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공존을 위해 강한 안보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의장은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자문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메시지 상영을 시작으로 제22기 추진현황 및 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채택, 자문위원 결의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형곤 의장은 축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히 크고 북한과 대화의 문은 좁으며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평화는 힘으로 지키고 대화로 완성하는 약속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안보와 포기하지 않는 대화의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앞장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을 열어 왔다”며 “그 지혜와 연대의 힘을 이제 한반도의 미래 동력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평화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되도록 한반도의 안정과 공존을 위한 의정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멈춰 선 남북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할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날 전남지역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전국 18개 지역회의에서 국내 자문위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제22기 국내지역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국내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따라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하고 해당 지역 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로, 제22기 자문위원 임기 중 한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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