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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구 통상본부장 "관세 취약업종 후속지원책 마련…통상전략 재정비"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글로벌 통상전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통상 당국과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계 각층의 통상 전문가·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30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 글로벌 통상전략 방향 설정에 대해 통상정책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5-08-07 14:00:00
  • "편법 증여·탈루 소득으로 강남 아파트 취득"…외국인 49명 '세무조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수도권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편법 증여 자금으로 아파트를 취득하거나 실거주하지 않은 채 임대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외국인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철퇴를 맞게 됐다. 국세청은 국내 아파트를 취득·보유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법을 이용해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외국인 탈세자 총 49명을 적발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등기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2025-08-07 12:00:00
  • KDI "생산증가세 낮지만 소비 부분 개선…반도체 수출, 조정 가능성 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건설업 부진에 따라 생산 증가세가 낮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무역협상 타결로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수출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고 짚었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과 소비부양 2025-08-07 12:00:00
  • 안전한 일터 만들기 대국민 의견 듣는다…9월 장관과 타운홀 미팅도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중 공감이 큰 사안 등을 제안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2025-08-07 12:00:00
  • 한은 첫 방문한 구윤철…이창용 만나 경제 구조개혁 공감대 형성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와 경제 구조개혁에 대한 뜻을 모았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은을 찾아 이 총재와 회동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구 부총리 취임 이후 이 총재를 처음으로 만난 것이다. 구 부총리의 전임인 최상목 전 부총리도 취임 두달여 후 한은을 찾아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총재를 '존경하는 총재'로 치켜 세운 구윤철 부총리는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장기 성장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우 2025-08-07 11:21:29
  • 통상본부장 "韓반도체 100% 적용 가능성 작아...최혜국 대우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한국이 100% 관세를 적용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리는 이번에 협상 타결을 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미국이) 주는 걸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15%로 (미국의 반도체) 최혜국 세율 2025-08-07 11:19:18
  • 산업硏 "한국 산업 대내외 변화 직면…AX 등 대전환 대응해야" 한국 산업은 산업경쟁력 저하와 성장 기반의 약화, 부문별 혁신 역량의 지속적 하락, 글로벌 산업질서의 재편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산업 대전환 대응·글로벌 전략 전환·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7일 '한국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과제' 보고서 시리즈 4편을 발간하고 한국 산업의 4대 분야와 10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보고서는 국내 산업경쟁력 저하와 성장 기반의 위기, 2025-08-07 11:00:27
  • 항만안전교육 규제 개선...해수부,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는 폭염·폭우·폭설 등 악천후로부터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항만안전교육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폭우, 폭설 등 악천후 일수가 증가해 자체안전관리계획서에 악천후 시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포함하도록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항만안전교육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된다. 이번 개정으로 전년도 2025-08-07 11:00:00
  • 폭염 장기화 우려에…농식품부, 축산 농가 맞춤형 지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냉방 장비와 영양제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과 함께 '폭염 대응 시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시·도를 순차 방문 중이다. 현재까지 5개 시·도를 방문해 점검을 마무리했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가축 150만1519마리(돼지 7만5062마리·가금 142마리6 2025-08-07 11:00:00
  • 공정위, 플랫폼법 우려 표한 美 하원에 "외국 기업 차별 없다" 회신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법과 관련한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의 우려에 대해 "현행법 집행은 물론 향후 입법 논의에 있어서도 국내외 및 외국 기업 간 차별없이 동일한 법적 원칙과 기준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7일 온플법과 관련한 입장을 요구한 미 하원의 서한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회신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에는 "플랫폼법은 국회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 수렴하는 등 한-미간 협조를 강화 2025-08-07 09:38:04
  • 구윤철 "韓 살릴 초혁신경제 아이템 지원…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낼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기술패러다임에 맞춰 초혁신경제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며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선택·집중 지원해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신성장 경쟁력과 초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가 남아 있다&quo 2025-08-07 09:02:24
  • '비수도권 5만원 이상 구매' 10명 추첨 2000만원 지급…지방 소비 진작 총력 최근 소비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 중심 소비 진작을 추진한다. 지방 중심의 관광·소비행사를 개최하고 기관과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의 상생 자매결연에 나선다. 810만장의 문화소비쿠폰 을 지급한 뒤 지방 사용을 유도하고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10명에게 2000만원을 지급한다. 중국 국경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2025-08-07 08:00:00
  • 6월 경상수지 142.7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경신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반도체 호조가 이어진 데다 미국 관세 영향권이 본격화하기 전 밀어내기 물량을 대거 수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감소세로 점차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약 19조771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6개월째 흑자일 뿐 아니라 흑자 규모도 직전 5월(101억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을 웃돌았다. 역대 2025-08-07 08:00:00
  •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향연...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7일 개막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시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 등 143개사가 참여해 582개 부스를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 2025-08-07 06:00:00
  • [열 받는 자영업자] 생크림 품귀, 제철 과일의 배신…폭염에 영업익 20~30% 줄어 # 서울시 신림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조모씨는 요즘 정산을 하면 한숨만 나온다. 조씨는 "여름철 최고 효자 품목이 수박주스인데, 수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 올라서 남는 게 없다. 수박주스 하나 팔아서 1500원도 안 남는 것 같다"며 "생크림 등 가격이 오른 상품의 양을 줄였는데도 절망적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0%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신대방역 인근에서 김치찌개 장사를 하는 오모씨도 민생회복소비쿠폰이 풀렸지만, 일할 맛이 나지 않는 것은 마찬 2025-08-07 05:00:00
  • [열 받는 자영업자] 호프·카페·음식점 줄폐업 본격화… "상반기 순이익 15.3% 감소"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부진으로 대표적 자영업인 호프주점과 음식점, 커피음료점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면서 나타난 결과다. 하반기자영업자 순이익도 감소하면서 이 같은 줄폐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에 호프주점과 커피음료점은 각각 2만1705개와 9만495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102개(8.8%), 1428개(1.4%) 줄었다. 한식음식점과 중식음식점도 각각 40만9608개와 2만8672개로 전년 동월 대 2025-08-07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外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가격에 D램을 공급해도 한국 업체들은 관세(예상 15%)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R&D와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HBM과 eSSD의 수익성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HBM4 공급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에 탑재될 HBM4를 두고 SK하 2025-08-06 21:49:57
  • "구조개혁 없인 금리인하 힘들어"…한은, '오지랖' 비판 정면반박 “어? 한국은행은 금리나 물가 조절하는 기관 아니야? 구조개혁은 정부나 국회가 할 일 아닌가?” 한은은 6일 자체 블로그에 '왜 중앙은행이 구조개혁을 이야기할까'라는 게시글을 게재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구조개혁 없이는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여력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구조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악화할 경우 금리 조정이 힘들어진다는 의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돌봄서비스, 농산물 수입, 입시제도 2025-08-06 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