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국내 방송 중계장비 국제운송을 맡아 현지 국제방송센터(IBC) 반입부터 대회 종료 후 국내 회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한진은 지난 8월 초부터 여의도와 일산, 상암 등에 있는 지상파 3사 방송센터에서 방송 중계장비를 순차적으로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방송 중계장비를 박스로 수출 포장한 뒤 컨테이너에 적입해 부산항으로 운송했으며, 수출 통관과 선적을 거쳐 일본으로 보냈다.
부산항을 출발한 장비는 해상운송을 통해 일본에 도착한 뒤 수입 통관과 현지 보관 절차를 거쳐 IBC에 반입됐다. 한진은 현지 IBC 반입에 이어 대회 종료 후 장비 해체와 국내 회수까지 맡아 전체 물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장비는 카메라와 영상·음향 장비 등 고가의 정밀기기가 많아 운송 과정에서 충격과 진동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이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중계장비의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 등 완벽한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북·중·미 국제 축구대회 방송 중계장비 운송과 2026 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 해외 경주마 운송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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