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참여형 탄소정원 조성"…탄소중립 실천 공간 마련

  • 광명시 최초 탄소정원 조성…탄소 저감 실천

  • 어르신 16명 참여…설계부터 식재·관리까지

  • 시민 참여형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을 생활 공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23일 철산동 광덕근린공원(철산동 635-2)에 약 280㎡ 규모의 시 최초 탄소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형 정원 모델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도시 공간에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과 자원 재사용을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탄소정원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조성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원이다.
 
박 시장은 토양의 탄소저장 기능과 빗물 등 자연 자원의 순환을 고려해 정원을 설계했으며, 인근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재활용하고 저탄소 인증 목재를 활용해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원 조성에 시민 참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시 정원도시정책관이 설계와 시공을 주도하고, 지역 어르신 16명이 정원 구상부터 식재와 관리까지 함께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정원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외부 전문가들이 탄소 저감 원리와 공동체 정원의 가치를 교육했고, 정원도시정책관은 설계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원 도면에 반영했다. 이후 공동 식재 활동을 거쳐 탄소정원을 완성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 관리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도시의 공간을 바꾸는 일에서 시작해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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