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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협 특별감사 기간 연장…"규정·절차 준수 여부 확인"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기간을 연장했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했다. 감사는 지난달 말 시작돼 지난 12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간이 늘어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가 지금 규정이나 절차에 맞게 업무를 수행하는지 더 확인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의 각종 비위 의혹이 이어지자 농식품부는 감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에는 불법 대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 2025-12-15 12:57 -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방안 모색..."기업 성장 뒷받침"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경북 포항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재활용·재사용 기업, 관련 협회·단체, 연구기관, 지자체 등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2025-12-15 12:00 -
암참 만난 공정위원장 "디지털 전환기, 공정 경쟁질서 확립해야"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6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주한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주병기 공정위원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앞선 간담회가 주한 미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한 미국 기업들에 설명하는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 회장은 "공정한 경쟁을 2025-12-15 12:00 -
온라인쇼핑몰, 거래관행 개선률 '꼴찌'...불공정행위 경험률도 높아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 전반이 개선됐지만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불공정 거래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대규모유통업체 9개 업태 42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 비율은 89.0%로 전년(85.5%)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편의점(92.8%)이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SSM( 2025-12-15 12:00 -
퇴직연금 깨서 집 산다…중도인출 인구 역대 최다 퇴직연금 가입자 수 증가폭은 줄어드는 가운데 집을 구매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는 인구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중도인출자는 지난해 6만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도인출 사유는 주택구입이 5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거임차 25.5%, 회생절차 13.1% 순으로 조사됐다. 중도인출 금액은 3조원으로 1년 새 2025-12-15 12:00 -
한-아프리카, 통상 산업협력 확대 논의..."핵심광물·제조업 공급망 협력 강화" 산업통상부는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샤픽 하샤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등 아프리카 12개국 대사급 인사와 기업인,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보호무역 강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젊은 인구, 풍부한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생산·물류·자원 공급망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경제 2025-12-15 11:00 -
통상본부장 "내년 글로벌 시장 어려워…변화 흐름 먼저 읽어야" 산업통상부는 1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10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외 현장에서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도 지역별 통상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전략과 수출확대,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타결 서명식 참석차 영국 방문 중 현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수출국 상무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2025-12-15 11:00 -
산업부, 국제탄소시장 참여 활성화 위한 실무형 해설서 발간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파리협정 제6조 시장메커니즘 해설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자, 컨설팅 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설서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최종 합의된 이후 국제 탄소시장 기반 사업 추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해설서가 부재한 상황에서 발간됐다. 특히 해설서는 우리 기업 및 기관이 국제탄소시장 관련 사업을 기획 및 집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규 2025-12-15 11:00 -
산업부, 로봇·방산·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절차 시작…내년 하반기 지정 산업통상부는 16일부터 로봇과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로봇, 방산 등 새로 추가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로봇과 방산 분야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셀, 양극재 등)와 연계해 전주 2025-12-15 11:00 -
"300억 이상 국회보고·감정가 이하 매각 금지"…정부자산 매각 제도 손질 정부가 국유재산과 공공기관 자산의 헐값매각과 졸속 민영화를 차단하기 위해 자산 매각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300억원 이상 정부자산을 매각할 경우 국회 소관 상임위에 사전 보고해야 하며,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자산 매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국정감사와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돼 온 헐값매각 논란과 매각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정부자산의 무분별한 민영화를 막기 위해 마련 2025-12-15 11:00 -
남원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인접한 4개 지역(△구례 △곡성 △하동 △함양)의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9월 이후 현재까지 올해 가금 2025-12-15 10:26 -
다시 부풀어오른 AI 거품론…환율 1470원대 중후반 원·달러 환율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147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476.0원으로 출발한 뒤 1477원대에 머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8.428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 브로드컴이 회의적인 AI 산업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환율은 당일 야간 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상승 2025-12-15 10:01 -
[위클리 경제 스포] 기업·산업활동 개선됐나...생산자물가 상승 여부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에는 기업 활동과 제조·건설·서비스업 전반의 실태를 보여주는 공식 통계가 잇따라 공개된다. 지난해 기준 육아휴직, 퇴직연금 현황은 물론 지난달 생산자물가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15일 '2025년 퇴직연금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381조원으로 2025-12-15 05:00 -
美 금리 인하에도 떨어지지 않는 환율…정부, 긴급 경제 장관 회의 개최 정부가 14일 외환시장 관련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경제 장관 간담회에는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 2025-12-14 18:16 -
1470원대 환율 장기화 우려…물가 전이 '경고등' 원·달러 환율이 이달 평균 1470원을 웃돌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고환율 여파로 수입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면서, 물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을 기록했다. 12월 2주간 평균 환율은 1470.4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환율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줄곧 1400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6월 1366.95원까지 떨어졌다. 10월 2025-12-14 18:00 -
정부, 물가안정책임관 출범 예고..."문제는 환율"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부처별 '물가안정책임관' 임명을 예고한 가운데 환율이 물가의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생활물가 핵심 품목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통제가 쉽지 않은 환율 흐름이 최대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라 부처별 차관급 고위공무원이 물가안 2025-12-14 18:00 -
"주 4.5일제 안정적 정착 관건은 '도입 시기' 아닌 '사회적 합의'" 정부가 내년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제도 시행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정책 목표에는 일정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임금·생산성 비용 부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사회적 논의 없이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주4.5일제 도입 시범사업을 위해 3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말까지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년 3 2025-12-14 15:28 -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해단식…최우수 포상자에 백세연씨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제4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5개 팀(총 5명)의 활동을 오는 15일 마무리 한다. 14일 IPA에 따르면 제4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인천항 주변 곳곳을 누비며 인천항의 역할과 매력을 국민의 시각에서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7편의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해당 콘텐츠는 인천항만공사 공식 SNS 채널(유튜브)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기수 크리에이터들은 영상 제작 역량이 전반적으로 뛰 2025-12-1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