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ㆍ英, 첫 경제금융 대화 개최…다자개발은행 개혁과제 등 논의
    한국과 영국의 재무당국이 첫 경제금융대화를 개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9일 밝혔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와 제1차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 11월 정상 영국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의 일환이다. 이번 대화를 통해 다자협력·성장정책·기후대응·경제안보·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 2024-09-29
    • 12:14:10
  • 내수 부진에 짠물소비 대세…상반기 카드결제 증가율 '반토막'
    올 상반기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개인이 하루 평균 긁은 카드 규모 증가폭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특히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고 그만큼 신용카드를 덜 쓰는 경향이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의 조짐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지급카드 일 평균 이용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일평균 카드사용 증가율은 2022년 12.4
    • 2024-09-29
    • 12:00:00
  • 공정위, 車부품 제조업체 타이코에이엠피에 과징금 2.5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자동차 부품 'CE박스' 제조업체 타이코에이엠피㈜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수급 사업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원재료정보와 세부공정정보를 요구해 받은 혐의다. CE박스는 통상 퓨즈박스라고 불리며 차량 내 각종 전자부품에 전기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과징금 부과를 받은 타이코에이엠피㈜는 자동차 부품, 광섬유, 안테나 등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TE커넥티비티의 자회사다. 타이코에이엠피㈜는 2017년 7월부터 2020년
    • 2024-09-29
    • 12:00:00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연임…내년 9월까지 대왕고래 진두지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임기가 내년 9월까지 연장됐다. 역대 석유공사 사장 중 연임한 경우가 많지 않은데다 김 사장이 전 정부 인사임을 감안할 경우 이례적인 사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김 사장의 임기를 내년 9월4일까지 1년 연장하는 것을 재가했다. 석유공사 사장의 연임은 강영원 전 사장 이후 최초다. 석유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인은 1년 단위로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이뤄진다. 김 사장은 지난 20
    • 2024-09-29
    • 11:31:40
  • 딸기 '1467만원'…가지·장미 등 시설작목, 농산물 소득 상위권
    딸기, 가지, 장미 등이 지난해 농산물 소득 상위 작목으로 나타났다. 시설작목의 소득이 대체로 노지작목의 소득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지난해 생산된 51개 농산물에 대한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의 작목 선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정책·연구 지원, 영농손실 보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딸기, 가지, 장미, 토마토 등 시설작목 소득이 노지작목 소득보다 높았다. 시설작목 소득을 살펴보면 딸기(수경) 1467만원, 가지 1306만원, 장미 12
    • 2024-09-29
    • 11:00:00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2월 농산물 기후변화 대책 발표…대응팀도 만들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폭염과 폭우로 물가가 뛰는 기후플레이션과 관련해 "12월 전체 품목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기후변화 대응팀을 만들어 1주에 한 번씩 회의하고 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산물 생산을 증대시키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내재해성 품종으로 바꿔 가고 해발고도까지
    • 2024-09-29
    • 10:36:26
  • 전력수급 안정 시급한데...11차 전기본 연내 확정 물 건너가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발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커졌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기기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지난 5월 전기본 실무안이 발표된 지 넉 달이 넘어가지만 야당과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다. 28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청회'를 통해 9년 만에 처음으로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해 태양광, 풍력발전의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
    • 2024-09-28
    • 06:00:00
  • 최상목 부총리, S&P 연례협의단에 "내수 점차 회복될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연례협의단을 만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 호조가 기업실적과 가계소득으로 이어짐에 따라 내수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연례협의단과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내수 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며 "근본적인 내수 개선을
    • 2024-09-27
    • 17:30:00
  • AI·공급망 리스크 머리 맞댄 한은·상의…"수출 중심 제조업→서비스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머리를 맞댔다. 제조업 중심인 우리나라의 수출도 서비스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과 대한상의는 27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기업, 학계 등 각계의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각국이 경제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미&m
    • 2024-09-27
    • 16:08:32
  • (여자)아이들 미연, 마카오에서 이색 체험… 협업 뮤직비디오 공개
    마카오의 관광 자원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은 지난달 26일에 ‘Experience Macao Limited Edition’이라는 글로벌 여행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온라인 게임에 참여해 마카오 관련 질문에 답하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6대 종합 리조트 여행권(Galaxy Macau,Sands China Limited,Wynn Resorts Macau,MGM,Melco Resorts & Entertainment,SJM)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16일, 한국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
    • 2024-09-27
    • 15:43:38
  • 커지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한은 "제조업 중심 수출, 서비스 늘려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인 우리나라의 수출도 서비스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주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으로 본 우리 경제 구조변화와 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은 향후 지정학적 긴장, 인공지능(AI) 주도 디지털 혁신, 서비스 교역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 관점
    • 2024-09-27
    • 13:57:40
  • 유한킴벌리-오롤리데이, 콜라보 물티슈 크리넥스 에코그린 출시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oh, lolly day!)’와 협업한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의 콜라보는 사회 환경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크리넥스와 오롤리데이의 취지가 맞닿아 이뤄지게 됐다. 크리넥스는 제품의 환경성을 높인 혁신 제품들을 바탕으로 국내 가정용품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은 오롤리데이는 두터운 2030 팬층을 바탕으로 ‘행복을 파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제품
    • 2024-09-27
    • 13:37:03
  • 가계대출 옥죄기에…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락세를 보이던 가계대출 금리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48%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6%에서 4.08%로 0.02%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금리는 연 3.5%에서 연 3.51%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4.48%) 이후 10개월 만의 오름세
    • 2024-09-27
    • 12:00:00
  • 지난해 사업체 9.8만개 증가…도·소매업 늘고 제조업 줄고
    지난해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도·소매업 사업체가 크게 늘었지만 관련 산업 구조변화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제조업 사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대표자가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의 증가 추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령화로 대표자 연령이 60대 이상인 사업체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사업체 수는 623만8580개로 전년 대비 9만8681개(1.6%) 늘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도 전년보다 10만4403명(0.4
    • 2024-09-27
    • 12:00:00
  • 강도형 해수부 장관, 2028년 UN해양총회 韓 개최 제안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79차 UN총회 해수면상승 고위급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2028년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의 한국 개최를 제안했다고 해수부가 27일 밝혔다.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활용) 이행을 목표로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의 UN 최고위급 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한국은 칠레와 오는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유치에 성공
    • 2024-09-27
    • 11:22:15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