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부산 수산시장을 찾아 차례상에 오르는 주요 수산물의 수급과 가격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명절 장보기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황 장관은 18일 부산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조기·돔·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김·멸치 등 건어물의 가격 추이와 공급 여건을 살폈다.
해수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2만2000t을 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예산은 지난해 추석 200억원에서 올해 240억원으로 확대했다.
소비자가 행사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황 장관은 이날 시장 상인들을 만나 명절 대목의 소비 동향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 환급부스에서는 간편 환급시스템 운영 실태와 소비자 대기 상황 등도 확인했다.
황 장관은 "우리 국민들께서 부담 없이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물량 방출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수산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휴 직전까지 성수품 수급과 수산물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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