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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AI·신산업 반영 국가직무능력표준 63개 확정 고용노동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확산과 산업 변화에 대응해 올해 신규 개발한 6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보완한 57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확정·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체계와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융복합 직무 증가에 따라 인력 수요가 2025-12-16 12:00:00 -
지난해 청년 4명중 1명 '나혼자 산다'…10만 명당 자살률 1.3명↑ 지난해 19세에서 34세 청년 인구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3명 중 1명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했으며 청년 자살율은 10만명당 1.3명이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삶의 질 2025' 지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만 19~34세 청년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건강, 여가, 고용·임금, 신뢰·공정, 주거 등 12개 영역 62개 지표로 구성됐다. 지난해 우리나 2025-12-16 12:00:00 -
중대재해처벌법 선고 사건 71건 중 55건은 집행유예…6건은 무죄 판단 중대재해처벌법 유죄 사건 대부분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형이 선고된 사례도 동종 전과가 있거나 위험 요인을 방치·묵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5 실천만이 위험을 막는다'를 통해 올해 9월까지 1심 이상 판결이 나온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71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39건은 판결이 확정됐고 32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판결을 살펴보면 71건 중 65건은 유죄, 6건은 무죄로 판단됐다. 유죄 판결 중 실형은 7건, 징역형의 집 2025-12-16 12:00:00 -
지난해 기업 순이익 20.6% 증가…"AI 수요에 반도체 등 제조업 호조" 지난해 기업들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등 제조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4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수 50인 이상(자본금 3억원 이상) 기업 1만4922곳의 총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3371조1000억원으로 전년(3203조8000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총매출액은 2023년 1.1% 감소 이후 1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2022년(3238조원)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2025-12-16 12:00:00 -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4%↓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이후 최대 감소다. 종합건설업의 건설비용과 부가가치도 1999년 이후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9조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 매출액과 전문직별 공사업은 각각 전년 대비 5.3%, 0.9% 감소한 311조4000억원, 17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 2025-12-16 12:00:00 -
출생 연도 늦어질수록 결혼·출산↓…수도권 거주자 미혼 비율 높아 출생 연도에 따라 혼인·출산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을 방증하는 국가 통계가 처음으로 산출됐다. 또 같은 세대여도 소득과 근로 여부에 따라 결혼과 출산 선택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2023년 인구동태패널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인구동태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 통계등록부 등 다출처 데이터를 연계해 특정 인구 집단(1983~1995년생)에 대한 종단 구조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준연도와 비교연도 두 시점 간 2025-12-16 12:00:00 -
통상차관보, 노르웨이 무역산업부 차관 면담...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속 협력 강화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랑힐드 쇼네르 시르스타드 노르웨이 무역산업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한-노르웨이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약화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노르웨이 간 협력 강화가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의 성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실용적 파트너십 구축방안 2025-12-16 11:00:00 -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곳으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이 올해 90곳에서 내년 130곳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참여 희망 농협 151곳에 대해 운영계획·실적, 숙소·운송수단 등을 평가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후 농가가 신청하면 이용료를 받고 하루 단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는 고령농 등 2025-12-16 11:00:00 -
산업부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에 충북 이차전지·부산 전력반도체 산업통상부는 15~16일 충북 오스코에서 '2025년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각 단지의 투자 유치 실적,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과,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반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합 개최해 시너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입지 2025-12-16 11:00:00 -
산업부 "석유산업 치밀한 대응 중요…제조 AI 도입·설비 효율화 등 지원" 산업통상부는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정유산업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2025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부 관계자와 대한석유협회장 등 20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세계 석유시장의 수요와 공급 탄력성: 국내 석유안보의 영향과 정책 시사점'을 통해 "석유 수요는 2035년까지도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유 생산 투자가 10 2025-12-16 11:00:00 -
육아휴직 대체 지원금 지급기간 최대 1개월 연장…구직급여 상한액 인상 육아휴직 근로자의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기간이 최대 1개월 늘어나고 지원금도 전액 지급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의 지급기간은 최대 1개월 연장한다. 현재는 육아휴직 전 2개월과 육아휴직 기간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복직 후 1개월 추가 지원되는 것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2025-12-16 10:30:00 -
환율, 외환스와프 연장에 장 초반 소폭 하락…1460원대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연장에 소폭 내린 14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전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환율은 간밤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키웠다. 달러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8.213 수준이다. 이번 주 미국의 10&m 2025-12-16 10:19:47 -
노동부, 2025 국제노동페스타 개최…청년 일자리·노동 미래 논의 고용노동부가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과 함께 '괜찮은 일자리'와 '일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과 국제사용자협회(IOE)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 2025-12-16 10:00:00 -
가격 인상 주범 막는다…공정위, 카르텔 업무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과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22회 카르텔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 심결례, 주요 판례 등을 소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르텔은 불법적인 가격 인상이나 출고 조절 등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실행자에게 부를 이전하고 시장경제의 정상적인 작동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반칙 행위다. 특히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2025-12-16 10:00:00 -
소비자물가 458개 전품목 밀착관리…차관급 10여명 담당 지정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모든 품목을 관리하기 위해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10명 이상 지정한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세에 불안감이 고조되자 전방위적 밀착 관리에 나서는 것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책임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 부처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수급을 점검하고 책임지는 방식이다. 농·축산물은 농림 2025-12-16 09:09:39 -
구윤철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 153조원 접수…메가프로젝트 조속 확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는 지방정부, 산업계, 관계부처에서총 100여건, 153조원이 넘게 접수된 상황으로, 이중 메가프로젝트를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에서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는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Ⅳ) △글로 2025-12-16 09:08:31 -
팬데믹 이후 수도권 쏠린 MZ…영호남 러시 가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Z세대(20~39세)의 서울·인천 선호가 강화된 반면 비수도권의 이탈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리더스인덱스는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 4년(2018~2021년)과 이후 4년(2022~2025년 10월) MZ세대의 인구 이동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최근 4년간 MZ세대의 순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팬데믹 이전에도 MZ세대 순유입이 발생했으나 이후에는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경기는 코로나 이전 30만 2025-12-16 08:57:41 -
"5년내 초전도체 프로토타입"…'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0개 선도 과제 확정 정부가 5년 내 초전도체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4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술개발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이번 추진계획을 마지막으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0개 과제를 모두 발표했다. 정부는 1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네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 2025-12-16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