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둔 미중, 300억불 관세인하 협의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링(黄玲)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의 경제무역팀은 양국 정상의 베이징 회담에서 이룬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현재 300억달러 규모의 대등한 관세 인하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조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각각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는 최혜국 세율이나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그동안 300억달러에 해당하는 관심 품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오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중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의 무역협상팀은 300억달러 규모의 관세 인하 품목에 합의한 후 정상회담에 맞춰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클리 차이나 구독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