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가구 가계부] 지난해 가구 평균소득 3.4%↑…고소득층 수입 더늘어 지니계수 반등
    [대한민국 가구 가계부] 지난해 가구 평균소득 3.4%↑…고소득층 수입 더늘어 지니계수 반등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이 3.4% 늘었지만 저소득자보다 고소득자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니계수가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소득은 7427만원으로 전년(7185만원)보다 3.4% 증가했다. 주된 증가 요인은 근로소득(2.4%)과 사업소득(2.1%)이었다. 소득 분포를 보면 고소득층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소득 상위 20%(5분위)의 평균 소득은 1억7 2025-12-04 12:00
  • 지난해 노조원 4만명 증가…한국노총, 5년 연속 1노조 지위 유지
    지난해 노조원 4만명 증가…한국노총, 5년 연속 '1노조' 지위 유지 지난해 노동조합 조합원수가 4만명 늘어났지만 조직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제1노조' 지위를 유지했다. 고용노동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전국 노조 조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조합에 가입한 전체 조합원수는 27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 늘었다.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노동자 중 노조에 가입한 비율은 13.0%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체 조합원수 증가와 비슷하게 조직 대상 근로자수도 증가했기 2025-12-04 12:00
  • [대한민국 가구 가계부] 가구당 비소비지출 증가세…1·5분위 가구 처분가능소득 격차도 늘어
    [대한민국 가구 가계부] 가구당 비소비지출 증가세…1·5분위 가구 처분가능소득 격차도 늘어 가구당 지출하는 세금이 1년새 평균 42만원 가량 증가한 가운데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살림 격차는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396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세금 472만원 △공적연금·사회보험료 448만원 △이자비용 271만원 △가구 간 이전지출 18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전년 대비 42만원 증가하며 비소비지출의 증가에 영향을 미 2025-12-04 12:00
  • 한은 주요국 부채 급증, 장기금리 급등·인플레 압력 작용
    한은 "주요국 부채 급증, 장기금리 급등·인플레 압력 작용" 주요국의 부채가 빠르게 늘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올라 재정 여력 급감 우려가 커졌다. 장기금리 급등이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재정 부담이 통화정책 운용에 영향을 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최근 주요국 재정건전성 및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크게 악화된 주요국의 재정건전성은 대부분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로 보건, 연금 지출이 늘어나면서 지출의 경직성이 2025-12-04 11:38
  • 해외직구 겨울용품 안전기준 부적합 무더기 적발…국표원 주의 필요
    해외직구 겨울용품 안전기준 부적합 무더기 적발…국표원 "주의 필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겨율용품 402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에 나선 결과 3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난방용품과 겨울의류 등 겨울용품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률은 9%로 국내 유통제품의 평균 부적합률(5%)보다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용품은 조사대상 115개 제품 중 전기방석(5개), 전지(2개), 전기요(1개), 전기스토브(1개) 등 1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 2025-12-04 11:00
  •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특허 125건 무상 이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특허 125건 무상 이전 산업통상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는 125건의 특허를 99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모바일·통신, 디스플레이, 가전, 영상·음향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들로 이뤄졌다. 이중에서도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자동 검색·추천 시스템'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딥러닝을 통해 메시지와 콘텐츠를 대응시켜 입력된 메시지의 문맥·감정 2025-12-04 11:00
  • 항만 하역현장 혼선 줄인다…선박입출항법 일부개정안 마련
    항만 하역현장 혼선 줄인다…선박입출항법 일부개정안 마련 해양수산부는 항만 하역 현장에서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을 두고 발생하는 혼선을 해결하기 위해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선박입출항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0일간 선박입출항법 일부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선박입출항법에서는 항만 하역 현장에서 위험물을 하역하려는 자는 자체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위험물을 하역하려는 자'를 정의하거나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다. 이 2025-12-04 11:00
  • 美고용지표 부진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환율 소폭 하락세
    美고용지표 부진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환율 소폭 하락세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하락한 1467.0원에 출발해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1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에 미국 2년·10년 국채 2025-12-04 10:47
  •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개막...국제 수소 생태계 협력 본격 논의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개막...국제 수소 생태계 협력 본격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개 기업과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140여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 2025-12-04 10:30
  • [공공의 힘, 지역을 키우다] 울산 넘어 전국으로…안보공 안전교육 허브로 확장
    [공공의 힘, 지역을 키우다] 울산 넘어 전국으로…안보공 '안전교육 허브'로 확장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국 규모의 안전교육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업현장 노동자뿐 아니라 학생·시민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증진, 사업주의 재해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출범했으며,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공단은 2025-12-04 10:12
  •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수출 유공 598명 포상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수출 유공 598명 포상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오프닝 영상과 기조연설,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신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6개월 연속 플러 2025-12-04 10:00
  • 美 車 관세 15% 소급 인하…김정관 산업장관 불확실성 제거 다행
    美 '車 관세 15% 소급 인하'…김정관 산업장관 "불확실성 제거 다행" 미국이 한국의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하는 등 협상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통관 등 애로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3일(현지시간) 한·미 관세 협상 결과 합의된 관세 인하를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방 관보를 사전 공개했다. 공식 게재는 4일에 예정됐다. 한국에 대한 자동차·자동차 부품 관세는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된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으로도 25%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픽 2025-12-04 08:51
  • 고환율 충격에…글로벌IB,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고환율 충격에…글로벌IB,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물가도 오를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10월 말 평균 1.8%에서 1.9%로 0.1% 높아졌다. 한 달 사이 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8%에서 1.9%로, 씨티가 1.7%에서 1.8%로, 노무라가 1.9%에서 2.1%로, JP모건이 1.3%에서 1.4%로 각각 전망치를 상 2025-12-04 08:51
  •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AI·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AI·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국표원장, 미국표준협회(ANSI) 회장, 미국표준기술원(NIST), 마이크로소프트 등 양국 민·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5차 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전략적 투자 협정에 따른 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미 양국이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반도체·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추진동향을 발표한다 2025-12-04 06:00
  • 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성과 우수자 전면 재배치
    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성과 우수자 전면 재배치"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강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 움직임 중 하나로 풀이된다. 농협중앙회는 그 동안의 인사 관행을 없애고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1년차 집행간부들도 포함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반면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했다. 실행력과 현장중심 2025-12-03 19:43
  • 산림지역 찾은 이승돈 농진청장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최선
    산림지역 찾은 이승돈 농진청장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최선"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일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의 영농부산물 파쇄 등 파쇄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인호 산림청장과 함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소각하지 않고 안전하게 파쇄 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청장은 파쇄 작업을 시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 2025-12-03 18:24
  • K석화법 국회 문턱 넘었다...김정관 산업장관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제도적 토대 마련
    K석화법 국회 문턱 넘었다...김정관 산업장관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제도적 토대 마련"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석유화학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취임 이후 주력 산업의 체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승부수가 결과적으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석유화학 기업의 시설 통폐합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통과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기업의 사업재편 수요가 실질적으로 반영됐다. 설비 합리화와 공동행위 규제 완화 2025-12-03 17:24
  • 근로감독관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정부·학계·노사 한자리에
    근로감독관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정부·학계·노사 한자리에 고용노동부는 3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 주관하고 기후노동위 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관들이 실제 일하고 있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 직무집행 및 권한의 위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5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감독관 직무집행 및 권한의 위임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것을 계기로 전문가·노사 단체, 국회, 지방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근로감독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 2025-12-0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