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가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단순히 '충북에 남아 달라'고 호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자립,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청년 스스로 충북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신 지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이 머무는 충북,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청년재단과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의미와 향후 청년정책 방향을 밝혔다. 먼저 청년들에게 지역에 남을 것을 요구하기에 앞서 충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지사는 글에서 "청년들에게 충북에 남아달라고 말하기 전에, 충북에서도 원하는 일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 기회를 더 넓히기 위해 오늘 청년재단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충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국무조정실 산하 (재)청년재단과 '청년의 지역 정착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삶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지역에 든든히 뿌리내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활용해 청년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마침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에서도 오는 23일까지 청년위원 100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신 지사는 끝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충북!"이라고 강조한 뒤 "For the young 에서 By the young 으로!!"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청년재단은 청년의 일자리와 자립,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청년 취업 지원과 취약청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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