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이 평소 건강교실에서 익힌 신체활동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통합의학박람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장흥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증도면 갱년기 건강교실 참여자들로 구성된 ‘빛나는 청춘! 당당한 신안!’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 운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 대표로 참가한 증도면 주민 22명은 그동안 건강교실에서 익힌 라인댄스와 전래놀이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문 공연단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평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경험을 무대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갱년기 여성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배우고, 이웃과 교류하며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운동 지도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증도면 주민들도 건강교실을 통해 익힌 활동을 하나의 공연으로 구성해 선보이며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건강관리 수요 등을 고려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건강을 향한 주민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갱년기 건강교실을 비롯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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