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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왕진버스 내년 사업지역 21개 시·군·89개소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의 2026년 사업 지역을 112개 시·군, 353개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보다 21개 시·군, 89개소 증가한 규모로, 방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와 지역의 참여 확대가 반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검안, 근골격계 질환 진료 등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이 공동 추 2025-12-02 11:00:00
  • 김성환 기후장관 "원전 공론화 방식 곧 결정…재생E 단가 낮아지고 있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공론화 과정과 관련해 "어떻게 의사 결정을 거칠지 등을 포함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전기 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원전과 관련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위원들을 조만간 구성한 뒤 킥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기본에 결 2025-12-02 11:00:00
  • 정부, 지난달 농축산물 5.4% 올라…유통구조·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추진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 넘게 오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수확기 도래와 공급 확대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은 5.4%, 축산물은 5.3% 각각 올랐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농축산물 전체가 3.4% 하락했다. 농산물 중에서 2025-12-02 10:39:50
  • 가상자산 급락·BOJ 금리 인상 경계감…원·달러 1470원대 등락 원·달러 환율은 가상자산 가격 급락 및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경계감에 147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선까지 밀리며 6% 가까이 떨어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이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지 2025-12-02 10:23:08
  • 공정위, SNS '뒷광고' 방지 위해 추천보증 지침 개정·배포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기만광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 안내서'를 개정·배포했다. 이른바 '뒷광고'로 불리는 기만광고는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광고 행위를 뜻한다. 이번 안내서는 광고주·대행사·인플루언서 등 업계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쉽게 이해하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12-02 10:00:00
  • 한은 "물가상승률 2%로 낮아지겠지만…환율 영향 예의주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높아진 환율이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어 11월 소비자물가는 고환율 등으로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4% 상승했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가격이 낮아져 2.0%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부총재는 "근원물가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농축수산물가격 상승세도 완화되면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 2025-12-02 09:42:54
  • [종합] 11월 소비자물가 2.4%↑…석유류 영향에 3개월 연속 2%대 상승 고환율에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겹치며 지난달 석유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1%대를 보이다 9월(2.1%)에 2%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2%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이 1년새 5.9% 오르며 전체 소비자물가도 끌어 2025-12-02 09:11:08
  • 내년 하반기부터 주택용 LPG·LNG 세율 1%↑…나프타 제조원유 '무관세' 유지 정부가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LPG·LNG 등 주요 난방용 연료에 대한 세율 인하 조치를 유지하되,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조정에 들어간다.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한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내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연중 무관세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 난방 등에 사용되는 LNG·LPG 및 LPG 제조용 원유(기본관세율 3%)의 할당관세는 2026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하게 0~2% 수준으로 유지된다. 다만 국제 2025-12-02 08:35:36
  • 구윤철 부총리 "15일부터 치킨 중량표시 의무…5% 넘게 감량시 제조 중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15일부터 10대 치킨 브랜드의 조리 전 중량표시를 의무화하고 가격과 중량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식품분야의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뿌리 뽑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식품분야의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예고했다. 그는 "중량을 5% 넘게 감량하면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을 경우 기존의 시정명령 외에 품목제조 2025-12-02 08:01:44
  • 국표원, ISO·IEC·ITU와 AI 표준 서밋…서울 선언 통해 국제표준 마련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공동으로 '2025 국제 AI 표준 서밋'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엔의 인공지능(AI) 자문기구(AIAB)의 권고안 마련 지시에 따른 것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인권침해, AI의 신뢰성과 안전성, 국가별 표준의 파편화 문제 등이 국제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AIAB는 지난해 9월 '인류를 위한 AI관리' 최종 2025-12-02 08:00:00
  •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2030년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 팔 걷어 정부가 우수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거점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충남 가로림만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4곳을 지정해 2030년까지 방문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 2일 경제 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수부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 2025-12-02 08:00:00
  • [속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3개월 연속 2%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7.20(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올 8월 1%대 상승률을 보이던 소비자물가는 9월(2.1%) 2%대 재진입한 이후 10월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2.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취급하는 식료품·에너지 2025-12-02 08:00:00
  • 중앙아 정책포럼 개최...한국-중앙아시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모색 산업통상부는 2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5회 중앙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 중앙아 진출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광물 등 핵심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잠재력, 유라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전략적 가치,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산업 구조의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양측의 협력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 2025-12-02 06:00:00
  •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 강화…제품안전기본법 개정안 공포 산업통상부가 자가사용 목적의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제품안전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직접구매 해외제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성조사 근거 마련 △위해 제품의 유통 차단 △제품 정보수집 및 범부처 협력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은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2025-12-02 06:00:00
  • 한국·독일, 서울서 에너지데이 컨퍼런스 개최...탄소중립·그리드 통합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와 함께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7차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독일은 2020년에 체결한 한-독 미래 에너지협력 이행안(로드맵)을 기반으로 매년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고위급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는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리드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대규모 재생에너지 신규사업(프로젝트) 추진 가속화와 전력망 2025-12-02 06:00:00
  • 엔지니어링 산업 디지털 전환·AI 확산 플랫폼 구축…내년 진흥계획 수립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발주청의 대가 산출내역 공개 의무화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지원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의 수리 간주제 도입 등을 담고 있다. 우선 사업대가 산출내역 공개가 의무화된다.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내역을 공개하도록 해 공공 발주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입찰환경이 조 2025-12-02 06:00:00
  • [아주초대석]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미래산업 직무 발굴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지평 열 것" 오는 3일은 유엔(UN)이 장애인의 재활·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구성원으로, 각자의 정체성을 존중받아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고령화 심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등 노동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장애인에게 어떤 일자리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장애인 고용 현장을 책임지는 기관이 바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이다. 이종성 2025-12-02 05:00:00
  • [아주초대석] '장애인 복지 전문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차이가 아닌 다양성으로"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KEAD) 이사장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꼽힌다. 탁월한 분석력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복지·고용 현안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중앙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수료하며 이론과 실무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이후 2006년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기획관리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장애인문화체육과장,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 2025-12-02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