, 5년 만에 운행 재개
    '평양-모스크바' 북러 직통열차, 5년 만에 운행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이후 중단됐던 북한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북러 직통열차가 5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출발한 이 기차는 8일 만인 25일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도착했다. 이번 열차는 시범 운행으로 탑승객 없이 북한 측 승무원만 탑승했다. 북한 철도 당국 대표는 “이 객차에는 아직 승객은 없고 승무원들만 도착했다”며 “승무원들은 이 노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 2025-06-26 14:57
  • 쌀값 폭등에 126년 전통 日 소고기덮밥 체인, 사상 첫 면 메뉴 출시
    쌀값 폭등에 '126년 전통' 日 소고기덮밥 체인, 사상 첫 '면 메뉴' 출시 일본 소고기 덮밥 체인으로 유명한 ‘요시노야’가 창업 이후 처음으로 밥 대신 면을 넣은 제품을 출시하기로 해 화제다. 일본에서 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쌀’을 고수하던 외식 업체들이 ‘면’으로 눈을 돌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대응에 분주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899년 창업한 소고기 덮밥 전문점 요시노야는 25일, 면을 주 원료로 하는 ‘마제소바’ 메뉴를 여름 한정으로 767엔(약 7200원)에 출시했다 2025-06-26 13:33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발표 검토...베선트, 해싯 등 후보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발표 검토...베선트, 해싯 등 후보"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 기조를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해 차기 의장을 조기 지명하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여름이나 9월 또는 10월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통상적으로 차기 연준 의장 2025-06-26 11:18
  • 젤렌스키·유럽평의회, 우크라 침략 특별재판소 설립 합의…푸틴 겨냥
    젤렌스키·유럽평의회, 우크라 침략 특별재판소 설립 합의…푸틴 겨냥 우크라이나와 유럽평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과 관련해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재판소 설립에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 평의회 본부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 범죄자를 위한 특별재판소 설립을 위한 기반 협정에 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이것은 정말 중요한 진전”이라며 “모든 전범은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이는 러 2025-06-26 11:10
  • 돈 안 내면 방어도 없다 트럼프 조건부 집단방위 발언에 나토 정상들 일제히 반박
    '돈 안 내면 방어도 없다' 트럼프 조건부 집단방위 발언에 나토 정상들 일제히 반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집단방위 체제의 근간이 되는 '나토 헌장 5조'에 대해 해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미국이 나토조약 5조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5조의 핵심이자 장점은 어느 한 나라가 공격받으면 서로를 방어해 준다는 점이 명백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2025-06-25 21:35
  • 트럼프 이란 핵시설 재건 땐 다시 공격할 것
    트럼프 "이란 핵시설 재건 땐 다시 공격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 재건을 시도하면 추가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모두 발언 중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물론이다(Sure)"라며 "군사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핵시설의) 내부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추가 공격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2025-06-25 20:01
  • 英항모, 이례적 인도·태평양 배치로 中 견제...한국도 방문 예정
    英항모, 이례적 인도·태평양 배치로 中 견제...한국도 방문 예정 영국 항공모함 ‘프린스오브웨일스’가 이례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돼 여러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면서 중국 견제에 나섰다. 한국도 방문 예정지에 포함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 항공모함은 지난 23일 싱가포르에 입항했으며 호주, 일본, 한국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배치는 약 8개월간 이어지며 호주·캐나다·뉴질랜드·스페인 등 군함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번째 항공모함인 프린스오브웨일스 호는 영국 해군이 보유한 전함 중 가 2025-06-25 18:05
  • [종합]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부터 무역협정 잇따라 발표...한국 포함되나
    [종합]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부터 무역협정 잇따라 발표"...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과의 협상 타결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을 마무리 지은 후 (협상 타결을) 발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5-06-25 16:35
  • [종합] 중동 휴전에도 이란 핵시설 파괴 여부 두고 공방…상당 부분 보존 VS 철저하게 파괴
    [종합] 중동 휴전에도 이란 핵시설 파괴 여부 두고 공방…'상당 부분 보존' VS '철저하게 파괴' 이스라엘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란의 핵시설 파괴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부각되며 또 다른 불씨를 낳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미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미군이 타격한 이란 핵 프로그램의 주요 설비가 여전히 상당 부분 보존됐으며, 이란의 핵 개발을 겨우 수개월 정도 늦춘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놨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앞서 미군 공습 후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이 완전하고 철저하게 파괴됐다"는 트럼프 대통 2025-06-25 15:55
  • 나토 회의 앞 영국 국방비 GDP 5% 선언…독일은 6년 조기달성
    나토 회의 앞 영국 "국방비 GDP 5%" 선언…독일은 "6년 조기달성" 독일과 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동안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안보 무임승차’ 논리를 강하게 제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일단 일정 부분 성과를 내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는 안보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dq 2025-06-25 14:21
  • 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7월 일본 대지진 괴담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폭염이다. 일본 열도가 때 이른 6월 폭염에 시달리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열사병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전국 각지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벌써 10여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열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 2025-06-25 14:16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7월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7월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한 한국과의 협상도 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무역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 2025-06-2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