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2차 협상서 농산물·LNG 수입 합의→실무급 상세 논의
    日, "2차 협상서 농산물·LNG 수입 합의→실무급 상세 논의" 일본은 다음 달 1일 예상되는 미국과의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내외 상황을 주시하며 ‘협상 카드’ 점검에 한창이다. 특히 무역 적자 해소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을 둘러싸고 미·일 양측 주장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로 단계를 나눠 협상을 진행해 빠르고 실질적인 성과를 노린다는 계획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과의 2차 협의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3일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 2025-04-27 17:01
  • 日, 동해쪽 기지에 최신예 F-35A 전투기 첫 배치
    日, 동해쪽 기지에 최신예 F-35A 전투기 첫 배치 일본이 동해 쪽 항공자위대 기지에 처음으로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배치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날 혼슈 이시카와현의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F-35A를 배치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고마쓰 기지는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을 염두에 둔 동해 방면 방공의 핵심 거점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배치는 동해 쪽 방공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치로 항공자위대는 고마쓰 기지에 3대, 미사와 기지(아오모리현)에 39대의 F-35A를 운용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은 2025-04-27 16:18
  • 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에 차량 돌진 참사…사망자 다수
    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에 차량 돌진 참사…"사망자 다수"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도중 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오후 8시쯤 이스트 41번가와 프레이저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인파를 향해 돌진해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전했다. 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스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늘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 2025-04-27 15:46
  • 미국·이란 3차 핵협상 진전 신호…5월3일 4차 협상 전망
    "미국·이란 3차 핵협상 진전 신호"…5월3일 4차 협상 전망 미국이 이란과의 3차 핵 협상에 대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이번 협상이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면서도 의견 차이로 합의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측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4차 핵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미국과 이란의 세 번째 핵 협상이 종료됐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이다.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5-04-27 11:04
  • EU, 트럼프와 긴장 완화 위해 15% 법인세법 개정 검토
    "EU, 트럼프와 긴장 완화 위해 '15% 법인세법' 개정 검토" 유럽연합(EU)이 다국적 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지침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주 열리는 EU 회원국 회의에서는 '최저한세 지침'(Minimum Tax Directive) 적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정책적 옵션 등이 논의된다. 해당 지침은 일정 매출 이상 다국적 기업에 최소 15%의 최저한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지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미국과 EU 등 140개국이 동의한 글로벌 법인세 개혁안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침상 다국 2025-04-26 17:10
  • 美 국방부, 머스크에 대중국 무기 기밀 보고하려다 막판 제동
    "美 국방부, 머스크에 대중국 무기 기밀 보고하려다 막판 제동" 미국 국방부가 최고 기밀등급의 무기 개발 계획 다수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브리핑하려고 준비하려다 제동이 걸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중국과 관련된 '특수 접근 프로그램'(SAP) 29건에 관한 정보를 머스크에게 브리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었다. SAP는 미국 군사기밀 중 가장 민감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대부분 첨단 무기나 국방 기술 개발 정보가 담긴 극비 계획이다. 당시 찰스 영 국방부 법무실장 2025-04-26 17:10
  • 카슈미르 테러 갈등에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이틀 연속 총격전
    '카슈미르 테러 갈등'에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이틀 연속 총격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을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양국 간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을 인용해 밝혔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해 인도 군도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다. 2025-04-26 16:16
  • 러시아 우주 무기 의혹 인공위성, 비정상 회전 포착
    "러시아 '우주 무기' 의혹 인공위성, 비정상 회전 포착" 러시아가 발사한 인공위성이 발사 3년여 만에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장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주 물체를 추적하는 리오랩스(LeoLabs)와 슬링샷 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러시아 위성 '코스모스 2553'(Kosmos 2553)에서 최근 1년간 여러 차례 비정상적 회전이 발생한 정황을 확인했다. 리오랩스는 지난해 11월 레이더에 코스모스 2553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정황이 포착됐고, 추가적으로 확보한 광학 자료를 토대로 해당 위성이 '텀 2025-04-26 14:28
  • 교황청 콘클라베, 어떻게 진행되나?
