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2026 청송백자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 미소축제에 선정된 올해 축제는 청송백자의 전통적 가치에 현대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꾸몄다.
축제 기간 심수관도예전시관과 옛편지전시관에서는 청송백자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이어진다. 청송백자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전과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 아동 작품전, 청송백자와 성다솜 작가의 협업전 등이 마련된다.
청송백자전수관에서는 장인이 직접 백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보이는 공방’이 운영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제작공간과 역사를 둘러보는 공방투어도 진행된다. 청송백자체험장에서는 물레와 손그림 체험을 통해 직접 백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공연도 사흘 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청송백자를 소재로 한 보부상 마당극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진행된다. 12일 오후 6시 개막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공연과 합창단 무대에 이어 손빈아, 장혜주, 정혜린, 유민, 인썬, 태윤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폐막공연과 함께 마술·마임·벌룬 등 거리공연과 인형극도 선보인다.
청송백자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청송백자전시판매장에서는 전 제품을 20% 할인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청송사랑화폐를 제공하는 환급행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연계 룰렛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35호 이상 달항아리 구매 고객에게는 다화병을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청송주막과 푸드트럭, 공예마켓 등이 운영돼 먹거리와 볼거리,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축제는 500년 동안 이어져 온 청송백자를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면서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청송백자도예촌을 찾아 청송백자의 아름다움과 청송의 문화적 매력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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