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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포스코·현대제철과 탈탄소 전환 논의...현장 소통 강화 정부가 산업 부문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포항과 울산의 주요 제조업 현장을 방문하고 업계와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전통 고로가 아닌 전기로 중심으로 철강제품을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 안 실장은 국내 친환경 철강 생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의 저탄소 철강제 2025-11-20 06:00:00 -
산업부, '산업 R&D 혁신' 드라이브...현장서 돌파구 모색 정부가 산업 연구개발(R&D)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인재양성까지 전 과정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R&D 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이로봇, 아모그린텍, 칸에스티엔 등 산업현장에서 R&D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기업, R&D 과정에서 기업과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기술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관 장관이 산업 R&D 전문가들과 두 2025-11-20 06:00:00 -
농협중앙회, '청년농협 구현 결의대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19일 '청렴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강당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전국 대의원조합장 294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임원,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범농협 차원의 고강도 혁신을 통해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다양한 이슈와 우려가 제기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투명성을 스스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조합원과 간부는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구현 △깨 2025-11-19 18:09:25 -
구윤철 부총리 "금산분리 근본정신 훼손 않는 범위서 검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화두로 떠오른 금산분리 규제완화 요구를 두고 금산분리의 근본적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정부가 못하는 부분에 대규모 자본조달이 꼭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과 범위로 할지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금산분리란 대기업 등 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지분 보유를 제한해 금융회사가 사금고화 되는 것을 막는 규제다. 2025-11-19 17:39:43 -
구윤철 부총리 "조직개편 준비 만반…국내외 경제현안 대응 총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글로벌 밸류체인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제정책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호황과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 등으로 3분기 성장률이 6분기 만에 최고 수준인 1.2%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 재정 집행 효과도 높이고 소비를 진작시키며 연간으로 2025-11-19 16:00:00 -
농진청, 2030년까지 AI 농업 기술 보급…"경영비 5%↓·농가 수입 20%↑"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 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당초 2032년까지 AI 개발 기술을 보급하려던 것을 2030년까지로 2년 단축한다. AI 기술 보급으로 농업총수입이 전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진청은 19일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 발표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농촌 소멸 위기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난제를 AI 개발과 보급으로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 2025-11-19 14:00:00 -
서학개미 증권투자 또 '역대 최대'…"4분기는 엔비디아에 달려"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거주자의 대외 금융자산과 증권투자 규모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역대급 서학개미 투자 열풍은 간밤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좌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 금융자산(대외투자)은 2조7976억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말(2조6818억 달러)보다 1158억 달러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거주자의 증권투자(잔액 1조2140억 달 2025-11-19 12:00:00 -
산업부 "MASGA, 조선업 새 기회…K조선 경쟁력 강화 대책 조만간 발표" 산업통상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HD현대의 5000번째 선박 인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K조선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조선업은 1967년 최초의 근대식 조선시설인 방어진 철공소를 건립한 뒤 바지선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HD현대는 1972년 전신인 현대조선중공업 창립 이후 53년 만에 5000번째 선박을 인도했다. HD현대가 건조한 5000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 함인 '디에고 실랑함'으로 2022년 1월 필리핀 해군으로 2025-11-19 12:00:00 -
외국인근로 취약업장 182곳서 846건 법 위반…폭행·체불 등 적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고용 취약사업장 196곳을 대상으로 올 4~6월과 9월 두 차례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93%에 해당하는 182개소에서 총 846건의 법 위반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감독 결과 △폭행·차별적 처우(10개소) △임금체불 17억원(123개소) △장시간 근로(65개소) △휴게·휴일 미부여(22개소) 등 총 182개소에서 84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적발된 182개 사업장에 시정지시를 내리고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청산을 지도했다. 체불 2025-11-19 12:00:00 -
총수 일가 미등기 임원 증가세…공정위 "개정 상법 실효성 저하 우려" 대기업 총수 일가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가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 당국은 미등기임원인 총수일가가 늘어나면 상호된 이사의 충실의무 규정의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총수 일가 이사 직함 평균 2.2개…미등기이사 재직 상장사 6.3%p ↑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신규 지정 집단 7곳과 농협을 제외한 86개 집단에 소속된 2994개 계열회사가 대상이다. 2025-11-19 12:00:00 -
3분기 대외채무 7381억 달러…전기 대비 25억 달러↑ 외국인의 한국 채권 투자가 늘어나며 올 3분기 대외채무 규모가 전분기 대비 25억 달러 증가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3분기 대외채무는 7381억 달러로 2분기 말(7356억 달러)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16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4억 달러 줄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전 분기보다 79억 달러 늘어난 5765억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외국인의 회사채 투자 등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90억 달러)을 중심으로 외채가 늘었다. 반면 정부(-32억 2025-11-19 12:00:00 -
농협중앙회, '선심성 예산' 방지 가이드라인…"목적과 다르게 집행 금지" 농협중앙회는 경영 전반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의 일환으로 농축협의 선심성 예산 집행과 예산 오·남용 방지를 위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모든 실익증진 비용은 교육지원사업비로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체의 비용집행을 금지하고 조합원 경조사비 및 선물 등 집행가액 범위를 제시해 관리 기준을 명확히 했다. 최근 농협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농협중앙회는 고강도 혁신과 점검 2025-11-19 11:31:21 -
산업부, 국가품질경영대회서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에 금탑산업훈장 자동차 부품 업계 최초로 해외 10개국에 41개 생산거점을 구축한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보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의 공적을 포상하고 산업계에 품질혁신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2025-11-19 11:00:00 -
연말까지 공익직불금 2조3843억원 지급…면적직불금 도입 후 첫 인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연말까지 공익직불금 2조3843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원 증가한 2조3843억원이다. 소농직불금(농가 53만호 대상)과 면적직불금 (76만 농업인 대상) 각각 6865억원, 1조6978억원으로 구성된다.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ha당 면적직불금은 100만~205만원이었지만, 올해 136만~21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농업인 1인당 평균 2025-11-19 11:00:00 -
바다숲, 블루카본 도약…전세계 석학 한 자리에 갯벌과 해조류가 새로운 블루카본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계 석학들이 한 곳에 모여 블루카본 활용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바다숲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숲 국제포럼은 해수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돼왔다. 블루카본이란 해양·연안 생태계가 저장하는 탄소로, 포럼에서는 국내외 블루카본 석학들이 연구성과 공유와 토론을 벌인다. 2025-11-19 11:00:00 -
美고용 경계감 속 외국인 매도…환율, 장 초반 1460원대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 하락에 연동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기준 146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세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12∼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인공지능(AI) 주식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20일 2025-11-19 10:41:56 -
"청년·기업이 함께 성장" 노동부,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 고용노동부와 KB국민은행, 대전광역시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청년의 내일(My Job),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노동부가 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추진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의 마지막 10번째 행사로 2011년부터 'KB굿잡' 채용박람회를 운영해 온 KB국민은행과 협업했다. 채용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특히 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2025-11-19 10:30:00 -
지난해 후원방문 판매업자 1135개...전년 대비 74.9% '뚝'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가 1135개로 2023년(4521개) 대비 74.9%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도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후원방문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의 주요 정보를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19일 공개했다. 2024년도 주요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업자·판매원 수, 총매출액과 후원수당 총지급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판매업자 수는 2023년 4521개에서 2024년 1135개로 74.9% 감소했고 판매원 수는 83만2497 2025-11-19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