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은 준우승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은 준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치른 연장전 승부에서 패했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하면서 우승을 내줬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매킬로이는 올해 DP 월드투어 올해 2025-11-17 16:59
  • 솅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243번째 출전 대회서 첫 승
    솅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243번째 출전 대회서 첫 승 애덤 솅크(미국)가 243번째 도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솅크는 17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솅크는 2위 챈들러 필립스(11언더파 273타·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한 솅크 243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부진 끝에 페덱스 2025-11-17 16:02
  •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 新 33초78…월드컵 동메달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 新 '33초78'…월드컵 동메달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신기록을 써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을 기록, 예닝 더 부(네덜란드·33초63)와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33초6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준호는 남자 500m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3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2019 ISU 스피드 스 2025-11-17 15:22
  • 이상화 12년 세계기록 깨졌다…네덜란드 콕, 女 500m 36초09 신기록
    이상화 12년 세계기록 깨졌다…네덜란드 콕, 女 500m 36초09 '신기록' '빙속 여제' 이상화가 12년 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기록이 마침내 깨졌다. 네덜란드의 펨케 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는 이상화가 2013년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 기록(36초36)을 0.27초 앞당긴 기록이다. 정확히 12년 만에, 같은 트랙에서 세계 기록이 새롭게 탄생한 셈이다. 이상화의 36초3 2025-11-17 13:59
  • 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ATP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2년 연속 정상
    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ATP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2년 연속 정상 얀니크 신네르(세계 랭킹 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5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섰다. 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2대0(7-6<7-4> 7-5)으로 꺾었다. 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ATP 파이널스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507만1000달러(약 73억8000만원). ATP 파이널스는 시즌 최종전으로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신네르는 2022년, 2023년 노바크 조코비치(4위&m 2025-11-17 10:51
  • [주목! 이 선수] 日 상대로도 통하는 투구 정우주가 보여준 한국 야구의 미래
    [주목! 이 선수] '日 상대로도 통하는 투구' 정우주가 보여준 한국 야구의 미래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특급 신인이 자신의 진가를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증명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정우주(19·한화 이글스)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2025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 2025-11-17 09:48
  • 유해란, LPGA 투어 디 안니카서 시즌 세 번째 톱10…우승은 그랜트
    유해란, LPGA 투어 디 안니카서 시즌 세 번째 톱10…우승은 그랜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 달러) 공동 7위에 오르면서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우승은 19언더파 261타를 친 린 2025-11-17 09:22
  • 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올해 상금 16억원 돌파
    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올해 상금 16억원 돌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홍정민은 16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한 시즌 KLPGA 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24명이 12개 조로 나뉘어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벌였다. 승리한 선수 12명은 파이널 A에 진출해 이날 18홀 스 2025-11-16 17:24
  •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정상…남자복식 최다우승 타이기록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정상…남자복식 최다우승 타이기록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세계 랭킹 29위)를 2대1(20-22 21-11 21-16)로 제압했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무실 게임 행진을 이어갔던 둘은 결승전에선 1게임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2게임부터 분위기를 바꾸더니 3게임까지 내리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2025-11-16 17:01
  • 김유진, 육상 여자 5000m 8년 만에 한국신기록 경신…15분33초07
    김유진, 육상 여자 5000m 8년 만에 한국신기록 경신…15분33초07 김유진(경산시청)이 육상 여자 5000m에서 8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일본 체육대학 기록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김유진은 중거리 국가대표로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5000m에 출전했다. 10월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 5000m 경기에서는 한국 역대 6위 기록(15분47초 2025-11-16 13:57
  • 골프존문화재단,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작 전시
    골프존문화재단,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작 전시 골프존문화재단이 19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서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은 우리나라 3대 도자인 철화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가 5회째 개최.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후원을 넘어 주최 및 주관을 담당하며 철화분청사기의 현대적 계승과 문화적 의미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의 모티브를 2025-11-16 11:01
  • 스포츠윤리센터, 2차 피해 막기 위해 피해자 가명 조사 도입
    스포츠윤리센터, 2차 피해 막기 위해 '피해자 가명 조사' 도입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자 가명 조사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4에 따라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를 알게 된 경우 누구든 신고할 수 있으며 익명의 신고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 신뢰성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고인 또는 피해자의 2차 피해 가능성을 줄이고 신원 노출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패해자 가명 조사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한 2025-11-16 10:07
  • 오타니, 또 만장일치 MVP 대기록…저지는 롤리 꺾고 2년 연속 AL MVP
    오타니, 또 만장일치 MVP '대기록'…저지는 롤리 꺾고 2년 연속 AL MVP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대가 또 증명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결정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VP를 발표했다. 오타니와 저지는 각각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3년 연속, 저지는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2년 연속 양대 리그 수상자가 같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오타니와 저지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14 11:07
  •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통산 4번째 MLB 최고 스타 등극
    [속보]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통산 4번째 'MLB 최고 스타' 등극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통산 4번째 'MLB 최고 스타' 등극 2025-11-14 09:53
  • [주목! 이 선수] 원맨쇼·절정의 컨디션 이강인, 볼리비아전서도 날아오를까
    [주목! 이 선수] '원맨쇼·절정의 컨디션' 이강인, 볼리비아전서도 날아오를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볼리비아전에서도 날아오를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그가 현재 최고조의 기량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2025-11-14 09:30
  • 전주 하계올림픽 8개 종목 서울서 개최…유치 가능성 높이기 위한 결정
    전주 하계올림픽 8개 종목 서울서 개최…"유치 가능성 높이기 위한 결정"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일부 종목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하계올림픽 경기 운영을 위한 서울 지역 여덟 개 종목 아홉 개 체육시설 사용에 대해 일부 협의를 마쳤다. 전북도가 여덟 개 종목을 서울 개최로 결정한 배경에는 향후 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전문가들이 개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조언했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서 2025-11-13 18:03
  • 한화, 첫 아시아 쿼터로 대만 좌완 왕옌청 영입
    한화, 첫 '아시아 쿼터'로 대만 좌완 왕옌청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활용해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13일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王彦程)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1년생인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0cm·체중 82kg의 체격을 갖췄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이스턴리그에서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2019년 라쿠텐 2025-11-13 14:50
  • [주목! 이 선수] 옵션 미충족으로 FA…KS MVP 김현수, 신의 한 수 될까
    [주목! 이 선수] 옵션 미충족으로 'FA'…'KS MVP' 김현수, 신의 한 수 될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옵션 미충족이 신의 한 수가 될까. 김현수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앞서 2021시즌 종료 후 LG트윈스와 4+2년 총액 115억원(4년 90억원+2년 25억원)에 재계약했으나, 옵션을 충족하지 못하며 새로운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이러한 상황이 김현수에게 2025-11-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