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가구를 다루는 이토키는 기업의 근무 방식과 오피스 조성을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 사업의 신거점을 상하이시에 16일 개설했다. 가구 제조·판매가 중심이었던 중국 사업을 근무 방식 컨설팅과 공간 설계, 시공, 운영 개선 등의 영역으로 넓힌다. 일본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공간 디자인을 기점으로 한 워크스타일 제안을 중국 시장으로 전개해 수요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신거점의 명칭은 'ITOKI DESIGN HOUSE SHANGHAI(이토키 디자인 하우스 상하이)'이다. 상하이시 쉬후이구의 오피스 빌딩 'Grand Gateway 66 Tower 2' 45층에 마련했다. 면적은 약 1180제곱미터다.
이토키의 중국 자회사인 이토키 투자 산하에서 상하이 워크플레이스 사업을 담당하는 Novo Workstyle의 기존 오피스를 이전하여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오피스 기능과 쇼룸 기능을 일체화했다. 기업별 이상적인 근무 방식이나 직장의 과제를 조사하고 컨설팅을 통해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입 후 운영 개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토키 투자의 츠츠이 타다시 이사장은 중국 시장의 가구 판매는 저가 경쟁이 심화되어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인건비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직원의 근무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영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임대료 하락에 따른 오피스 확장이나 임대 계약 갱신에 따른 리모델링, 사업 규모 축소에 맞춘 오피스 재설계 등 기업의 성장·축소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공간 조성 수요를 폭넓게 흡수할 생각이다.
이토키는 1890년 창업하여 1975년에 오피스 조사·분석부터 레이아웃, 설계를 담당하는 '오피스 플랜 센터'를 개설했다. 2002년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에 현지 가구 제조업체를 인수해 현지화를 진행해 왔다. 일본에서 쌓아온 오피스 조성 지식을 활용하면서 상하이를 기점으로 중국 사업의 기반 강화와 글로벌 전개로 연결하고자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