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 대구에 이어 부산으로 중국 구이린 노선을 확장하고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부산-구이린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취항 요일은 수·목·토·일요일이다.
해당 부산-구이린 정기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4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35분(현지시간) 구이린량장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 돌아올 때는 구이린공항에서 오전 1시3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5일부터는 일정이 일부 조정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40분 출발해 구이린공항에 다음 날 오전 12시45 도착하고, 구이린공항에서 오전 1시4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계수나무숲이라는 뜻을 가진 ‘구이린’은 9~11월 기온이 15~28도로, 쾌적하고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이미 인천과 대구에서도 각각 주 4회(수·목·토·일), 주 2회(목·일) 일정으로 구이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구이린을 포함해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몽골 주요 도시로 14개 부산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8월 부산발 국제선 탑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1만8295명보다 13.5% 증가한 115만6353명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등 국내 다양한 지역의 여행 수요를 고려한 노선 개발과 탄력적인 운영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중국뿐 아니라 일본 등 단거리 국제선 공급을 늘리며 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천-고베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고, 오는 12월에는 인천-하코다테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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