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의 최고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6일 베트남이 경제 발전을 중시하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중에서도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미얀마가 베트남의 발전 경험을 배워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미얀마 정보부가 7일 전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주베트남 미얀마 대사관 및 무관부 직원, 가족, 장학생 등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베트남이 미얀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양국 간에 공고하고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업 등 농업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국내 경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 지역 국가 및 우방국과의 투자·무역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사관과 무관부 직원들에게는 외교 채널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출입을 포함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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