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이달 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예고하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국방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리 굳건한 동맹이라도 이견은 있을 수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문제가 되는 것들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해소시켜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미 간의 외교장관 회담도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이달 내에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항간에 떠도는 건 근거가 없다"면서 "설령 그렇게 보는 시각이 있다고 해도 충분히 협의를 통해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미국은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호르무즈 파병을 압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쿠팡 사태 등을 통해 한미 간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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