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국내 최대 파크골프 결선…남녀 MVP 3000만원 놓고 승부

  • 15~18일 산천어파크골프장서 144홀 대결…총상금 1억2240만원

지난해 열린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화천군
지난해 열린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화천군]


국내 최대 규모의 ‘2026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이 15일 강원 화천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남녀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상금 3000만원과 그린재킷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체육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화천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하루 36홀씩 모두 144홀을 소화하며 나흘간 합산 타수가 낮은 순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결선 진출자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통과했다.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32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 총상금은 1억2240만원이다.
 
남녀 MVP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그린재킷, 순금 양각 트로피가 수여된다.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등 4개 부문에서는 각각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을 지급한다. 부문별 이벤트 시상금도 마련됐다.
 
2022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참가 규모와 상금, 8차례 예선과 144홀 결선 방식 등을 앞세워 국내 파크골프계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 대회를 지역소비로 연결하는 운영 방식도 주목된다.
 
결선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출전 선수에게는 화천사랑상품권 4만원과 2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품이 제공된다.
 
화천군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전국 각지의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전국의 파크골프 실력자들이 화천에 모이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크골프를 통해 화천을 전국에 알리고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가 주최한다. 화천군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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