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쓰레블, 볼리비아 뺑소니 사고로 사망…유족 "확인 안 된 추측 자제 부탁"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자전거로 세계를 여행하는 유튜버 '진쓰레블'이 볼리비아에서 뺑소니 사고로 숨졌다.

6일 '진쓰레블' 유튜브 채널에는 친형 A씨가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미어지고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친동생이자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진쓰레블님이 세상을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대형 트럭과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동안 동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저희 유가족은 깊은 슬픔과 황망함 속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진우의 마지막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린다. 고인의 소식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 른 내용의 확산을 삼가해달라"며 "유가족과 고인을 향한 비난이나 악의적인 댓글, 무분별한 사생활 언 급 역시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현재 저희 유가족들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볼리비아 현지 외교부 대사관에 계시는 수많은 관계자 분들과 영사관님들의 조력을 받고 있다"며 "저희 모든 가족들은 일상을 멈추고 현재 시점 기준 바로 볼리비아로 출국해, 돌아오는 여정도 쉽지 않아 진우의 마지막 흔적들을 잘 가지고 복귀 후 국내에서 가족과 친인척 및 지인분들을 모시고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끔 준비 중에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5일 볼리비아 매체 유니텔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엘알토에서 자전거로 이동 중이던 33세 한국 남성이 대형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낸 화물트럭 운전자는 현장을 벗어났다가 몇 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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