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에티오피아에 KD 공장 짓는다…동아프리카 공략 '교두보'

  • 토레스 EVX·무쏘 EV, 연간 1000대 공급…내년 상반기 생산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KG타워에서 진행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 황기영 KGM 대표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 브루크Mr Bruk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KG타워에서 진행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 황기영 KGM 대표,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 브루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KG모빌리티(KGM)가 에티오피아 반조립(KD) 사업 진출을 통한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나섰다.
 
KGM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KG타워에서 B&C, 영산글로넷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티오피아 현지에 KGM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 공장 건설과 현지 판매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B&C는 에티오피아에서 건설과 알루미늄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공장 부지와 인프라를 확보해 현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영산글로넷은 KD 공장 설계를 비롯해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지원, 생산설비 공급 등 공장 건설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KD 조립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생산을 시작한다. KGM은 연간 1000여대의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B&C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KGM 차량을 내수뿐만 아니라 소말리아와 케냐, 우간다, 르완다, 지부티 등 동아프리카 주요국으로 수출해 에티오피아를 동아프리카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
 
황기영 KGM 대표는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하며 신흥 시장 진출과 국가별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달 미얀마 시장에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신흥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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