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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계올림픽 8개 종목 서울서 개최…"유치 가능성 높이기 위한 결정"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일부 종목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하계올림픽 경기 운영을 위한 서울 지역 여덟 개 종목 아홉 개 체육시설 사용에 대해 일부 협의를 마쳤다. 전북도가 여덟 개 종목을 서울 개최로 결정한 배경에는 향후 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전문가들이 개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조언했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서 2025-11-13 18:03 -
한화, 첫 '아시아 쿼터'로 대만 좌완 왕옌청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활용해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13일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王彦程)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1년생인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0cm·체중 82kg의 체격을 갖췄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이스턴리그에서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2019년 라쿠텐 2025-11-13 14:50 -
[주목! 이 선수] 옵션 미충족으로 'FA'…'KS MVP' 김현수, 신의 한 수 될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옵션 미충족이 신의 한 수가 될까. 김현수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앞서 2021시즌 종료 후 LG트윈스와 4+2년 총액 115억원(4년 90억원+2년 25억원)에 재계약했으나, 옵션을 충족하지 못하며 새로운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이러한 상황이 김현수에게 2025-11-13 10:56 -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새 사령탑에 롭 에드워즈 선임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새 사령탑으로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다. 울버햄프턴은 12일(현지시간) "에드워즈 감독과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EPL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무 9패(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 위기에 놓인 울버햄프턴은 시즌 초반 사령탑 교체 강수를 빼 들었다. 지난 2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 이후 열흘 만에 새로운 사령탑에 지휘봉을 맡 2025-11-13 10:03 -
'빚투 논란' 김혜성 父 입장 밝혔다…"1.2억 중 9000만원 상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해 월드시리즈(WS) 우승 무대까지 밟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부친이 '빚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이돈호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진실을 알리고 싶다는 김혜성 선수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혜성 부친은 "15년 전 사업 부도로 인해 약 1억2000만 원의 빚이 생겼지만, 그동안 9000만원 정도 갚았다"며 "원금 대부분을 상환했는데도 상대가 이자를 이유로 금액을 부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2025-11-13 08:38 -
제네시스 대상 포함 '5관왕'…KPGA 투어는 '옥태훈 천하'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다섯 번이나 무대에 오르며 2025시즌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10억7727만4161원)과 최저타수상(덕춘상·69.5797타), 톱10 피니시 1위(10회), 기량 발전상까지 다섯 개 부문을 석권했다. 주요 개인 타이틀 4관왕을 차지한 건 1997년 최경주, 1999년 강욱순, 2007년 김경태, 지난해 장유빈에 이어 KPGA 투어 역대 다섯 번째다. 2025-11-12 17:54 -
[주목! 이 선수] "100억 줄 거냐고?"…'특급 FA' 박찬호, 말이 씨가 될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100억 줄 거야? 줄 거냐고?" 이 말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박찬호가 친한 친구인 NC 다이노스 투수 김재열과 나눈 대화에서 나왔다. 박찬호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NC 유튜브에는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절친한 사이인 박찬호와 김재열이 만 2025-11-12 10:45 -
호날두, 은퇴 선언…"2026년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했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관광청 행사인 '투어라이즈 서밋'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날두는 "1~2년 안에 축구선수로 은퇴할 것"이라고 은퇴 시점을 언급했다. 2026년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엔 "분명히 그렇다. 내년엔 41살이 된다. 그 중요한 대회에서의 마지 2025-11-12 09:45 -
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로 바꾼다…3연임도 금지 체육계 수장을 뽑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뀔 전망이다. 또한 3연임도 금지될 예정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체육단체 혁신 방안을 보고하고 "정부는 체육단체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직접 관리 감독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과거에 체육계에 여러 논란이 거듭 나왔다. 권한남용과 불투명한 운영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체육계 특유의 상명하복식 권위주의와 폐쇄적인 문화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조 2025-11-11 16:53 -
황아름 KLPGA 프로, 유튜브 채널 '하드캐리'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자 용인장학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황아름 프로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황아름의 하드캐리’를 개설했다. 평범한 일상 속 본연의 모습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황 프로는 채널 수익을 국내 골프 꿈나무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황 프로가 동탄의 맛집 ‘인생역전족발’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족발을 삶는 과정부터 서빙, 설거지까지 2025-11-11 16:03 -
[주목! 이 선수] 육성선수 신화 쓴 신민재, 2루수 GG→WBC 합류 '겹경사' 누릴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LG 트윈스 내야수 신민재가 겹경사를 누릴 수 있을까. 신민재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5 NAVER K-BASEBALL SERIES(2025 네이버 케이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2차 평가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1-1 대승을 이끌었다. 2025-11-11 11:00 -
이미래, 4년 8개월 만에 LPBA 우승…통산 5승 여자 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미래는 10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대3(11대9 3대11 3대11 11대4 8대11 11대1 9대3)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미래는 20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1731일 만이자, 44개 투어 만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2025-11-11 10:04 -
'KLPGA 신인왕' 서교림 "미국 진출해 세계 1위가 꿈"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계랭킹 1위가 목표입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신인왕에 오른 서교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 3라운드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서교림은 이날 최종 합계 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서교림은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총 30개 대회에 나서 20차례 컷 통과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놀부&mid 2025-11-10 16:42 -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 추대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명예회장에 올랐다. 협회는 "지난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년 WAA 총회에서 정의선 회장이 제3~5대 WAA 회장을 지낸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WAA 명예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자가 나란히 WAA 명예회장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5년 WAA 회장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다섯 차례 연임한 20년 동안 WAA의 수장으로 활동했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국제 교류 확대, 공적개 2025-11-10 14:23 -
[주목! 이 선수] 'KS MVP' 김현수 FA에도 큰 걱정 없는 LG?…이재원, 국대 활약에 '방긋'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잠실 빅보이'의 잠재력이 만개할까. 상무 피닉스 외야수 이재원은 지난 9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5 NAVER K-BASEBALL SERIES(2025 네이버 케이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 2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 체코의 투수 미나릭을 상 2025-11-10 09:48 -
美 진출 앞둔 황유민, KLPGA 최종전 우승으로 '유종의 미' 내년 미국 무대로 진출하는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최종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임희정, 이동은과 동타를 이룬 뒤 4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 경기 후 만난 황유민은 "올해 아직 K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다 2025-11-09 18:57 -
[속보]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끝 우승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끝 우승 2025-11-09 17:17 -
박상현,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20년 만에 40대 다승 기록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이태희(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KPGA 투어 통산 승수를 14승으로 늘렸다. 일본 투어 2승 포함하면 프로 2025-11-09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