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시공테크가 아이스크림에듀 주식을 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하면서 아이스크림에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30% 이상 높게 제시되면서 주가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남아 있어 상장폐지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오후 1시4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2원(23.09%)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125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16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전날 최대주주인 시공테크가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공테크는 아이스크림에듀 보통주 최대 360만주를 주당 12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전날 종가인 918원보다 30.72%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360만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25.82%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현재 시공테크는 아이스크림에듀 주식 398만385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8.57%다.
시공테크는 이번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아이스크림에듀의 경영 성과가 적시에 시장평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주주에게 현재 시장 환경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 회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에듀 발행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4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어 같은 달 13일에는 주가가 미달 상태가 지속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주가는 이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000원선을 회복했다. 다만 주가가 1000원선을 웃돌았다고 해서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정해진 기간 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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