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비상이 걸렸다.
거포 김도영과 박민이 부상을 당해 KIA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져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NC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NC와 전적은 2승 10패가 됐다.
부상 악재가 터졌다.
4회말 김도영이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코를 맞았다. 검진 결과는 코뼈 골절.
김도영 대신 박민이 투입됐지만 그마저 쓰러졌다. 박민은 8회 초 수비 때 어깨 뼈가 빠져 교체됐다.
정규 리그 막판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두 선수의 부상으로 KIA 전력에 구멍이 났다.
치료 방법과 회복 기간이 변수지만 KIA의 남은 경기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또다른 문제는 아시아게임이다.
김도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표팀 소집 닷새를 앞두고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면 그는 군입대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9일 경기에서 KIA 선발 황동하는 일찍 무너졌다.
2.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잃었다.
3실점, 1사사구, 1탈삼진, 2피홈런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김태형도 3.2이닝 3피안타, 2실점, 1사사구, 2탈삼진, 1피홈런을 기록했다.
5회 하주석의 두 번째 솔로포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KIA는 9회말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이호연의 중전 안타와 박재현의 고의사구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변우혁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KIA는 한 점 차를 뒤집지 못한 채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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