    교황청 콘클라베, 어떻게 진행되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차기 교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초 교황청만의 독특한 선출 회의 제도인 콘클라베(conclave)가 시작될 전망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제267대 교황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조만간 나설 전망이다. 교황선출회의인 콘클라베는 80세 미만의 추기경만이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추기경 252명 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거할 당시 80세 미만 추기경은 135명으로, 이들만이 ‘추기경단’으로 향후 있을 콘클라 2025-04-26 11:05
  • 美, 새 표준 관세협상 양식 통해 18개국과 집중 협상 준비
    "美, 새 표준 관세협상 양식 통해 18개국과 집중 협상 준비" 미국이 표준화 협상 양식으로 향후 18개 국가와 상호관세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협상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협상의 틀(프레임워크)’을 사용한다. 프레임워크에는 관세와 쿼터(할당), 비관세 장벽, 디지털 무역, 원산지 규정 등의 협상 범주와 쟁점 등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USTR은 향후 협상 시 해당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항목별로 미국의 요구 사항을 2025-04-26 10:16
  • [속보] 중국, 미국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속보] "중국, 미국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중국, 미국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2025-04-25 14:46
  • 백악관 中과 협상 매우 낙관적...다른 국가와는 더욱 낙관적
    백악관 "中과 협상 매우 낙관적...다른 국가와는 더욱 낙관적"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협상이 진행될 경우 그 시점을 직접 발표할 것이지만, 대통령과 우리 팀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는 결정을 2025-04-24 17:03
  • 교황 장례식에 트럼프 등 세계 정상 집결...우크라·관세 전쟁 협상 물꼬 트일까
    교황 장례식에 트럼프 등 세계 정상 집결...우크라·관세 전쟁 협상 물꼬 트일까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례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들어 첫 해외 일정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세전쟁 등 전 세계 주요 현안들과 관련해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외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2025-04-24 15:57
  • 美, EU에 방위 기여 압박…韓에도 방위비 인상 요구 가능성
    美, EU에 방위 기여 압박…韓에도 방위비 인상 요구 가능성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국들에 방위 기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 육군전쟁대학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를 유럽 국가들에 맡기고,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 견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이 대륙의 안보를 더 부담해야 우리(미국)는 가장 중요한 곳에서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인 영향력에 대항하는 데 집중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2025-04-24 14:05
  • 뉴욕 등 美 12개주 트럼프 관세 위법, 중단하라 소송
    뉴욕 등 美 12개주 "트럼프 관세 위법, 중단하라" 소송 미국의 12개 주(州)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결정 권한을 가진 연방의회를 거치지 않고 위법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다"며 연방국제통상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 원고로 나선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오리건,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인, 미네소타, 네바다, 뉴멕시코, 버몬트 등 모두 12곳이다. 이 중 10곳의 주지사는 2025-04-24 11:10
  • 이스탄불 인근 해상서 규모 6.2 지진…첫 지진 이어 규모 4.4∼4.9 여진도
    이스탄불 인근 해상서 규모 6.2 지진…첫 지진 이어 규모 4.4∼4.9 여진도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23일(현지시간) 낮 12시 49분께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0.88도, 동경 28.1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은 이날 첫 지진에 이어 규모 4.4∼4.9의 여진이 세 차례 더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건물에서 나와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인구 1600만명인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놀라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2025-04-23 21:35
  • 독일·덴마크 잇는 18㎞ 세계 최장 해저터널 2029년 완공
    독일·덴마크 잇는 18㎞ 세계 최장 해저터널 2029년 완공 독일과 덴마크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오는 2029년 완공된다. 영국 B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발트해의 덴마크 남부 롤란섬과 독일 북부의 페마른섬을 잇는 18㎞ 길이의 ‘페마른벨트’ 터널이 2029년 완공된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해저 터널이 바닷속 암반을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된다. 하지만 페마른벨트는 육상에서 만든 구조물 90개를 바닷속에 가라앉혀 레고블록처럼 하나하나 연결해 만드는 침매터널이다. 건설비용은 총 74억유로(약 11조9900억원)가 투입된다. 덴마 2025-04-23 17:23
  • 마쓰다 500명 희망퇴직, 혼다 美 현지생산 전환…살길 모색하는 日차 업계
    마쓰다 500명 희망퇴직, 혼다 美 현지생산 전환…살길 모색하는 日차 업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희망 퇴직을 실시하거나 생산 일부를 미국으로 전환하는 등의 대응을 통해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3일 마쓰다가 내년 말까지 500명의 희망 퇴직자 모집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근무 기간이 5년 이상인 50세에서 61세 사이의 직원 가운데 공장 내에서 자동차 제조에 관여하지 않는 정규직을 대상으로 한다. 마쓰다의 다케우치 도미코 집행임원은 22일 진행한 온라인 설 2025-04-2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