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문학 이야기, 주민 목소리로 전한다…문학해설가 5명 첫 위촉

  • 전문교육·평가 거쳐 선발…지역 문화·역사·문학자산 현장 해설

  • 문학관광기행특구 연계해 학생·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참여

사순문 장흥군수가 지난 18일 장흥군청에서 전문교육과 평가를 거쳐 선발된 문학해설가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사순문 장흥군수가 지난 18일 장흥군청에서 전문교육과 평가를 거쳐 선발된 문학해설가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이 지역의 문학자산을 방문객에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문학해설가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장흥군은 지난 18일 ‘장흥 문학해설가 위촉식’을 열고 전문교육과 평가과정을 거쳐 선발된 주민 5명을 문학해설가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문학해설가들은 전문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위탁교육을 받은 뒤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활하며 장흥의 문화와 역사, 문학자산을 접해 온 주민들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 안내와 차별화했다.

장흥군은 문학해설가들이 단순히 문학 작품이나 작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문학적 배경과 역사, 이야기를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특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문학해설가 제도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촉된 해설가들은 앞으로 장흥을 찾는 학생과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군이 추진하는 각종 문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에 산재한 문학자산과 관광을 연결하고 방문객들이 장흥 문학의 배경과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해설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문학해설가는 장흥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깊은 문학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학자산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직접 해설에 나서는 만큼 장흥 문학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문학해설가들을 지역 문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장 해설 인력으로 활용하고, 문학관광기행특구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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