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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규제·지원 방안 논의 정부는 8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바이오 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 5곳과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업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과감한 규제·지원제도 개선방안을 공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실제 기업 성장 현장에서 겪어왔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주저하게 만드는 세제·연구개발(R& 2025-08-0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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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속도'…산업부, 2차관 주재로 추진단 첫 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업계·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차세대 전력망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 수급을 최적화하고 전력 수요지에 인접한 '마이크로그리드' 공급체계로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를 실현하는 것이다. 계통 안 2025-08-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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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견제에 中 투자처로 급부상한 韓…"업종별 관리 전략 수립해야" 미국의 견제로 대체 수출처를 찾고 있는 중국의 대한국 직접투자가 늘고 있지만 배터리, 반도체와 같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는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세계경제 포커스 '최근 중국의 대한국 투자 증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직접투자액 신고액은 전년 대비 147.4% 증가한 6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투자 도착액은 94.4% 증가한 12억3000만 달러에 그쳤는데 신 2025-08-08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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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준 이사 미란 임명에 '금리 인하' 기대…환율 1380원대 초반 원·달러 환율은 8일 미국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인 138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떨어진 98.023을 기록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새 이사에 스티븐 미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 2025-08-08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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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한다…고용부, 7대 배달플랫폼 등과 협력 선언식 정부가 배달 플랫폼 운영사들과 배달 종사자들의 온열질환을 함께 예방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7대 플랫폼 운영사 대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배달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논의한 뒤 발표했다. 우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지원에 나선다. 배달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배달 종사자들에게 2025-08-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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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어떤 경우도 인권침해 용납 못해…일하는 외국인 위한 대책 마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외국인 고용 농가를 찾아 "차별 없는 노동권 신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괴롭힘, 폭력 등 인권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이 외국인 고용 농가를 찾아 "일하는 모든 외국인의 노동권 보호·지원과 차별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합동 현장방문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노동자에 2025-08-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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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출시…추첨 예약 접수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 8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는 광복 80년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양,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 확산을 위해 발행되며 액면금액은 7만원이다. 순도 99.9%, 순은(Ag), 지름 35mm, 중량 19g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6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5000원이고 2종 세트는 17만2200원이다. '은화Ⅰ 2025-08-08 0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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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뿌리뽑자…정부, 제조안전 R&D 투자·업종별 TF 구성 팔 걷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산업당국과 노동당국이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제조안전 연구개발(R&D) 투자 지속, 산업단지 스마트 안전 솔루션 보급 등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8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는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2025-08-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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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청신호] 내수 살고 관세 충격파 걷히고…0% 탈출 가시화 올해 한국 경제가 성장률 1%를 사수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비상계엄 쇼크와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올해 성장 전망이 0%대까지 떨어졌지만 새 정부의 재정을 동원한 총력전으로 내수 경기가 되살아난 데다 상호관세 불확실성도 걷히면서 0% 탈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약 19조7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5월(101억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00년 2025-08-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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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청신호] 반도체 호조에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美 관세 리스크는 '변수' 올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철강 등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0%대로 전망됐던 경제성장률에도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다만 미국이 조만간 반도체·의약품 등 추가 품목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의약품 쌍끌이..."하반기도 양호한 흐름"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 2025-08-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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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형민 국금센터 실장 "美, 반도체 관세 부과에도 AI 수요 지속…일정 비용 상승은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반도체 산업이 초긴장 상태다. 관세 부과에도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형민 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분석실장은 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는 유럽연합(EU)이 15%의 단일관세율을 적용 받고 한국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15% 관세를 예상했지만 구체적 실행 방식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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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 청신호] 이창용 "관세협상 잘돼 8월 금리결정 부담 덜어"…동결 시그널?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1%로 일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금리 인하 딜레마에 빠졌던 한은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차례 더 쉬어가며 수도권 집값과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이달 말 통화정책 방향 회의 전에 관세가 잘못되거나 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생각했는 2025-08-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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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효과에 소상공인 숨통...KDI "소비 회복 기여 기대" 지난달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발급에 따라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관측도 나왔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B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체크카드·신용카드 결제액은 14조8413억원으로 전주 대비 12.9% 증가했다. 특 2025-08-07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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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 식품업계 대미수출 지원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은 7일 전북 김제의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방문해 냉동 식품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식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한국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제 2025-08-07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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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안양 제조업체 불시 점검…"취약 사업장 상시 밀착관리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손가락이 끼이는 동일한 유형의 산업재해가 연달아 반복된 곳이다. 이번 불시점검은 산업안전감독관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프레스기의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끼임사고 우려가 있었으며, 지게차 안전조치 미흡사항이 다수 발견돼 이전 2025-08-07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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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美 농산물 검역 단축 불가능…쌀·소고기 개방 안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농산물 검역 절차는 우리 법에도 있고 국제적인 약속이기에 단계를 간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역 절차에 대해 소통을 강화해도 검역 기한이 짧아지는 것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쌀·쇠고기 개방 안 하는 것으로 협상을 완료했다"며 정상회담 이후에도 소고기 월령 제한에 관 2025-08-07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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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교 GSnJ 원장 "한미 관세 협상 안심 일러…후속 협의 대응 철저히 해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는 상호관세라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한 타협의 결과이며 투자, 비관세장벽 등 후속 협의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SnJ 인스티튜트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평가와 남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달 30일 한국산 대미 수출상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협의했다. 품목관세는 자동차와 그 부품은 15%가 적용되나 철강과 알루미늄은 50%가 그대로 유지되며 반도체·의약품은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 2025-08-07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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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집행 '속도전' 나서는 기재부…1차 추경 74%·2차 추경 53.4% 마무리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1차 추경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2차 추경도 절반 넘게 집행을 마무리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1·2차 추경 예산 집행 현황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를 7월 말까지 70%(8조4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7월 말 현재 집행 규모는 8조80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74% 수준이다. 이는 기존 목표에 비해 4.0%포인트(4000억원 2025-08-07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