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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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00조 빚폭탄' 부동산 재벌 헝다의 몰락...파산 이어 상폐 行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오는 22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홍콩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된다. 한때 매출 기준 중국 부동산 기업 1위였던 헝다는 4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부채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끝에 파산했으며, 결국 상폐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13일 중국 제일재경일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헝다는 전날 저녁 홍콩거래소로부터 상폐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를 내고 오는 25일부터 홍콩증시에서 상폐돼 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홍콩법원에서 청산 명령이 떨어진 지 2025-08-13 1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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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보택시 쾌속질주...포니AI 2분기 매출 70%↑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로보택시 기업 포니AI(중국명 샤오마즈싱·小馬智行)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포니AI는 전날 저녁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1억5400만 위안(약 29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53.5%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0.3%를 기록했던 매출총이익률은 16.1%로 뛰었다. 로보택시 사업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 기간 로보택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8% 급증한 1090만 2025-08-13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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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3일) 7.1350위안...가치 0.1% 상승 13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68위안 내린 7.135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46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40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52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3.31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8-13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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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미중 '관세휴전' 연장에 상승…엔비디아칩 사용 제한에 반도체주 강세 1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중 관세 휴전 기간이 90일 연장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8.37포인트(0.50%) 오른 3665.92, 선전성분지수는 60.21포인트(0.53%) 상승한 1만1351.6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1.31포인트(0.52%), 29.58포인트(1.24%) 오른 4143.83, 2409.40에 마감했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2021년 12월 16일 이후 3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이 상 2025-08-12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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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와 관세갈등' 브라질 룰라와 통화…"일방주의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관세 갈등을 빚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각국은 단결해 선명한 기치로 일방주의·보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중국 외교부는 이날 통화가 룰라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음을 의미하는 ‘잉웨(應約 ·약속에 응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시 주석과 룰라 대통령의 전화통화 사실을 알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룰라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은 브라질 인민이 국가 주 2025-08-12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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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관련 용도에 엔비디아 H20 사용 자제 지침 내려" 중국 정부가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H20’ 사용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국유·민간기업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이나 민간기업이 정부 또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업무에 엔비디아 H20 칩 사용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기술적 성능 저하, 보안 위험, 에너지 효율 기준 미달 등이 사유로 거론됐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최근 엔비디아의 H20 컴퓨팅 칩에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백도어’가 내 2025-08-12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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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50%↑·선전 0.53%↑ 12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8.37포인트(0.50%) 오른 3665.92, 선전성분지수는 60.21포인트(0.53%) 상승한 1만1351.6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1.31포인트(0.52%), 29.58포인트(1.24%) 오른 4143.83, 2409.40에 마감했다. 2025-08-12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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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휴전 90일 추가 연장....미·중 정상회담 '청신호'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관세 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하면서 연내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양국 협상단은 오는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미·중 정상회담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 앞둔 분위기 조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미·중이 합의한 '관세 휴전'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90일 더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 2025-08-12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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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휴전에도 中가전 수출 급감...철강 관세에 '발목' 중국의 가전제품 수출이 둔화하고 있다. 