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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차관, '상업운전 최대 규모' 제주 한림해상풍력 준공식 참석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이호현 2차관이 웨이브제주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림 해상풍력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해상에 조성된 100MW(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사업이다. 현재 국내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 발전공기업이 투자해 개발·운영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터빈, 하부구조물, 케이블 등 주요 설비를 국산 기자재로 구성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산업생 2025-12-15 14:00:00 -
노동부 '임금체불 고공농성' 부영주택 기획감독 "체불 악순환 고리 끊겠다" 부영주택이 건물 재보수를 맡긴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이른바 '고공농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5일부터 부영주택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나주와 강원 원주 등 최근 부영주택이 건물 재보수를 맡긴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가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 어려움을 호소하며 고공농성을 벌인 것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부영주택이 자체 감사 등을 이유로 하도급업체에 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하도급업체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노동자이 2025-12-15 13:59:27 -
포항제철소 가스흡입 안전사고...노동부·경찰,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 노동 당국이 지난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 제강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가스 질식 사고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0일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 사업장내 집수정에서 슬러지(찌꺼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부생가스에 근로자 3명이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상북도경찰청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압수 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40명이 투입됐다. 수사 당국은 원청인 포스코 본사 등을 대상으로 작업일보 등 작업 2025-12-15 13:57:29 -
농식품부, 농협 특별감사 기간 연장…"규정·절차 준수 여부 확인"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기간을 연장했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했다. 감사는 지난달 말 시작돼 지난 12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간이 늘어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가 지금 규정이나 절차에 맞게 업무를 수행하는지 더 확인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의 각종 비위 의혹이 이어지자 농식품부는 감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에는 불법 대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 2025-12-15 12:57:10 -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방안 모색..."기업 성장 뒷받침"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경북 포항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재활용·재사용 기업, 관련 협회·단체, 연구기관, 지자체 등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2025-12-15 12:00:00 -
암참 만난 공정위원장 "디지털 전환기, 공정 경쟁질서 확립해야"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6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주한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주병기 공정위원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앞선 간담회가 주한 미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한 미국 기업들에 설명하는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 회장은 "공정한 경쟁을 2025-12-15 12:00:00 -
온라인쇼핑몰, 거래관행 개선률 '꼴찌'...불공정행위 경험률도 높아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 전반이 개선됐지만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불공정 거래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대규모유통업체 9개 업태 42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 비율은 89.0%로 전년(85.5%)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편의점(92.8%)이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SSM( 2025-12-15 12:00:00 -
퇴직연금 깨서 집 산다…중도인출 인구 역대 최다 퇴직연금 가입자 수 증가폭은 줄어드는 가운데 집을 구매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는 인구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중도인출자는 지난해 6만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도인출 사유는 주택구입이 5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거임차 25.5%, 회생절차 13.1% 순으로 조사됐다. 중도인출 금액은 3조원으로 1년 새 2025-12-15 12:00:00 -
한-아프리카, 통상 산업협력 확대 논의..."핵심광물·제조업 공급망 협력 강화" 산업통상부는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샤픽 하샤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등 아프리카 12개국 대사급 인사와 기업인,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보호무역 강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젊은 인구, 풍부한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생산·물류·자원 공급망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경제 2025-12-15 11:00:00 -
통상본부장 "내년 글로벌 시장 어려워…변화 흐름 먼저 읽어야" 산업통상부는 1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10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외 현장에서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도 지역별 통상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전략과 수출확대,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타결 서명식 참석차 영국 방문 중 현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수출국 상무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2025-12-15 11:00:00 -
산업부, 국제탄소시장 참여 활성화 위한 실무형 해설서 발간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파리협정 제6조 시장메커니즘 해설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자, 컨설팅 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설서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최종 합의된 이후 국제 탄소시장 기반 사업 추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해설서가 부재한 상황에서 발간됐다. 특히 해설서는 우리 기업 및 기관이 국제탄소시장 관련 사업을 기획 및 집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규 2025-12-15 11:00:00 -
산업부, 로봇·방산·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절차 시작…내년 하반기 지정 산업통상부는 16일부터 로봇과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로봇, 방산 등 새로 추가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로봇과 방산 분야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셀, 양극재 등)와 연계해 전주 2025-12-15 11:00:00 -
"300억 이상 국회보고·감정가 이하 매각 금지"…정부자산 매각 제도 손질 정부가 국유재산과 공공기관 자산의 헐값매각과 졸속 민영화를 차단하기 위해 자산 매각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300억원 이상 정부자산을 매각할 경우 국회 소관 상임위에 사전 보고해야 하며,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자산 매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국정감사와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돼 온 헐값매각 논란과 매각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정부자산의 무분별한 민영화를 막기 위해 마련 2025-12-15 11:00:00 -
남원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인접한 4개 지역(△구례 △곡성 △하동 △함양)의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9월 이후 현재까지 올해 가금 2025-12-15 10:26:49 -
다시 부풀어오른 AI 거품론…환율 1470원대 중후반 원·달러 환율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147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476.0원으로 출발한 뒤 1477원대에 머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8.428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 브로드컴이 회의적인 AI 산업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환율은 당일 야간 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상승 2025-12-15 10:01:59 -
[위클리 경제 스포] 기업·산업활동 개선됐나...생산자물가 상승 여부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에는 기업 활동과 제조·건설·서비스업 전반의 실태를 보여주는 공식 통계가 잇따라 공개된다. 지난해 기준 육아휴직, 퇴직연금 현황은 물론 지난달 생산자물가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15일 '2025년 퇴직연금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381조원으로 2025-12-15 05:00:00 -
美 금리 인하에도 떨어지지 않는 환율…정부, 긴급 경제 장관 회의 개최 정부가 14일 외환시장 관련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에는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 2025-12-14 18:16:47 -
1470원대 환율 장기화 우려…물가 전이 '경고등' 원·달러 환율이 이달 평균 1470원을 웃돌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고환율 여파로 수입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면서, 물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을 기록했다. 12월 2주간 평균 환율은 1470.4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환율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줄곧 1400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6월 1366.95원까지 떨어졌다. 10월 2025-12-1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