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행정 개선 과제를 잇따라 제시했다.
양아영 의원은 반복되는 모기와 유해해충 문제를 ‘도시 위생재난’으로 보고 전문 방역인력과 전문 위탁방역 확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 월동모기 유충 집중 방제 등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진원 의원은 지역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창업 이후 단계까지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청년기업 등록제 도입과 공공부문 제품 구매 확대, 하도급·납품·용역 분야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정종식 의원은 포항시의 재정 비상 상황 선언과 관련해 대규모 사업과 국·도비 공모 사업의 시비 부담, 향후 운영비 등을 전수 조사하고 재정 부담이 과도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한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 지역 협력업체 참여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도 주문했다.
김현옥 의원은 집행기관의 서면질문 답변이 불명확하거나 형식적인 사례와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구 의원과의 정보 공유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사실관계 검증과 책임 있는 자료 제출, 현안 공유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김은주 의원은 청하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 포기와 관련한 자료 요구 과정에서 제기된 자료 유출 의혹을 언급하며 자료 제출 과정 전반에 대한 확인과 감사,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정원석 의원은 해수욕장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예산과 안전장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해수욕장별 맞춤형 인력·장비·예산 배분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영헌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김영헌 위원장과 김창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시의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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