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교육청은 ‘2026년 상호 존중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전북교육청이 직위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11일에 운영하는 것으로, 구성원 모두가 서로 동등하게 1:1로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 8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에 따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실천 결의 △상호 존중 및 갑질 근절 홍보 영상 시청 △‘부담(부서의 담장을 넘는) 소통’ △‘존중을 약속한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진행됐다.
이중 ‘부담 소통’은 ‘부서의 담장을 넘는 소통’이라는 의미로, 직급과 부서의 경계를 넘어 관리자와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호성 교육감과 부교육감, 정책·교육·행정국장이 추첨을 통해 각각 직원 3명씩 총 15명을 선정하고, 2주 이내에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존중을 약속한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직원들이 먼저 인사하기,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기, 실수보다 노력 먼저 보기 등 자신이 실천할 구체적인 존중 행동을 편지에 적어 ‘존중 우체통’에 넣었다.
편지는 오는 12월 작성자에게 다시 전달된다. 직원들은 연말에 자신이 쓴 편지를 다시 읽으며 존중의 약속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천호성 교육감은 “상호 존중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으며 서로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교육감인 저부터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과 존중이 살아 있는 전북교육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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