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폐막 앞둔 마지막 주말…섬의 맛과 낭만에 빠지다

  • '섬섬 맥걸리 페스타' 성황…임창정·디바·DJ 춘자 무대에 가을밤 들썩

  • 11월 4일 폐막 앞두고 수산물 특별전·선셋 시네마 등 풍성…마지막 주말 여수여행 주목

지난 30일 저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 ‘섬섬 맥걸리 페스타’에서 가수 임창정이 화려한 조명 아래 열창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 폐막을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마지막 주말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지난 30일 저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 ‘섬섬 맥걸리 페스타’에서 가수 임창정이 화려한 조명 아래 열창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 폐막을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마지막 주말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 폐막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수의 섬과 바다를 만끽하려는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섬의 문화와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은 전시와 공연, 남도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주말 여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30일 저녁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 ‘섬섬 맥걸리 페스타’는 섬에서 빚은 전통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가을밤의 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도·낭도·금오도 등 여수의 섬에서 생산된 막걸리와 지역 수제맥주가 소개됐다. 조직위원회는 성인 인증을 마친 박람회 입장객 선착순 1000명에게 주류 2병과 간편안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배부가 시작되기 전부터 증정품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성인 인증 손목띠를 착용한 방문객들은 섬 막걸리를 맛보며 공연을 즐겼다.

무대의 열기도 뜨거웠다. 걸그룹 디바의 공연으로 시작된 무대는 가수 임창정의 히트곡 공연으로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객석에서는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DJ 춘자의 EDM 공연이 펼쳐지면서 열린무대는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여수 섬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섬 고유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을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평소 섬을 직접 방문해야 접하기 쉬웠던 지역 막걸리를 박람회장에서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여수 섬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폐막을 앞둔 박람회장의 볼거리도 이어진다.

주제섬 앞 광장에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전남광주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이 열려 남도의 다양한 수산물을 소개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서 ‘선셋 시네마’가 운영돼 박람회 막바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은 섬박람회 관람과 함께 여수의 바다와 섬, 지역 먹거리를 둘러보는 여행 일정으로도 의미가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여수에서 낮에는 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저녁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폐막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보내는 방법이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린 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며칠. 아직 박람회장을 찾지 못한 관광객이라면 이번 주말 여수 여행을 통해 섬이 간직한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만나볼 만하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 폐막한다. 조직위원회는 폐막 전까지 수산물 특별전과 문화행사 등 남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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