미중 관세 휴전과는 별개로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면서 대미(對美) 가전제품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미중 양국이 관세 휴전을 90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지만, 가전제품을 비롯한 중국의 대미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세계 경제 침체와 지속된 무역 전쟁으로 중국 가전제품 수출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세관 자료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CCCME)가 중국 해관총서( 2025-08-12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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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블랙리스트' 및 '수출통제' 美 기업 90일간 제재 유예…트럼프 관세 유예 연장에 화답 중국 정부가 블랙리스트(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오른 미국 방산 기업 17곳에 대한 제재를 90일간 유예하고, 미국 기업 28곳에 대한 수출통제 역시 90일간 유예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 유예 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측도 이에 호응하는 조치로 화답한 모습이다. 중국 상무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기자와 대변인 간의 문답 형식으로 된 성명을 올리고 해당 내용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기자는 "중·미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에서 중 2025-08-12 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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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랙리스트' 美 방산업체 17곳 90일간 제재 유예…트럼프 관세 유예 연장에 화답 중국 정부가 블랙리스트(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오른 미국 방산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90일간 유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 유예 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측도 이에 호응하는 조치로 화답한 모습이다. 중국 상무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기자와 대변인 간의 문답 형식으로 된 성명을 올리고 해당 내용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기자는 "중·미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를 유예하거나 취소하기 위해 2025-08-12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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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 단속에...中 7월 전기차 판매 5% 감소 중국의 7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달 대비 또 감소세를 보였다. 당국의 가격 출혈 경쟁 단속에 업체들이 할인 폭을 줄이면서 전기차 구매 열풍이 수그러들었다는 분석이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7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26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4% 늘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5% 감소했다. 지난 4월 전월 대비 0.9% 감소세를 보인 이후 석달 만이다. 이는 지난 5월말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업계의 가격 출혈 경쟁에 제동을 걸자, 업체들이 할인 폭을 줄인 가운데 나온 움 2025-08-12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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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2일) 7.1418위안...가치 0.02% 하락 1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3위안 올린 7.14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14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34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17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3.92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8-12 1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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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미·중 관세 유예 만료일 앞두고 상승…리튬광산株 급등 11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는 12일(현지시간) 만료되는 미중 관세 휴전을 앞두고 휴전 연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42포인트(0.34%) 오른 3647.55, 선전성분지수는 162.75포인트(1.46%) 상승한 1만1291.4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7.54포인트(0.43%), 45.86포인트(1.96%) 오른 4122.51, 2379.82에 마감했다. 리튬 광산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대표 광산 기업 톈치리튬 2025-08-11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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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에 실탄 확보 나선 中우주 기업들…줄줄이 IPO 추진 최근 중국 민간 항공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수립하거나 재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설립된 중국 민간 항공 기업 이신항톈(屹信航天·Yee Space)은 전날 중국 민성증권과 상장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자문은 중국 증권 당국에 IPO를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2015년 탄생한 중국 최초의 민간 항공 기업 란젠항톈(藍箭航天&midd 2025-08-11 1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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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34%↑·선전 1.46%↑ 1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42포인트(0.34%) 오른 3647.55, 선전성분지수는 162.75포인트(1.46%) 상승한 1만1291.4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7.54포인트(0.43%), 45.86포인트(1.96%) 오른 4122.51, 2379.82에 마감했다. 2025-08-11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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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이어 대만도 美상호관세 해석 논란…"관세율 20%가 아니라 기존세율+20%"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식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은 지난 8일 저녁, 7일 발효된 상호관세 20%가 기존 최혜국대우(MFN) 세율에 더해지는 구조라고 공식 확인했다. 예컨대 대만산 공구기계의 경우 MFN 세율 4.7%에 20%를 합산해 실제 세율이 24.7%에 달한다. 경제부 무역서는 이미 지난 4월 4일 이 같은 부과 방식을 설명했다고 밝혔고 양전니 OTN 총담판대표 역시 4월 16일과 이달 6 2025-08-11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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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잠 못 이루는 밤'...야간경제 '활황' 상하이의 주택양식인 스쿠먼 가옥이 밀집된 번화가 신톈디를 산책하고, 난징시루에 새로 문을 연 루이비통의 플래그십 스토어 '루이호'를 둘러보고, 푸둥미술관 등 심야 개방하는 박물관·미술관 전시 공연을 보고, 난창루 바에 들러 술 한잔 마시고, 푸둥의 동방명주 야경을 감상하고.. 최근 ‘원더풀 나이트 상하이(精彩夜上海)’ 구호를 내걸며 ‘야간경제 활성화’에 나선 상하이시 정부가 직접 추천한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유명 랜드마크 관광 코스다. 미·중 무역전쟁 2025-08-11 15: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