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추석 대목을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판촉에 나섰다.
귀성객 맞이 관광지 정비와 안전 점검, 취약계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품질과 생산기술, 유통·판로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사용권을 부여한 ‘예가정성’ 상품을 추석 선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은 예산 사과와 멜론, 미황쌀, 한우, 돼지고기다.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사과즙과 전통 장류, 참기름·들기름 등도 판매한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 역할을 하는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과 가공품 300여 개를 내놓고 있다. 올해 예당호 관광지까지 판매망을 넓혔으며, 개장 이후 누적 매출액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군은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역에서 장을 보고 ‘예가정성’ 상품을 명절 선물로 구매하면 추석 소비가 농가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기 위한 환경정비도 진행 중이다. 군은 예당관광지와 의좋은형제공원, 옛고을마당, 국민여가캠핑장 일대 2.5㎞ 구간의 풀을 베고 관목을 정비했다. 전망대와 팜센터 주변도 청소했다.
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인근에는 550㎡ 규모의 백일홍 꽃밭을 조성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모노레일 등 주요 관광시설도 연휴 기간 방문객을 맞을 예정으로, 시설별 운영 일정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읍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주민과 기관·단체가 도로변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을 치우고 무연분묘 벌초와 제초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휴 기간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군은 주요 도로와 관광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홀몸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했다.
청소년카페 아띠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은 밤만주를 만들어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예산군보훈회관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를 비롯한 기관·단체들도 예산한우와 각종 물품을 기탁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물 이용을 통해 농가와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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