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中 전승절 맞아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곳에…시진핑, 美 겨냥 각국과 운명공동체 구축
    [종합] 中 전승절 맞아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곳에…시진핑, 美 겨냥 "각국과 운명공동체 구축"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북·중·러 정상이 66년 만에 한데 모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겨냥한 듯 중국은 각국과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자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중국은 이날 열병식에서 최첨단 신무기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향해 군사력을 과시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연설에서 “오늘날 인류는 (세계 대전 2025-09-03 14:53
  • 中 열병식서 신형 ICBM DF-61 첫 포착
    中 열병식서 신형 ICBM 'DF-61' 첫 포착 3일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서 중국 신형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보이는 둥펑(DF)-61 혹은 이를 위한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공개됐다. 이날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열병식 퍼레이드 중 DF-61이라는 표식이 붙은 발사관을 실은 16륜 이동식 발사차량(TEL) 이미지가 포착됐다. 실제 미사일이 탑재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DF-61은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실전 배치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군사 전문 매체 TWZ는 현재 드러난 DF-61은 크기 면에서 DF-41과 유사하며, 모두 16륜 TEL 2025-09-03 11:31
  • 시진핑, 훙치 타고 병력 사열…신형 ICBM​​​​​​​·스텔스 전투기 등 포착
    시진핑, '훙치' 타고 병력 사열…신형 ICBM​​​​​​​·스텔스 전투기 등 포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서 자국산 훙치 리무진을 타고 병력을 사열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열병식 연설을 마치고 톈안먼(천안문) 앞 대로인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 앞을 훙치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며 사열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그의 군인들은 “우리는 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라고 외치며 경례했다고 전 2025-09-03 11:19
  • 시진핑 인류, 평화와 전쟁의 기로에...中,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 구축
    시진핑 "인류, 평화와 전쟁의 기로에...中,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 구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연설에서 미국의 고립주의를 겨냥해 중국은 각국과 손잡고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오늘날 인류는 (세계 전쟁 이후) 또 한번의 평화나 전쟁의 기로에 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승절 기념식 행사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북한·중국·러시아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베이징에서 막 2025-09-03 10:39
  • [속보] 中 전승절 열병식 개시
  •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66년 만에 북·중·러 나란히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66년 만에 북·중·러 나란히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3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한 해외 정상들과 함께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날 톈안먼 망루로 이동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른쪽에 섰다. 톈안먼 망루에 올라간 뒤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하며 항전노병들과 인사했다. 본행사에서도 북·중·러 정상이 망루 2025-09-03 10:05
  • 삼엄한 경비 속 김정은 열차 베이징 도착…첫 행선지는
    삼엄한 경비 속 김정은 열차 베이징 도착…첫 행선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베이징 기차역 인근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을 비롯한 의전 차량이 무더기로 역내 VIP 통로를 빠져나와 주중 북한 대사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 2025-09-02 18:24
  • 한중 경제 협력 강조한 中관영지 높은 대미 의존도는 韓경제 취약점
    한중 경제 협력 강조한 中관영지 "높은 대미 의존도는 韓경제 취약점" 중국 당국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가 한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지적하며 이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중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일 한국의 8월 수출 통계를 제시하며 “이는 한국이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보여준다”면서 “한미 무역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한국의 무역 성과는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8월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 2025-09-02 16:45
  • 중·러 관계 전례 없이 높은 수준 넉달 만의 중·러 정상회동
    "중·러 관계 전례 없이 높은 수준" 넉달 만의 중·러 정상회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넉 달 만에 정상회담을 하고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하자며 관세 전쟁을 벌이는 미국을 정조준했다. 2일 중국 국영중앙(CC)TV는 “이날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이 마주 앉은 것은 넉 달 만이다. 시 주석은 앞서 5월 초 러시아 2025-09-02 16:14
  • 中연구진, 체온을 전기로 바꾸는 고무 밴드 개발…세계 최초
