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8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구체화하는 가운데 가스복합화력발전에 이어 원전 건설까지 국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30원(7.22%) 오른 1만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3.86% 오른 13만1800원, GS건설은 2.13% 상승한 3만5950원, DL이앤씨는 1.79% 오른 7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과 IPARK현대산업개발도 각각 1.30%, 0.65% 상승하고 있다.
건설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미국발 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꼽힌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가 구체화한 가운데 원전 건설이 후속 사업으로 거론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발전 플랜트 수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원전 시장 확대 기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국내 원전·가스 발전 인프라 산업이 실제 증설 수요와 수출 확대를 앞두고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전과 가스발전 모두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도 국내외 원전 투자 확대에 따른 밸류체인 수주 기회 확대 전망에 현대건설과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 2027년 정부 예산안에서 공공주택과 도로, 전력망, 용수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겹치면서 대형 건설사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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