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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확대·유턴기업 지원 위해 중앙-지방 맞손 정부가 외국인투자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장자원부는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지방자치단체와 6개 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345억7000만 달러(신고 기준)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올 1분기에도 64억1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성과는 각 지자체와 경제자 2025-04-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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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국과 디지털 지식공유사업 종료보고회…6G 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영국이 인공지능(AI)과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영 디지털 분야 지식공유사업(KSP)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재부가 선진국과 수행한 최초의 KSP다. KSP는 주로 개발도상국에 우리 발전 경험을 전수해오는 데 집중해왔지만 대상과 방식을 다르게 진행한 새로운 시도다. 연구 주제 또한 과거의 경험이 아닌 최근의 국제 현안과 미래 주제로 확대됐다. 연구 수행방식은 정책 자문을 넘어 세부 협력 2025-04-28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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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129개로 확대…공기업·준정부기관 도입률 93.1% 지난해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108개에서 129개로 늘어났다. 특히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직무급 도입률은 90%를 넘어서면서 직무 중심 보수체계가 안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보수체계의 연공성을 완화하는 직무중심 보수체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의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 2025-04-2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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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샤인머스캣, 호주 수출 길 열렸다…"거봉과 검역요건 동일" 국산 샤인머스캣을 호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일 호주 당국과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국산 샤인머스캣을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호주 시장에 진출한 국산 포도는 캠벨얼리와 거봉 두 품종이다. 포도 농가와 수출업계는 국내 공급 과잉인 샤인머스캣의 해외 판로 확장을 위해 호주 시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지만 검역 요건이 까다로워 수출이 쉽지 않았다.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호주 검역당국과 샤인머스캣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샤 2025-04-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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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상합의 진전 소식에…환율 소폭 상승 출발 미국과 주요국 통상합의 진전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원 오른 1438.5원에 개장 후 장 초반 143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일본과 관세 문제를 합의하는 데 매우 근접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과 중국 차이징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2025-04-28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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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韓美, 질서 있는 협의 물꼬 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2+2 통상협의’와 관련해 “협의 과제와 논의 일정 등 향후 협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향후 협의에 있어 질서 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 일정,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고려 사항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환율 문제가 협상 2025-04-27 2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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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출자회사와 자율·책임경영협약 체결…"글로벌 스탠더드 맞춘 지배구조 확립" 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전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7개 출자회사와 함께 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 2025-04-27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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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기] 1분기 파산기업 또 역대 최대…中企 무너지면 한국경제도 '흔들' 한국은행의 세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업 파산신청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장기간 누적된 경기 침체 충격이 중소기업에 직격탄으로 돌아온 결과다. 경기 하방 압력이 금리 인하 효과를 압도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의 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법인파산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건 늘어난 45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치 경신이다. 법인파산 신청은 1분기 기준 △2019년 200건 △2020년 2025-04-27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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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기] 금리 인하기인데…대출 퇴짜 맞는 중소기업 2분기 더 늘어난다 금리 인하기에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대내외 겹악재로 대출 수요는 늘어나는데 은행들이 오히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여 자금줄이 막히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다. 이미 지난 2월 말 중소기업 연체율이 1%에 근접해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경색과 신용 위험이 증대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자금 경색을 막기 위한 2025-04-27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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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추경 증액, 유연하게 대응할 것…정치적 불확실성 낮아지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임 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며 사실상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에 대해서는 "최근 나타나는 경제 지표들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 간담 2025-04-27 1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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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IMF, 신뢰 받는 정책 조언자 역할 중요"…주요국 재무장관 면담 한미 통상 협의 등을 위해 방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높아진 무역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신뢰받는 정책 조언자'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 대표로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IMF의 역할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IMFC에서 회 2025-04-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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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73개 면적 탔다…강원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26일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에 대부분 꺼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1시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산림 73ha가 피해를 입었다. 잠실 야구장 73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다만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이 잡히면서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양양 분기점(JCT)~인제 나들목(IC), 양양 방면 동홍천IC~양양JCT 통행이 재개됐다. 소방 당국에 내려졌던 국가 2025-04-27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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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플랜트 사업 지원 총력전...통합 운영 규정 마련 정부가 '해외플랜트 진출 확대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해외플랜트 진출 확대 사업 운영 지침'을 제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제정으로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전담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플랜트 업체들은 명확한 공모 절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2025-04-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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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규제와 헤어질 결심" 해수부, 대국민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6월16일까지 50일간 해양수산 분야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체감형 규제혁신을 위해 해양수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또는 기업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 신기술과 신산업으로의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을 떨어뜨리는 규제, 부처 간에 얽혀있는 규제 등 해양수산 분야 규제개선에 관련된 2025-04-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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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정의달 맞아 '소프라이즈' 진행…한우 최대 4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우 할인행사 '소프라이즈'를 통해 한우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형마트 3사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30개 업체, 174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등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 2025-04-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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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OOC 특별행사' 유스 리더십 써밋 참가자 격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유스 리더십 써밋(YLS)' 행사가 열리는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에 승선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YLS는 오는 28~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의 특별행사다. 이날 실습선 항해를 시작으로 이틀간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전 세계 80명의 청년이 우리나라에 모여 해양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미래 해양리더의 자질을 뽐낸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우리나라에 방문한 미래 2025-04-27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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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韓美 환율 별도 논의, 나쁘지 않은 뉴스…불확실성 줄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환율 이슈를 양국 재무당국이 별도로 다루기로 한 것에 대해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문제를 얘기해야 한다면 재무부와 별도로 하는 게 낫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환율은 정치화되기 쉬운 문제고, 경제학자가 아니면 환율의 속성을 잘 알기 어렵다. 얼마나 절하됐는지만 보고 통상에 미치는 영향만 생각해 문제 삼으면 (협상이) 2025-04-27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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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한덕수 출마 가능성…1인 3역 '최상목 대행 시즌2' 나오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또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출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30일 공직에서 물러나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세종 관가에서는 한덕수 대행의 거취와 맞물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를 다시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말에는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한덕수 탄핵소추안'으로 불가피하게 권한대행직을 넘겨받았다면 이번에는 2025-04-27 09: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