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 모빌리티(RAM) 기업 섬에어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하동과 남해를 여행하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 '다시! 섬에어 타고 하동·남해 로컬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0월 첫선을 보인 '섬에어 타고 로컬 여행'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1차 상품은 예약 시작 2시간 이내 매진됐으며, 이달 초 출시한 2차 상품도 예약 개시 30분 만에 판매가 마감됐다.
연이은 조기 매진에 따라 섬에어는 하동과 남해의 자연경관,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후속 상품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남해 보리암에서 가을 산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바람흔적미술관과 독일마을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경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9만9000원이다. 경남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정상가보다 약 50% 할인된 금액이며, 김포~사천 왕복항공권과 현지 이동, 숙박, 식사 등이 포함된다.
예약은 오는 9일부터 하동 놀루와협동조합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성인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앞서 진행된 1차 여행상품 참가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6% 이상이 여행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섬에어 이용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남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경남 지역을 다시 찾고 싶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경남관광재단이 지역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로컬투어랩'의 일환이다. 지역 관광 전문가 그룹인 하동 놀루와협동조합이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섬에어는 김포~사천 항공편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김포에서 사천까지 항공편으로 약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이 경남 서부권을 방문하는 데 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섬에어 관계자는 "멀게만 느껴졌던 경남 소도시를 항공편으로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선 여행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세 번째 상품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지역 전문가가 엄선한 하동과 남해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상품의 잇따른 조기 매진은 항공 이동의 편리함과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가 결합할 경우 지방 소도시에도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과 경남을 연결하는 항공 교통망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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