    中연구진, 체온을 전기로 바꾸는 고무 밴드 개발…세계 최초 중국 과학자들이 체온을 전기로 바꾸는 고무 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자동 충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체온을 전기로 바꾸는 고무 밴드 소재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체온 섭씨 27도와 주변 온도 20~30도 간 온도차를 활용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로 이 소재의 핵심은 전기 전도도를 높게 유지하면서 신축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이같은 열전 소재는 이미 지난 수년 동안 활용되어 왔다. 예를 들어 심 2025-09-02 14:49
  • 톈진에서 텐안먼으로...반미 연대 강화하는 中
    톈진에서 텐안먼으로...반미 연대 강화하는 中 중국 수도 베이징 한복판인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군사퍼레이드)가 3일 열린다. 중국은 앞서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이어 톈안먼 열병식에서도 세계 각국 정상들과 반미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는 북한, 러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25개국 정상이 참석해 톈안먼 성루에 오른다. 이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 2025-09-02 14:02
  • 미·중 대립 속...中 전승절 초청받은 양국 협력 상징 플라잉 타이거스 후손
    미·중 대립 속...中 전승절 초청받은 '양국 협력 상징' 플라잉 타이거스 후손 오는 3일 열리는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중 협력의 상징이었던 '플라잉 타이거스'의 창설자 클레어 셔놀트의 후손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등을 둘러싸고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 언론은 중국이 이들을 초청한 데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전승절 열병식에 초청받은 몇 안 되는 미국인 가운데 셔놀트의 딸과 손녀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2025-09-01 17:53
  • 中, SCO 회원국에 선물 공세…反서방 세력 결속 강화
    中, SCO 회원국에 '선물' 공세…反서방 세력 결속 강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1일)와 전승절 80주년 열병식(3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 정상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비롯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며 결속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SCO 정상 이사회 제25차 회의 기조연설에서 회원국을 향한 '선물 보따리' 공세에 나섰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올해 회원국들에게 작지만 실용적인 프로젝트 100여 개를 추진하고 무상 원조 20억 위안(약 4 2025-09-01 16:38
  • 무인 잠수정·AI 전투기... 中  열병식은 최첨단 무기 쇼케이스
    "무인 잠수정·AI 전투기..." 中 열병식은 최첨단 무기 쇼케이스 중국은 오는 3일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서 최첨단 신식 무기를 대거 앞세운 군사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국력과 군사력을 대내외에 과시할 전망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취임 이후 2015년 전승절 70주년 열병식, 2019년 신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열병식은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인공지능(AI), 로봇, 무인시스템, 우주 항공 사이버 전력 등 미래형 무기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2025-09-01 15:13
  • 총소리 대신 아름다운 선율로…中 바이올린의 성지 허난성 췌산현
    총소리 대신 아름다운 선율로…中 바이올린의 성지 허난성 췌산현 중국 중부의 찌는 듯한 여름 오후. 천위린(陳玉琳·12)은 바이올린을 턱 아래에 고정한 채 네 명의 반 친구들과 함께 "나와 나의 조국"을 능숙하게 연주했다. 허난(河南)성 주마뎬(駐馬店)시 췌산(確山)현 출신인 이 학생들은 9월 초 열릴 중국인민항일전쟁(1931~1945)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학교 공연을 위해 연습 중이었다. 허난성 남부 구릉 지대에 위치한 췌산은 전쟁 시기 중국공산당의 주요 거점이었다. 당시 류사오치(劉少奇), 리셴녠(李先念), 왕전(王震), 장아이핑(張愛萍) 등 국가 지도자급 2025-09-01 14:40
  • 中 톈진서 사상 최대 SCO 정상회의 개막...美 고립주의 맞서 다자주의 주창
    中 톈진서 사상 최대 SCO 정상회의 개막...美 고립주의 맞서 다자주의 주창 중국 톈진에서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등 자국 중심의 고립주의 외교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다자주의 구상을 내세워 대외 영향력을 시험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톈진 선언’이 발표되고 ‘SCO 향후 10년 발전 전략’이 비준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주의적 외교 노선을 밀어붙이는 상 2025-08-31 15:51
  • 2025 중국 안후이 중약재·꽃차 한국 국제박람회 개막…800억원 규모 MOU 체결
    2025 중국 안후이 중약재·꽃차 한국 국제박람회 개막…800억원 규모 MOU 체결 ‘2025 중국 안후이 중약재 및 꽃차 한국 국제박람회’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과 동시에 8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경제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양국 전통 의약과 바이오·식품·문화 산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최경봉 중국재한청년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안후이의 전통 중약재와 꽃차를 한국에 소개하고 양국 기업이 실질적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2025-08-30 15:58
  • 중국 안후이 중약재 박람회, 개막 전야 환영 만찬…양국 협력 다짐
    중국 안후이 중약재 박람회, 개막 전야 환영 만찬…양국 협력 다짐 29일 개막한 ‘2025 중국(안후이) 중약재 및 꽃차 한국 국제박람회’에 앞서 지난 28일 저녁 서울에서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환영 만찬이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만찬은 중국재한청년연합회와 한국안후이총상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만찬은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중한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의학과 전통 문화는 양국 국민을 잇는 소중한 가교이며, 이번 박람회가 중한 협력의 새로운 전환 2025-08-29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