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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세수입 48.9조원…법인세·소득세 늘어나면서 전년비 8.2조↑ 법인세와 소득세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지난달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8조2000억원 늘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조2000억원(20.2%)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법인세가 6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크다. 조문균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3월 일반 법인 신고분 증가로 4월 분납액이 늘었고 4월 연결 법인 신고분 증가로 당월 납부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세 2025-05-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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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출자기관 정부배당 2조2987억원…산업은행 7587억원 '최다' 정부가 출자한 기관들의 올해 정부 배당액이 2조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24회계연도 실적에 따른 40개 정부출자기관의 정부배당 절차가 완료돼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공표했다. 올해 정부배당은 배당대상기관의 당기순이익 규모와 기관의 재무건전성, 안정적 경영에 필요한 자금 등을 고려해 기관·소관부처와 협의 후 결정했다. 정부배당 결과 40개 정부출연기관 중 정부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21개 기관이다. 나머지 19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 이월결손금 보전 등으 2025-05-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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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판결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F4 회의 "지속 모니터링 할 것" 정부와 한국은행은 3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관련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상호관세 관련 미국내 판결의 전개 양상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며 "F4 회의를 중심으로 대외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2025-05-30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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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의원 만난 안덕근 "한미 에너지 협력·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필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간 에너지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미국 측에서는 브루스 웨스터먼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과 닉 베기치 의원, 해리엇 헤이그먼 의원, 셀레스트 맬로이 의원, 새라 엘프레스 의원 등이 참여했다. 그는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양국 간 2025-05-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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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6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발행…전월 대비 100억 ↑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달보다 100억원 늘린 1400억원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5년물을 100억원 확대해 900억원 발행한다.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는 3개월 연속 청약 규모가 발행 규모를 넘어선 바 있다. 10년물은 400억원, 20년물은 1000억원으로 5월과 같은 수준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낙찰금리(5년물 2.480%, 10년물 2.695%, 20년물 2.71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55%, 10년물 0.485%, 20년물 0.485%씩 추가한다. 이에 따라 만 2025-05-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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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용지·홍보패널 거래 강제한 푸라닭·60계 가맹본부…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맛·품질 유지와 무관한 영수증 인쇄용지(포스용지), 홍보용 패널(라이트패널) 등의 구매를 가맹점주에게 강제한 푸라닭 가맹본부 아이더스에프앤비와 60계 가맹본부 장스푸드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더스에프앤비는 푸라닭 가맹점주들에게 2018년 7월 5일부터 2024년 2월 26일까지 △영수증 인쇄용 포스용지 △치킨 박스 봉인용 보안스티커 △식자재 유통기한·보관방법 표시용 식품라벨스티커 등을 자신에게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 이들은 가맹점주가 해당 품목들을 가 2025-05-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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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 둔화·관세무효 일시정지로 약달러…환율 1370원 초반대 원·달러 환율은 30일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 판결 일시중단과 소비·고용 둔화 조짐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1.0원에 출발해 1370.0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주간 장중 1385.5원까지 올랐다가 줄곧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8% 내린 99.228로 100 아래로 내리면서다. 간밤 관세 무효화 판결이 일시중단되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중 소비와 고용에서 위 2025-05-30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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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관세에 車 생산 '뚝'…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미국의 자동차 품목관세 부과에 따라 자동차 생산 감소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대내외 불확실성과 부진한 소비 심리 등이 겹치며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8% 줄었다. 올해 1월 감소했던 전산업 생산은 2~3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감소 전환했다. 광공업 2025-05-30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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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줄어…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으로 올해 두 번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8% 줄었다. 올해 1월 감소했던 전산업 생산은 2~3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감소 전환한 것이다. 광공업(-0.9%)과 서비스업(-0.1%) 모두 생산이 줄었다. 소매판매는 0.9%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middo 2025-05-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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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위, 무역구제제도 역량강화 워크숍…덤핑조사제도 등 설명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30일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원센터는 덤핑이나 지재권을 침해한 물품의 제조·수출입 등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고 무역구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위원회가 2007년 9월부터 업종별 협·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6곳의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시작해 지난해 덤핑으로 인한 산업피해 대응을 위해 홍보&midd 2025-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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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올 성장률 전망 0.8% 현실화…"성장기여도 내수 0.8%p·수출 0%p" 한국은행이 29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지난 2월 전망치(1.5%)의 반토막 수준이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경기 부양이 급선무인 만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2.50%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낮췄다. 한은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실제 올해 한은의 전망대로 0%대 성장률을 기록하 2025-05-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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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美 관세' 잘돼도 1% 간당간당…최대 타격은 車, 대미수출 4% '뚝' 한국은행이 미국 상호관세가 무효화되고 관세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관세정책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을 강타하며 성장 하방 압력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은 29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발표했다. 미국의 기본 관세율 10%, 품목 관세율 25% 등 전반적인 관세율이 15% 내외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가정한 결과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에 대한 관 2025-05-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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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브레이크 걸린 트럼프 상호관세…줄라이 패키지 궤도 수정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미국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통상 당국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미가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영향을 받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확정판결이 나오지는 않은 상황인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美 법원, 상호관세 발효 차단…韓 경제 일단 '한숨' 2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발효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5-05-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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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5조원 국고채 경쟁입찰…재정증권 8조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8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5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7조5000억원)에 비해 1조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3000억원, 3년물 3조9000억원, 5년물 3조2000억원, 10년물 2조2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6000억원, 50년물 7000억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 2025-05-29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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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만장일치 인하…6명 중 4명, 3개월 뒤 인하 가능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기준금리 인하는 금융통화위원 전원 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인하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 내 현재 연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며 "2명은 3개월 뒤에도 2.5%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quo 2025-05-29 1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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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덮친 불경기] 소득 늘었지만 지갑 닫았다…생계비용 부담은 증가 올 1분기 가계 소득이 늘었지만 지갑은 열리지 않았다. 경제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가계소득은 2023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은 341만2000원(3.7%), 사업소득은 90만2000원(3.0%), 이전소득은 87만9000원(7.5%)으로 일제히 늘었다.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2.3%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4 2025-05-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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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덮친 불경기] 더 팍팍해진 저소득층의 삶...심화된 양극화 올해 1분기 저소득층의 삶이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소득은 감소했고 물가상승으로 소비지출은 늘었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보다 늘어 양극화도 심화된 모습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전체 가계소득이 4.5%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1분기 기준으로 1분위 소득이 감소한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5년 만이 2025-05-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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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에 '가짜 여성' 만들어 회원 유인한 테크랩스…공정위 과징금 52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사가 운영하는 데이팅 앱 '아만다', '너랑나랑'에서 가짜 여성회원 계정을 사용해 기만적인 방법으로 남성 회원을 유인한 테크랩스에게 공표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크랩스는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데이팅 앱 '연권'에 가입된 회원의 사진을 활용해 자신이 임의로 작성한 나이, 키, 지역, 학력, 체형 등 프로필을 작성해 아만다와 너랑나랑에 가짜 여성회원 계정을 생성했다. 이러한 가짜 여성회원 계정을 활용해 테크 2025-05-29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