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유류세 환원 이후 오름세 이어가는 기름값…산업부, 석유시장 점검회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부는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달 초 유류세 일부 환원 조치 이후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최근 2주 연속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제품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산업부는 급격한 석유제품 가격상승이 국민에게 2025-11-13 15:16:42 -
주병기 공정위원장 "플랫폼 입점업체 부담 작지 않아…공정시장 조성"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3일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입점업체가 체감하는 부담이 작지 않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공정한 플랫폼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플랫폼 입점업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플랫폼 거래 환경 속에서 중소 입점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플랫폼 분야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플랫폼 입점 2025-11-13 15:00:00 -
외국인 증권자금 23억 달러 순유입…주식은 6개월째 매수 우위 지난달 주식 차익실현과 채권 매도로 외국인 투자 순유입 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2억9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24.4원) 기준으로 약 3조2619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 9월(+91억2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입이다. 외국 2025-11-13 14:20:55 -
뉴진스 전원 복귀 효과…하이브 주가 급등 뉴진스와의 갈등으로 불안정했던 하이브 주가가 멤버들의 전원 복귀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약 4.5%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0만7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날 저녁 뉴진스 멤버들이 모두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어는 전날 오후 5시경 "해린·혜인이 가족과 숙고 끝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약 3시간 2025-11-13 14:17:48 -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과 국정감사 후속조치·자산매각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관 20개 공공기관 부기관장회의를 진행하고 국정감사 후속조치와 자산매각 현황 등을 논의했다.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우선 국정감사에서 공통으로 지적된 육아휴직 대체인력 저조와 출산휴가금, 자녀수당 도입 필요성 등이 도마에 올랐다. 각 기관들은 상황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국감 지적사항에 대한 상세한 이행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수용가능한 사항은 제도 개선 2025-11-13 14:12:48 -
한전,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6조원...역대 분기 최대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유가 하향 안정에 따른 발전 원가부담 하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5조65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4조4241억원)을 기록했던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조5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영업 외 손익을 반영한 당기순이익 역시 3조79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1.6% 증가했다. 2025-11-13 14:08:59 -
E-9 신규 고용허가 24~28일 접수…5회차 9326명 배정 고용노동부가 이달 24~28일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5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9326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530명 △조선업 250명 △농·축산업 940명 △어업 832명 △건설업 178명 △서비스업 596명 등이다. 업종별 초과 수요가 있을 경우 탄력배정분(3만2000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배정기준인 '점수제' 항목은 지난 4회차부터 핵심항목 위주의 가점·감점으로 2025-11-13 12:00:00 -
올해 벼 재배면적, 2만ha 감소에 그쳐…정부 목표치 4분의 1 수준 올해 벼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2만ha 감소한 67만8000ha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쌀 초과 생산을 줄이기 위해 벼 재배면적 8만ha 감축을 내세웠지만, 목표치의 4분의 1수준에 그쳤다. 국가데이처가 13일 발표한 '2025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8000ha로 전년(69만8000ha)대비 2만ha(2.9%)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처는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11-13 12:00:00 -
10월 주담대 둔화에 기타대출 증가…"풍선효과 유의해야" 지난달 전세자금 수요가 줄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확대되면서 풍선효과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117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934조8000억원) 증가 폭은 2조1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월보다 증가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7~8월 주 2025-11-13 12:00:00 -
'울산화력 붕괴' 동서발전 "심려 끼쳐 송구…수습 위해 전사 차원 지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과정에서 5호기가 붕괴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사고 발생 1주일만에 공식사과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울산화력 후문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구조에 애써주신 구조 대원분들과 사고 수 2025-11-13 11:37:32 -
환율, 장 초반 1470원 돌파…장중 1475원 터치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0원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147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해 곧바로 1470원을 넘어섰다. 전날 장중 1470원을 터치한 환율은 이날 장중 1475.4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따른 미 2025-11-13 11:18:41 -
산업부, 한-EU FTA 상품무역위서 CBAM·철강수입규제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상품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상품무역위원회는 상품무역에 관한 관세 및 비관세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 채널이다. 김영만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대리와 조안나 EU 통상총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측은 한-EU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의 시장진출과 관련된 애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발효 13년차를 맞은 한-EU FTA는 양국이 개방적이고 투명한 시장을 창출하고 호혜적 통상 관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 2025-11-13 11:00:00 -
K-배터리 표준화 포럼 개최...2030년까지 이차전지 국제표준 개발 목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해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략은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 2025-11-13 11:00:00 -
정부, WTO 무대서 해외 기술규제 해소 총력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25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해외 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다자 및 양자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과도한 인증 조건으로 가전·석유화학·화장품 등 우리 주력 수출 상품 무역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가전 국가표준 강제인증 규정 △인도 톨루엔 품질관리 명령 △유럽연합(EU) 불소화온실가스 규정 △인도 필기·인쇄 2025-11-13 11:00:00 -
산업부,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양자면담…기업 애로·원전 협력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쩐 꿕 프엉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베트남 진출기업 애로 해소방안과 원전 협력 등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계기 방한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장관급 면담을 가진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양국은 지난 9월 국장급 회의를 진행한 뒤 이번 회의를 열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성 산업부 차관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한 2025-11-13 11:00:00 -
1~9월 나라살림 102.4조원 마이너스…역대 두번째 규모 적자 올 9월까지 나라살림이 102조4000억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08조4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3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34조3000억원 늘어난 28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21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10조2000억원 늘었다. 교통세는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지난해보다 4000억원 줄었다. 증권거래세 또한 1조5000 2025-11-13 10:30:00 -
김장 앞두고 가락시장 찾은 송미령 "배추·무 공급 차질 없을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증가해 김장 성수기 기간 공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낮은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도 늘어 김장 성수기 기간에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을철 잦은 호우 등 기상상황 2025-11-13 08:36:00 -
[AI로 퀀텀점프] 전광우 이사장 "증시 활성화 실물경제 회복 촉매…관세 최종서명 속도 내야" “증시 활성화가 실물경제 회복의 촉매 역할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직접 시장 흐름에 개입하기보다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부동산 보유세, 한미 관세협상, 주식시장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이 실물경제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현 정부의 분석에 대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나 입김은 자칫 부작용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지양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신중한 입장을 2025-11-13 08: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