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북서 예산협의회 개최..."미래산업 예산 적극 지원"

  • 신용한 충북지사, 청주공항 활주로·2차 공공기관 이전 건의

  • 지선 후 100일 맞아 지방자치단체 점검..."당 공약 이행 점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충북도청 신관6층 문화홀에서 열린 충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충북도청 신관6층 문화홀에서 열린 충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충북을 찾아 반도체·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의 숙원 사업과 미래 산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의 역량에 대해서는 특별한 신뢰와 기대를 갖고 있다"며 "말씀 주신 모든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예산, 오송 AI(인공지능)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한 충북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충북의 숙원 사업과 미래 산업을 위한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반도체가 충북의 오늘이라면 바이오는 충북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오송을 중심으로 한 K-바이오스퀘어 프로젝트, 서울대학교 R&D 임상병원, 방사광가속기와 맞물린 각종 바이오 프로젝트에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지사는 "전국 공항 가운데 성장률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건설하는데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할 때에도 정부, 여당에 각별한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파산 상태라면 충북은 전시 상황"이라며 충북의 재정난에 대한 지원도 부탁했다. 

한편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이후 100일이 지난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초기 정책과 예산을 잘 수립·집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협의회 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의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당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겠다"며 "개인적·공적 예산 사용에 문제점은 없는지 언론과 야당, 또는 시민들이 제기하기 전에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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