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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여권 없어도 시내면세점 쇼핑 가능해진다 올 4월부터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1일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규제혁신 내용을 반영한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를 위해서는 여권을 제시해야 했다. 하지만 고시 개정에 따라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도 면세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현재 면세사업자는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
- 2023-02-01
-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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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사상최대 무역수지 적자…1월 지나면 점차 개선될 것" 정부가 사상 최대 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무역수지가 시차를 두고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1월이 지나면서 계절적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반영되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재정경제금융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1월 무역적자는 동절기 에너지 수입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활동 차질 등 요인이 수지 악화를 가중했다"고 말
- 2023-02-01
-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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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이제 시작] 1월 무역적자 16조원…꺼져가는 수출 동력 올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에너지 수입이 늘며 무역적자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11개월 연속 마이너스···67년來 최대 적자 폭 1일 산업통상자원부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2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89억6000만 달러로 2.6% 줄었고, 무역수지는 129억9000만 달러(약 16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무역
- 2023-02-01
-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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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원스톱으로…공정위, 온라인 신고·심사시스템 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업자 편의를 위해 기업결합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기존 간이신고에 한정된 온라인 신고 범위를 확대하고,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 온라인 신고 시스템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2005년 구축돼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의 사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결
- 2023-02-01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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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2.2만+α로 축소…정원 구조조정 여파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2만2000명 수준으로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정원 구조조정 여파가 채용 규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2만2000명+α 수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비대해진 공공기관을 효율화 하면서도 신규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간 민간
- 2023-02-01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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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상위 계층도 난방비 지원…최대 59만2000원 정부가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해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난방비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에너지바우처 미수급자가 많고, 잠재적 빈곤층인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상위 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보다는 형편이 조
- 2023-02-01
- 0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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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난방비 폭탄 누구 탓?…가스公 수입가격이 민간보다 비싼 이유 올겨울 찾아온 역대급 한파로 난방비 대란이 벌어지면서 각계에서 책임 공방이 치열하다. 일단은 지난해 초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다만 국내 가스요금이 크게 오른 데에는 지난 정부 탓도 크다는 게 현 정부 측 주장이다. 최근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난방비 급등 사태와 관련해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가스공사에 문재인(전 대통령)이 알박기로 채운 채희봉(전 가스공사 사장) 등이 민간보다 2배 비싸게 LNG
- 2023-02-0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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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담배 36억 갑 팔려…연초 수요 줄고 전자담배 21%↑ 지난해 담배가 36억 갑 넘게 팔리면서 전년 판매량 대비 소폭 늘었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전년보다 21.3% 증가했다. 반면 흔히 '연초'라고 불리는 궐련 담배 판매는 1.8%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2년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총 36억3000만 갑이다. 전년(35억9000만 갑)보다 1.1%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판매량(34억5000만 갑)과 비교하면 5.3% 증가했다. 기재부는 면세 담배 수요의 국내 전환 효과가 지난해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고
- 2023-01-3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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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정상외교 성과 구체화…양국 경협 채널 확대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도출한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구체화 하기 위해 양국간 경제협력 채널을 가동한다. 각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유형별 소규모 '셔틀 경제협력단'도 신설해 대·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부처 등이 원팀으로 현지를 방문해 성과 이행 상황을 점검·추진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UAE 투자 유치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담
- 2023-01-31
-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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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추' 중산층이 흔들린다…계층 하락 불안감 확산 우리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산층 사이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난과 양극화가 고착화하면서 자신은 물론 자녀 세대까지도 사회·경제적 지위가 약화할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1일 발표한 '우리나라 중산층의 현주소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이들 중 계층이동 가능성에 관한 주관적 인식은 감소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한 중산층
- 2023-01-3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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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UAE 300억弗 투자약속 후속 조치 추진 시동 정부가 한·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300억 달러 규모 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이번 한-UAE 순방에 따른 300억 달러 규모의 UAE 국부펀드(무바달라 등) 투자 유치, 61억 달러 이상의 에너지·방산·신산업 양해각서(MOU) 체결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또 이번 성과가 가시적인 수출·투자 성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총
- 2023-01-31
-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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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채소가격 당분간 급등세…과일·축산물은 안정적 설 이후 한파로 생산량이 감소한 오이, 청양고추, 애호박 등 시설채소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명절 이후 수요가 줄어든 사과, 배 등 과일은 가격이 내려가고 축산물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설 이후 생산이 감소한 양파와 최근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농축산물(18개 품목
- 2023-01-3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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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튀르키예 원전 수주 위한 예비제안서 제출 한국전력이 튀르키예 정부에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지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수주시 30조원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한전에 따르면 정승일 한전 사장은 30일 튀르키예에서 파티즈 된메즈 에너지천원자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 사업과 관련한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 참여방안 등을 협의했다. 제안서에는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
- 2023-01-31
- 1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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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성장률만 1.7%로 낮춰…美·中·日 줄줄이 올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내려 잡았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전망치가 줄줄이 상향 조정된 것과 대비된다.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도 기존 2.7%에서 0.2%포인트 올린 2.9%로 조정한 걸 감안하면 우리 경제를 향한 외부의 불안한 시선을 읽을 수 있다. 韓 성장률 전망치 0.3%포인트 하향···경쟁국은 줄줄이 상향 기획재정부는 IMF가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에 대한 IMF 전망치는 지난
- 2023-01-31
-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