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송도 G타워에서 취임식을 갖고 투자유치·산업생태계·문화웰니스·동반성장을 4대 정책과제로 정해 IFEZ 경쟁력을 높이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김 청장은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관과 통상협력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 등을 거치며 통상과 외국인 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월 산업통상부 인사에서 자원산업정책관으로 전보된 뒤 이번에 제9대 인천경제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취임식 직후 첫 방문지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였다. 김 청장은 반도체 산업 투자 현황과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천이 첨단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과 투자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경제청은 청라하늘대교를 교통 인프라를 넘어 영종·청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 스카이 184’는 지난 5월 개장 이후 8월 중순까지 유료 관광객 기준 1만5000명이 찾았으며 최근에는 교량 하부를 활용한 야간 영상 콘텐츠도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철 청장은 "기업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듣고,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고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 경제자유구역청의 본분"이라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첨단산업과 외국인 투자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강화남단 신규 지정을 통해 IFEZ의 공간적·산업적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인천시와 중앙부처 협의를 이어가며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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