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은 2일 주요 계열사에서 신규 임원 17명을 선임하는 내용의 2027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천NCC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길수 사장을 DL케미칼 사장으로, 포천파워 정삼두 대표를 DL에너지 대표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DL이앤씨는 현호석·이창현·박남식·박은철·홍동진·허수은·지만식·이창석·김영호·방상혁·조형진·홍진화·권기수·여찬욱·변기정 등 15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DL케미칼에서는 황성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고경진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신규 임원 가운데 1980년대생은 4명, 여성은 3명이다. 특히 DL이앤씨는 토목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임원을 포함해 여성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의 여성 임원은 총 5명으로, 전체 임원의 13%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실행력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다.
DL그룹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계열사·조직 간 협업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는 데이터플래닝팀을 신설해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맡은 분야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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