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단기·중기·장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참여 청년들의 경험을 함께 나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연간 사업 추진현황과 프로그램별 성과가 소개됐으며 참여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업 참여 전후의 변화와 또래 청년들과의 협업 경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얻은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한 참여자는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또래들과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오늘의 도전’, ‘마음돌봄 워크숍’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은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6점 이상을 기록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 역시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26년에도 참여 지방정부를 별도로 선정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알선이나 직무교육에 곧바로 연결하기보다 장기간 구직 과정에서 낮아진 자신감과 생활리듬을 먼저 회복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도 올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5~2026년 참여 청년과 운영기관, 사업 매니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의 변화 과정과 지역별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도 청년들이 취업과 직업훈련, 교육 등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과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개별 청년의 상황에 맞는 사회 진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은 "참여 과정에서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함께한 경험이 앞으로 마주할 삶의 순간에 든든한 자산이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그날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을 거점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을 연계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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