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의 첫해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연차평가 A등급에 따른 225억원과 재정여건 및 지방비 매칭수준 평가 A등급에 따른 90억원 등 총 315억원의 추가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는 지역의 대학과 산업,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차평가는 사업 첫해 각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세부 실행계획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에는 교육부와 지방정부, 전담기관인 앵커센터가 참여하며 경기도는 경기앵커센터 내 전담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하고 사업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 운영체계뿐 아니라 경기도 내 대학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추진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구체적인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GAIA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 28개사와 대학 간 밀착 협력체계인 'SEMI-Match'를 추진하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중대형 핵심 원천기술 이전 2건을 성사시켰다.
이는 지역 대학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와 연계한 사례로, 도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항공우주·국방 분야에서는 91개 혁신기관이 협력해 총 6374명의 특화 인재를 배출했으며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해당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교육 연계 생태계 구축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경기 북부의 주요 산업인 섬유·패션 분야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3차원(3D) 디지털 전환 기술을 지역 기업의 산업 현장에 접목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565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전통산업과 대학의 첨단기술을 결합한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를 학생과 인재, 기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입하고, 기존 사업체계도 성과 중심으로 재구조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적이 저조하거나 성과가 부족한 과제는 축소하고 대학에 보다 폭넓은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면서, 지역의 산업 수요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운영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기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내 대학들이 축적한 첨단산업 인재양성과 기술협력 경험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2개 부문 동시 A등급 석권은 도내 대학과 시군, 기업, 경기앵커센터, 경기도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등 모든 추진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추가 확보된 사업비의 세부 활용방안은 11월 중 최종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1차년도 사업을 통해 반도체 핵심기술 이전 2건과 항공우주·국방 분야 특화 인재 6374명 양성, 경기 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565만 달러 수주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에 확보한 국비 315억원을 활용한 세부 사업 조정과 재원 배분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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