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응우엔 마인 홍 다낭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18일 평택을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근로자 도입과 운영, 향후 교류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앞서 실무협의를 통해 근로자 선발과 입국·배치·체류관리 등에 필요한 절차를 조율해왔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 부족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방정부와 협약을 맺은 해외 지방정부 주민 등이 일정 기간 국내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자체 신청과 출입국 사전심사, 정부 배정 등을 거쳐 도입된다.
정부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법무부는 2026년 하반기 1만6915명을 추가 배정해 연간 전체 배정 규모를 11만7113명으로 늘렸으며 농어촌 현장의 수요와 지방정부 운영상황을 반영해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다낭시 대표단은 협약 일정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방문해 평택의 반도체 산업과 첨단 제조 기반을 살펴봤다. 평택캠퍼스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장으로, 양 도시는 농업 인력 협력을 넘어 경제·산업 분야의 상호 이해와 후속 교류 가능성도 함께 확인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다낭시장과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가 그동안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구체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라며 "계절근로자 협력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다낭시는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행정·출입국 후속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양 도시의 산업 기반과 지역 수요를 연계한 추가 사업을 발굴해 우호교류를 시민과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