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표 '지속가능도시 평택' 통했다...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부산 벡스코서 시상...국토부, 전국 지자체 지속가능성·도시정책 종합평가

  • 수소 생산·공급부터 탄소포집·도시숲·바람길숲까지 친환경 정책 연계

  • 최 시장 "일상에서 변화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만들 것"

최원용 시장이 지난 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지난 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이 수소 생산·공급 기반과 탄소중립, 도시숲·바람길숲을 하나의 지속가능 도시전략으로 연결해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국토교통부도 올해 대통령상 수상 지방정부로 평택시를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도시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평택시가 대통령상, 경주시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모두 13개 지방정부가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시는 급속한 도시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과 교통,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도시·탄소중립도시·녹색도시 정책을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의 성장전략과 연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소 분야에서는 생산과 공급, 활용 기반을 확충하면서 관련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를 교통과 산업·도시 에너지 전환에 활용하는 지역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평택시는 앞서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포승지구를 중심으로 수소 기반 도시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수소특화단지와 수소항만 등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 전체로 수소 활용을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전환뿐 아니라 탄소 포집·활용 등 산업부문 탄소저감 정책을 연계하면서 성장산업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 구조를 넓혀왔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도시숲과 바람길숲 등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산업단지와 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도시화로 발생하는 열섬과 미세먼지, 녹지 부족 문제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평택은 경기도 내 유일한 항만인 평택항과 대규모 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등 산업·도시 성장축을 동시에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산업성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전환과 환경개선 정책을 함께 추진한 점이 지속가능 도시정책의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평택시는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를 산업단지와 항만, 도시 생활권까지 연계하고 녹색공간 확충과 탄소저감 정책을 함께 추진하면서 미래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도시모델 구축에 집중해 왔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평택시가 산업과 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며 추진해 온 정책들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수소와 탄소중립, 녹색도시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환경과 생활의 질을 놓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수소 생산·공급과 관련 기업 육성, 탄소저감 기술, 도시숲과 바람길숲 등 기존 정책을 보다 긴밀하게 연계하고 산업과 주거·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