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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산 비축기지 현장 점검…"공급망 충격 완충장치로 작동" 정부는 27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군산에 위치한 조달청 및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비축기지를 현장점검하고 향후 수급위기 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 비축 관련 예산안 제출과 비축전문위원회 개최에 앞서 국내 주요 비축기지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방안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현장에서 수요예측-구매-입고-보관-방출 등 실물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비축이 공급망 충격의 완충장치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025-06-2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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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칭 메일·문자메시지, 이제는 홈택스서 진위 확인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과 같은 제목으로 발송되는 악성 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늘고 있다. 국세청은 개인정보 유출, 금전 피해 등을 유발하는 사칭 메일·메시지의 진위 확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통했다.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세청은 &lsqu 2025-06-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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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대체시험법으로 바이오산업 혁신 가속...정부, 성과확산협의체 발족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 관계 부처가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세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이었던 동물 실험에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인 2025-06-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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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업계에 국제유가 상승분 인상 자제 요청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시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7일 오전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의실에서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 기관과 국내외 석유 가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중동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휴전 합의 소식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으며 24일 이 2025-06-27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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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1400억 규모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중도환매도 개시 기획재정부는 7월 14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청약수요를 고려해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6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655%, 10년물 2.885%, 20년물 2.825%)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5년물에 0.375%, 10년물과 20년물에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각각 0.500%, 0.675%씩 추가할 예정이다. 7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 시 적용금리에 연복 2025-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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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 상하원 의원 잇달아 면담..."한미 상호위윈 협력 관계 구축" 강조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하고 한미 통상협상을 통한 '상호 윈윈'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26일 빌 해거티 상원의원, 영 킴 하원의원, 토드 영 상원의원과 의회 집무실에서 잇달아 만나 이 같은 한국 정부 측의 입장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에서 한미 통상 협상을 통한 상호 윈윈 협력관계 구축 의지를 강조하고 인플레 2025-06-27 0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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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수확기 농어촌 인력난 해소 기대 정부가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만2731명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배정 인원 외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농·어가 배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했다. 하반기 추가 배정으로 2025년 총 배정 인원은 9만5700명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41% 증가한 규모다. 업종별로 2025년 총 배정 인원은 농 2025-06-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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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4차 공유수면매립 계획 변경...격렬비열도항 등 20개 매립계획 반영 해양수산부는 '제4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2021∼2030년)'에 격렬비열도항 지구 등을 매립 예정지로 추가해 변경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기능과 용도에 맞춰 공유수면을 매립,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추가 수요에 따라 변경 수립이 가능하다. 지난해 상반기 신청받은 내용을 현장 평가해 격렬비열도항 지구 등 20개 매립 예정지를 기본 계획에 추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2025-06-27 0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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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휴머노이드 연합, 장병탁 서울대 교수 위원장 추대...내년 CES 참가한다 정부 주도로 출범한 휴머노이드 관련 산·학·연 연합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이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연합 창립총회에서 연합 구성원들은 장병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사결정 기구인 총괄위원회의 구성원들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총괄위원회는 연합의 공식 의사결정기구이다. 앞으로 구성원 가입과 제명을 비롯해 기업 간 협력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2025-06-27 0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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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유로화 외평채 발행…2.2조 규모, 30조원 몰려 '흥행'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약 16억 달러·2조2000억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로화 채권 발행은 2021년 이후로 4년 만으로, 유로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3년 만기와 7년 만기로 각각 7억 유로씩 발행됐다. 유로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복수 만기구조를 도입했다. 가산금리는 3년물 0.25%포인트, 7년물 0.52%포인트로, 최근 시장상황에 비춰볼 때 낮은 수준이라고 정부는 전했다. 이로써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적 2025-06-27 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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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대출 연체율 0.57% 상승…"연체채권 정리 줄어" 지난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40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4월 말 연체율이 상·매각 등 정리규모 감소 영향으로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2025-06-27 0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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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놓고 노사 팽팽…격차 '1390원'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저임금위는 결국 법정 시한을 넘겨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계속하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달 1일 제8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다시 논의한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제1차 수정안에서도 이 금액 2025-06-26 2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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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저임금 1차수정안 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60원 최저임금 1차수정안 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60원 2025-06-26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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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영구정지 8년 만에 해체 절차 밟는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 8년 만에 해체 절차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제216회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심의·의결하고, 법적·기술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리1호기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고리1호기는 40년간의 운영을 마친 뒤 지난 2017년 6월 영구정지됐다. 이후 해체계획서 수립과 규제기관 기술 검토, 보완 과정을 거쳐 2025-06-26 2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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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일괄지급...200만 가구 생활안정 지원 국세청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2024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345억원을 200만가구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분에는 지난해 12월 이미 지급한 상반기분 5789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전체 지급액은 총 212만가구, 2조4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만가구, 454억원 증가한 규모다. 근로장려금 반기 제도는 소득 발생 시점과 장려금 수급 시점 간 2025-06-26 1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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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고용부 차관에 '고용노동행정 전문가' 권창준 기조실장 권창준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노동행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인 권 차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고용부 성남고용지원센터 소장, 직업능력정책과장, 근로기준정책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2020년에는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업무를 봤다. 고용부로 복귀해서는 청년고용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노동개혁정책관, 기조실장 등 주요 보 2025-06-26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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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2조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재정증권 2조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8조2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6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8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4000억원, 3년물 4조3000억원, 5년물 3조2000억원, 10년물 1조8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4000억원, 50년물 60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2025-06-26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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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500원 VS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 둘러싼 노사 줄다리기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논의에 돌입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만30원이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 월급 240만350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을 최초 요구안으로 발표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지난해와 같은 시급 1만30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 최초 요구안 2025-06-26 17: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