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진접선 별내별가람역을 차례로 방문해 역사 운영과 시민 이용 여건을 살피고, 두 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사업의 노선 현황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는 현재 8호선 종점인 별내역에서 진접선 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총 3.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남양주 동북부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철도망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별도로 운영되는 8호선과 4호선이 직접 연결돼 별내·진접권 주민의 서울 접근성과 환승 편의가 개선되고, 경춘선과 GTX-B 등 주변 철도망과의 연계 효과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별내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4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남양주시는 이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재기획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해 6월 ‘별내선 연장 사업성 향상방안 및 도시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에 들어가 노선과 교통수요, 사업비, 정책적 효과 등을 다시 검토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재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그 결과 별내선 연장은 지난달 열린 2026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과정에서 철도 분야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4년 탈락 이후 다시 본격적인 타당성 검증 절차를 밟게 됐다.
최 시장은 이날 두 역의 승강장과 환승 동선, 역무 운영 현황 등을 살핀 뒤 현장에서 근무하는 남양주도시공사 직원들을 만나 이용객 안전과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앞으로 예타 과정에서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와 8호선·4호선 직결 효과, 기존 경춘선·GTX-B 등 주변 철도망과의 연계성 등을 적극 제시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선 연장사업은 단절된 철도 구간을 연결해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과 광역교통 편의를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통과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별내선 연장을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예타 조사 단계별 자료 제출과 정책성 평가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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