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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국내 1000대 R&D 기업 투자액 83.6조, 15.3%↑…삼성전자 30조 넘어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R&D)액이 80조원을 넘어서면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위 기업으로의 투자 편중 현상은 심화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30조원이 넘는 투자에 나서면서 R&D 선두 기업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2일 2024년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투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대상 상장기업과 기타 외감법인 중 개별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국내 R&D 투자액 상위인 1000대 기업이 2025-06-12 11:00:00
  •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 막아라…민관 합동 재난대비훈련 실시 해양수산부는 12일 전남 고흥군 득량만 일대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이 합동으로 2025년 해파리 대량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파리 대량발생이 법령상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훈련이다. 연근해의 주요 유해생물인 해파리가 대량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지휘선 1척, 예찰선 1척, 정화선 1척, 어선 7척이 투입돼 △예찰선을 통한 해파리 수, 개체 크기 등 확인 △정화선에 설치된 분쇄기를 이용한 포획된 해파리 분쇄 △해파리 2025-06-12 11:00:00
  • 폴리텍대·산안공단, 예비산업인력 안전교육 강화 맞손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향후 두 기관은 △교육과정과 체험교육 연계 △안전보건교육 강화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전개 △안전보건컨설팅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대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기 전부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에 산업안전 분야를 접목한 체험교육을 2025-06-12 11:00:00
  • 계속되는 발전사 사망사고에…산업부·전력 유관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전력 유관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고위험 작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연우 산업부 전력정책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사망한 고(故) 김충현씨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중대사고가 희생자 가족과 동료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유발하는 한편 전력 유관기관에 대한 국민의 2025-06-12 10:29:47
  • "추경 반영 안됐는데"…4월까지 나라살림 46조 적자 지난달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이 재정 상황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올 4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46조원을 돌파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국세수입은 14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6000원 늘었다. 법인세가 13조원, 소득세가 3조5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6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15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원 증가했다. 기금수입은 1년 전보다 2조9000억원 줄어든 18조4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총수입은 231조1000억원으 2025-06-12 10:06:07
  • 이창용 총재 "엄중한 경제상황, 경기부양 시급…새 정부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우리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만큼 경기부양 정책이 시급해졌다"고 강조했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는 "구조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창 제7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올해 예상되는 성장률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고는 지난 30년간 가장 낮 2025-06-12 10:00:00
  •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쏠린 눈…"산업·에너지 정책 같이 가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의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산업과 에너지정책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기후·에너지 거버넌스 개편 방향성'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미래산업팀장은 국내 에너지·산업 환경을 고려한 기후 거버넌스 체계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2025-06-12 09:10:43
  • 전 국민 25만원 vs 취약계층 선별…민생 회복 지원금 방향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중인 가운데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당정 안팎에서는 소비 진작 효과를 이유로 전 국민 보편 지급이 검토됐지만 재정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선별 지원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차 추경 편성과 관련해 각 부처로부터 추경안에 담길 사업과 소요 예산을 취합해 심의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2차 비상경제점검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2025-06-12 08:34:20
  • 특고·플랫폼 최저임금 논의 유예…이재명표 노동공약 본격 시험대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노동 공약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후보 시절 내건 '비임금 노동자 보호' 공약 이행에도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공익위원 측은 전날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도급제 등으로 임금이 결정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제시된 실태 조사로는 진척시키기 어렵다"며 "실태 조사 2025-06-12 08:33:33
  • 두 번째 '통상 사령탑' 오른 여한구 통상본부장…美 관세협상 속도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재명 정부 첫 통상 협상 총책임자의 중책을 맡았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대미 협상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만큼 미국과 얽히고설킨 관세 협상을 속도감 있게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행정고시 36회로 입직한 여 본부장은 다자통상협력과장, 자유무역협정팀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산업부 내 통상 핵심 요직을 거쳤다. 특히 트럼프 1기 시절 진행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협상 당시에 주미대 2025-06-12 08:33:21
  • 아태 국가들, 탄소중립해법 CCS 선도 나선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경통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내로 확대하기 위해 주요국이 국내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CCS 협력 확대를 위해 'K-CCS 국제 컨퍼런스 2025'가 1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지역의 주요 CCS 추진국이 모두 모이는 국내 첫 행사로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운영하려는 국가 △일본, 싱가포르 등 이산화탄소를 해 2025-06-12 06:00:00
  • 산업부, 산단 내 제조거래 활성화 위해 B2B활성화 사업 전면 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제조거래 활성화를 위해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을 전면 개편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제조 전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기술·생산 애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역량 있는 제조서비스·솔루션 기업을 찾아 연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7개 기업을 지원해 135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기존의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공정효율 2025-06-12 06:00:00
  • 문신학 산업 1차관 "기후·에너지 정책, 산업·통상과 긴밀히 연결돼야" 문신학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두고 "기후, 에너지 정책은 산업, 통상과 정책적으로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 산업부 식구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문제는 시급히 추진,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며, 에너지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공약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정기획 2025-06-11 18:14:06
  • 임기근 기재차관 "경제 유례없이 어려워…추경 속도감 있게 진행"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경제 상황이 비상하게 어려운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유례없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경제위기 대응, 신성장 동력 발굴, 구조 변화,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재정이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공식화한 추 2025-06-11 18:00:00
  • 양대노총 2026년 최저시급 1만1500원 요구…"인간다운 삶 위한 최소한의 장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1만1500원(월 240만3500원, 209시간 기준)'을 요구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현재 최저임금 인상률은 생계비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해 실질임금은 오히려 감소한 실정이다. 운동본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의 소비지출이 증가해야 매출이 증가하고, 중소상공인도 웃을 수 있다"며 "이는 단순 2025-06-11 17:23:37
  • 원·달러 환율, 미·중 합의 소식에…1370원 중반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 회담 합의 소식을 소화하며 4거래일 만에 137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0.7원 상승한 1375.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0.7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62.2원까지 떨어졌다. 오후 내내 오름폭을 키우더니 1370원 중반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장중 1370원대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 2025-06-11 16:44:37
  • 이자도 못 내는 좀비기업 '역대 최고'…"중소 비제조업 불황" 중소 비제조업 불황이 짙어지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28%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부 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3만4167곳) 중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40.9%로, 전년(39.0%)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관련 통계 편제 후 최고치다. 영업적자를 기록해 2025-06-11 12:10:00
  • 5월 가계대출 8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8월까지 영향' 주택거래 회복과 가정의 달 수요가 맞물리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거래 여파가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55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9월(5조6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자 넉 달 연속 증가세다.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918조원)가 4조2000억원 늘었다. 역시 8개 2025-06-1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